부산 정모 다녀왔습니다.
2011년 1월 15일
'팔공산에서 해운대'방의
신년 정모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대경방과 부경방이 통합되고나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모라서
더욱 뜻깊고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루 전날 오전일을 마치고
평해에서 울산으로 내려와서
이것것저것 챙기고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일찌거니 일어난 것은
몸에 지닌 기쁨이 하도 커서 그럴겁니다.
부산행 시외 버스에 오른 시간이 오후 3시…….
토요일이라 차가 엄청 많이 밀립니다
평소에는 1시간이면 되는 울산 - 노포동이
1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노포동에서 자갈치까지 약 1시간
예약된 장소에 도착하니 5시 30분이었습니다.
수원에서 윤서원님이
4시30분에 도착하여
1시간이나 기다리고 잇었습니다
우리는 대전 정모에 이은 두 번 째 만남이라
서먹함이 없어 반가움의 악수를 나누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림의 시간을가졌습니다.
행복사랑님이 도착하시고,
곧 이어 남이님이 도착하시고,
한참을 더 기다려 대구님들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잠시 후 메니아님도 도착을 하시고…….
시끌뻑적 한 차례 악수가 오가고,
포옹이 이어지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자연산 회로 배를 채우고 난 다음
2차전으로 노래방으로 향한 시간이
8시를 넘어서고 있었답니다
노래방에서는 방장님이신 향곡님의 사회로
행복사랑님의 한 말씀에 이어 건배 제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소감 한 마디씩이 있었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은
멀리 일본에서 행복사랑님,
수원에서 오신 윤서원님,
대구에서 비주님, 희도님, 민주님, 춘광님, 향곡님,
부산에서 남이님, 메니아님,
울진 평해에서 박하향 이상 10명이었습니다.
카페 활성화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도 가졌고,
지역방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운영의 묘미를 살리기위한 논의도 있었고,
당부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아자아자! 5,60대 그대 이름은 청춘방 만세!
드디어 여흥이 시작 되었습니다
어쩌면 다들 그렇게 노래를 잘하며
춤도 잘 추시는지요- 음메 기 죽어
누가 우리를 노인이라 말하리요
12시가 넘도록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다 보니 어느사이 16일이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신나게 노래하고 춤 추다 보니
저녁 먹은 것이 배가 다 꺼져
족발집에 가서 또 저녁을 먹었습니다
잘 밤에 또 밥을 먹었으니
애 먹고 해 둔 다이어트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별의 시간은 빨리 오는 법
헤어져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이님과, 메니아님은 돌아가시고,
행복사랑님은 우리들을
'송도 해수 사우나'로 안내해 주시고
친정이 있는 수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칼바람이 머리채를 휘어잡고,
가슴을 사정없이 후벼파도,
우리들의 가슴 속에 흐르는
따뜻한 정을 어쩌지는 못하였습니다
-14도를 기록하는 96년만의 추위를 뚫고
강행한 부산 정모였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남이님, 메니아님,
행복사랑님, 윤서원님,
그리고 대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갑자기 바쁜일로 참석하시지 못한 둥지지기님과
재미없는 제 글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1년 1,16. 박하향입니다.,·´˝"`˚♪♥♡
첫댓글 박하향누님
지나간 시간들이 아련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청춘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모든 청춘님들이시여
향곡님, 정말 그렇습니다.
을 함께 빕니다.
아련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되어
먼 후일 오늘을 뒤돌아 보면
아름다운 전설이 되어 있을겁니다.
아마도…….
건강과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박하향 누부야~~
아주 맛깔나게 정모 후기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차거운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에도 10명의 뜨거운 가슴들은 추운줄 모르고 남포동 밤거리를 활보하며
정담을 나누었던 부산 정모는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오래동안 간직 하렵니다
참석하신 님들 매우 감사 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움 가득 하시옵소서~~~~
비주님,
이 늘 함께하시길 비옵니다.
칼바람이 제 아무리 거세게 불었어도
96년만의 강 추위라 하여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따뜻한 정을 어쩌지는 못하였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추운 날씨에 애많이들 하셨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게 잘 마무리 하셨다니
좋네요
울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십시오
둥지지기님,
이 함께하시길 비옵니다.아주심에 새로운 활력을 얻습니다.
꼭 오시는 줄 알았는데
갑작스런 일로 오시지 못하여
애석하고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재미도 없는 제 후기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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