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미치겠네....>
위 이미지와 같은 그런 경험 다들 한번씩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어깨를 그냥 아주 도끼로 떼어내고 싶을 정도로 짱나는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 부위에서 가장 겉에서 만져지는 근육은 승모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승모근을 주무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견갑거근이라는 녀석이 저런 현상을 만들어내는 주범이고
승모근은 공범인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견갑거근의 모습입니다. 승모근을 걷어내야 보이죠^^>
기시: 경추 1번에서 4번까지 횡돌기의 후결절 (그냥 쉽게 횡돌기에 붙어있다고 생각하세요)
정지: 견갑골 상각
신경지배: 경신경총의 C3, C4 신경가지
기능:
1. 견갑골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 목을 회전한다.
2. 견갑골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 목을 뒤로 젖힌다.
3. 목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 견갑골을 위로 들어 올린다.
4. 목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 견갑골을 하방회전(inward rotation) 시킨다.
5. 호흡시 견갑골을 들어올려서 늑골과의 마찰을 줄인다.
(실제로 호흡이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사람 치고 견갑거근이 멀쩡한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극상근과 함께 보는 견갑거근>
위의 이미지는 견갑거근과 극상근을 같이 본 이미지입니다.
자세히 보면 뭔가가 통하는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
실제로 상완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 극상근과 견갑거근이 함께 견갑골의 하방회전(inward rotation)을 시킵니다.
저 두 근육을 승모근이 덮고 있으며 저 두 근육에 문제가 있을 경우
승모근이 아픈 것처럼 착각이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극상근의 경우 바깥쪽은 삼각근이 덮고 있으며 극상근에 문제가 있을 씨에 삼각근 문제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유능한 치료사나 트레이너들은 삼각근의 문제과 극상근의 문제는 구분합니다. )
<옆에서 본 모습>
뒤에서 봤을 때는 평면으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니까 근육이 앞으로 기울게 붙었습니다.
이는 뭐를 의미하느냐????
앞으로 기울어서 붙어 있기에 수축할 때 목을 회전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다른 근육들과 함께... 몇 번이 견갑거근일까요?>
역시 유능하신 당신들은 다 맞히십니다.
21번 근육이 견갑거근입니다.
저 수많은 근육 속에서 견갑거근을 촉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습이 중요한 것이겠죠.

<왼쪽은 실제 우리의 몸이고 오른쪽 모습은 승모근을 걷어낸 모습입니다. 걷어내니까 견갑거근과 능형근이 보이죠??>
실제로는 견갑거근과 능형근의 문제인데 승모근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건 요통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허리 깊숙이 존재하는 요방형근이 아플 때 척추기립근이 아픈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 것이죠.
<실제로 보면 견갑거근은 d번 근육인 두판상근에 또 덮혀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죠. 실제로 보면 견갑거근(c번 근육)은 두판상근(d번 근육)에 덮혀 있답니다.
즉 엄한 데를 촉진하면 두판상근을 촉진하게 됩니다.
<마사지 포인트입니다.>
승모근에 덮혀 있기도 하고 두판상근에 덮혀 있기도 하기에 촉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죠.
<방사통>
심해지면 어깨를 끊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이 납니다.
저런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고객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여러분들 즉 지도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