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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고서의 제출과 함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 (1) 수집/이용목적: 참여후기 수집 및 공개용 (2) 수집항목: 성명, 파견교, 전공, 프로그램, 파견시기 (3) 보유/이용기간: 최대10년 (4) 개인정보 수집/이용의 거부가 가능하며, 거부할 경우 학점인정 불가 및 장학금 환수 |
내용
1)기숙사
기숙사는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Apartment보다 높은 유형의 기숙사로 신청해도 Apartment로 배정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보다 자세한 시설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정받은 기숙사는 통합정보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Apartment로 표기되지 않고 Dishman, Dryer 같이 Apartment 유형에 해당하는 각 건물의 이름으로 표기되니 이 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년 생활하는 경우 취사가 가능한 Suite로 옮기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개강 이후 기숙사 사무실에 가서 개인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2)식사
학식(카페테리아)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제공되며 뷔페식입니다. 기름진 음식이 많긴 하지만 샐러드 바가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저는 이를 잘 활용했습니다. 보통 Meal plan은 주 10회 먹을 수 있는 C나 주 5회 먹을 수 있는 D를 선택합니다. 취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 10회를 선택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저는 C plan을 선택했습니다. 보통 주 7-8회 정도 사용을 하였습니다.
카페테리아 이외에 학교에서 식사가 가능한 곳은 Lion’s Den이나 도서관 지하입니다. Lion’s Den에는 햄버거, 피자, 치킨, 샌드위치, 샐러드, 각종 빵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Meal plan에 따라 처음에 지급되는 금액이 있는데 C플랜의 경우 200달러가 지급됩니다. 이를 다 쓸 경우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도서관 지하에는 카페에서 음료와 Lion’s Den에 판매하고 있는 빵, 샐러드를 판매합니다.
3)교통편
MSSU는 이동하려면 무조건 차가 필요한 시골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트롤리버스가 있는데 한 시간에 한 대만 운영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므로 별로 추천하지 않는 교통수단입니다. 3명 이상 모이면 우버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현지 친구를 사귀어 친구들에게 부탁합니다. 처음에는 부탁하는 것이 눈치 보이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대부분이 좋은 마음으로 차를 태워주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말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감사 표현만 잊지 않고 잘 하시면 됩니다.
4)수업 및 시간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강의와 전공강의 그리고 교양강의 중 선택하게 될텐데, 저의 경우를 얘기해보자면 ESL 강의 세 개와 전공 강의 한 개를 선택해 총 12학점을 들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간 이유가 영어 공부도 있지만 여유롭고 편한 학교생활도 꿈꾸고 갔기 때문에 ESL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학기를 마친 후 저의 생각은 12학점을 들을 경우 ESL강의는 두 개가, 15학점을 들을 경우는 세 개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상명대학교의 경우 교환학생 학점인정을 P/F로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D제로의 성적을 맞아도 실제 학점은 P로 인정이 된다는 말입니다. 수업 출석과 과제만 성실히 해도 C이상의 점수는 맞을 것 입니다. 따라서 전공학점이 모자라다 싶으면 전공 과목을 2개 선택하여도 되고, 좀 더 재미있는 수업을 듣고 싶으면 예체능 과목이나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들으면 됩니다. 한국에서의 학점인정은 학과장님 재량이기 때문에 시간표 확정하기 전에 꼭 학과장님과 연락하여 학점인정이 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한 수업을 월,수,금요일 또는 화,목요일로 나누어 진행하기 때문에 월,수,금요일의 시간표와 화,목요일의 시간표가 같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5)학교 시설
학교의 시설은 대체로 깔끔한 편입니다. 학교가 평지에 있어 강의실까지 도보로 15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숙사에 바퀴벌레나 돈벌레 등이 자주 나오는 기숙사도 있습니다. 벌레를 많이 싫어하시면 미리 약을 구비해가거나 월마트에서 벌레 퇴치 약을 사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한 학교 시설은 체육관입니다. 음식이 기름지고 시간도 많이 남아서 이용해봤는데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좋은 취미를 형성하게 해주었습니다.
6)교환학생 프로그램
MSSU에서 교환학생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크게 Friendship family와 Conversation partner입니다. Friendship family는 현지 가족들과 교류하는, Conversation partner는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Conversation partner를 만나기까지 한 달 반이 걸렸습니다. 현지 지원자가 부족해서 늦게 배정이 되었는데, 만약 본인도 Conversation partner 배정이 안되었다면 사무실에 강력하게 항의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아주 기대했던 프로그램인데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현지 친구들과의 만남이 잦았습니다. 좋은 Family나 Partner에 배정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친구의 Family나 Partner의 약속에 껴도 되고 현지 친구들을 더 사귀어도 좋습니다.
7)생활 팁
확실히 외향적인 분들이 적응하기도, 친구들을 많이 사귀기도 좋을 것입니다. 내향적인 편이더라도 말을 많이 걸어보려고 노력하시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활발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무교이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 교회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옆 동네의 한인교회에 가서 한식도 먹고 주중에는 기독교 현지 친구들과 기도모임을 하면서 교류했습니다. 기도모임이지만 같이 밥도 만들어 먹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핸드폰의 경우 At&t라는 통신사를 사용했습니다. 5명까지 묶을 수 있는 결합상품을 이용했습니다. 데이터는 한 달에 1GB가 제공되는 상품이 35달러 정도 했습니다.
한국인들과 많이 어울리지 말라는 얘기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조금은 동의하는 바이나, 너무 배척하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현지 친구를 사귀면 서로 약속에 데려가 주기도하고 힘든일이 있으면 위로도 해주며 서로 공부도 도와주면서 사이좋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8)준비 과정
먼저 비행기 표를 구매하시게 될 겁니다. Dallas공항에서 경유를 하게 되는데 수화물을 직접 옮겨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소요 됩니다. 최소한 2시간은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1시간30분으로 계획을 짰는데 경유지에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다행히 다음 시간 비행기를 무료로 끊어주어서 잘 도착했습니다. 만약에 비행기를 놓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데스크에 상황 설명을 하면 잘 해결해주실 것 입니다.
그 외에 중요한 것이 있다면 학생 ID 발급입니다. MSSU에 직접 전화하면 학교 관계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줄 것입니다. 이 정보로 기숙사 신청, 통합정보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므로 정확히 알아두셔야 합니다.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시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디를 발급받으면 기숙사를 신청해야 합니다. 기숙사 신청이 끝나면 메일이 와야하는데 저는 이 과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가버렸습니다. MSSU에 파견된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데 저만 배정이 안되어서 전화를 해봤더니 신청이 안된 상태라고 하여 다시 신청했습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꼭 마지막 메일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MSSU도착 첫 날
학기는 2019년 8월 19일에 시작을 했습니다. 개강 10일 전에 미리 학교에 도착을 하여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됩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학교 관계자께서 학생들을 픽업하러 오십니다. 이 때 월마트에 가서 침구류 같이 당장 필요한 물품을 구매합니다. 픽업의 경우 미리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경유 비행기를 놓쳐서 다음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픽업도 놓친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비행기 시간마다 픽업을 나와주셔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10일 동안 교환학생 OT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카페테리아에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합니다.
10)비용
한국에서 필수적으로 준비할 것은 비행기 115만원, 비자발급비용 60만원, 예방접종 15만원이 있습니다.
기숙사비(Apartment)2243달러, 학비(12학점) 2915달러, 밀플랜 1060달러, 보험료 663달러, 학비(12학점) 2915달러, 그 외의 부가 비용 200달러까지 약 4800-5000달러를 학교에 직접 지불해야 합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할 예정이면 한도체크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도에 맞추어 총 세 번 결제를 했습니다.
첫 달은 생활용품 지출이 있기 때문에 1.5배정도의 생활비가 더 필요할 것 입니다. 저는 한 달에 45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10월이나 11월의 짧은 연휴 동안 여행을 가게 될 수도 있으니 잘 계산해서 환전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1200달러를 환전해갔는데 조금 여유 있었습니다. 카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현금을 아주 많이 들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2019년 기준으로 한 정보이므로 그 점 알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MSSU에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것 입니다. 이 외에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yjeong98@naver.com으로 부담없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T SSAP 참여 보고서 T
성명: 윤정빈
파견교: University of Nebraska at Kearney
전공: 문헌정보학과 / 미디어아트연계전공
참여 프로그램: 교환(1학기)
파견시기: 2019학년도 2학기
제출일: 2019년 1월 24일
내용
2019년 3월 8일 UNK 설명회를 들었고, 4월9일에 학교 선정하고 신청했습니다. 비자 면접은 7월 11일에 봤고, 학교 교환학생 설명회를 7월25일에 갔습니다. 8월1일에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처음 교환학생 준비를 시작할 때 갔던 설명회가 우연히 UNK 였습니다. 이후 여러 학교를 고민할 때, 가격 위치 등을 고려해서 UNK로 결정했습니다. 6개월이 길다고 생각했지만 알바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다 보니 금방 지나갔습니다. 그러니 학교를 빨리, 그렇지만 신중히 결정하고 비자 면접 준비를 하고 이후에 필요한 서류들을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빨리 했다고 생각해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 같은 경우는 자신이 듣고 싶은 전공이 있는지, 전공에서도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이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자 면접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렸습니다! 비자 면접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질문들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전공은 무엇인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왜 미국에 가는지, 자신의 전공에 대해 설명하라던가 등등에 대해서 나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서류 준비를 하다 보면 금방 가야 할 날짜가 옵니다!! 오티(NISO) 기간이 8월19일부터 8월23일까지라 16일에 출발했습니다. 오티 기간 동안 학교에 대한 이것 저것을 설명해 주시고 8월23일! Blue Gold Welcome 행사를 했습니다. 이때 나가서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티셔츠나 컵 등 선물을 받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26일 월요일부터 학기가 시작됩니다.
1. 기숙사 (Student Life – Housing)
<Antelope, Nester N/S, Randall, Mantor, CTE/CTW, Village Flats, Men’s hall>
Antelope, Nester N/S
공통점 : 구조 같음. 룸메 4명이 각자 방을 쓸 수 있고 작은 거실에 냉장고, 식탁, 전자레인지가 있다.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공부하는 공간이 있다. 기숙사 카드로 두 기숙사 문을 열 수 있다. 중앙난방
차이점 : Antelope에는 게임룸이 있어서 포켓볼을 칠 수 있고 로비가 있어서 기숙사 택배를 받거나 청소기 등을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으나 Nester에는 그런 게 없다.
Nester N/S를 연결해주는 Nester View가 있는데 넓고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예쁘다.
저는 Antelope 살았는데요ㅠㅠ 정말 추웠습니다 겨울에.. 중앙난방이라 마음대로 난방 키지도 못하고.. 한학기고 겨울 금방가겠지! 생각하고 전기장판도 안샀는데 너무 추워서 항상 덜덜 떨었어요 ㅠㅠ 이불 두개 덮고 패딩 덮고 이러고 잤습니다.. 전기장판 꼭 사세요 ㅠㅠ 방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저희 방은 인사하고 가끔 대화하고 서로 공간을 지켜주었어요! 그게 참 좋았답니다!! 개인 방이고 욕조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 공간이 지켜지고 고학년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조용합니다.
Mantor, Randall
한 층에 화장실 하나가 있어서 공용입니다! 불편할 것이라 생각하시는데 화장실 칸이 부족하거나 씻는걸 기다려야 한 적은 없답니다! 한 방에 룸메 둘이서 살고 기숙사 1층에 게임룸이 있어서 포켓볼,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공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요리를 하려면 사무실에서 키를 빌려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어요. 방에 난방을 자유롭게 킬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Mantor가 좋았어요! 다시 간다고 하면 Mantor에 살아보고 싶어요! 제 친구가 Mantor에 살아서 거의 매일 놀러 갔는데요, Mantor는 Antelope과 달리 활기찬 분위기예요! 신입생이 많아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Mantor은 거의 모든 건물과 가까워요 헬스장이나 도서관과 가깝고 제가 수업 들었던 Fine Art 건물과도 가까워서 정말 좋았어요. 방안이 따뜻하고 대화하거나 공부하는 공간도 많아서 굉장히 좋았어요! 강추 입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예요!
CTE/CTW
여기는 한 방에 룸메 둘이서 사고 화장실은 4이서 같이 쓰는 곳이예요! 화장실이 방과 붙어있다는 점은 좋지만 4이서 화장실을 같이 써야 해서 양쪽 문을 잠궈야 한다는 것은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그리고 모든 건물과 멀어서 약간 동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ㅠ 그래서 여기는 굉장히 비추입니다! 여기서 살다가 기숙사를 바꾼 사람을 많이 봤어요!
Village Flats
이곳은 아파트 형식입니다! 혼자도 살 수 있고 둘이서도 살 수 있어요. Village Flats은 자취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히는 저도 안살아봐서 잘 모르지만ㅎㅎ 안에 요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모든 기숙사 생들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필수로 밥을 먹어야 하는데 Village Flats 사는 학생들은 필수가 아니예요! 그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밥을 계속 먹으면 굉장히 지겹거든요 ㅠ 그렇다고 맨날 만들어 먹기에는 이미 결제해두었기에 돈이 아까워서 만들어 먹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Village Flats 사는 학생들은 음식은 자기가 직접 다 해먹는 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물론 학교 카페테리아 정기권을 끊어도 돼요! 필수가 아니라 좋다는 뜻입니다 J
Men’s Hall
여기는 성적 좋은 정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수업
Speech/ Computer Animation/ Graphic Application/ Graphic Imaging
이렇게 4개 12학점을 들었습니다. 전공이 문헌정보학과이긴 하지만, 복수전공으로 하는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많아서 다 예대 수업을 들었습니다. Speech 빼고 다 전공인데 정말 저처럼 전공으로 채우지 마세요 ㅠㅠ 한국에서 4 전공까지 해봤는데 그거 이상입니다 ㅠㅠ 정말 힘들었어요. 한 과제가 끝났다 싶으면 그날 바로 다른 과제를 내주신답니다.. 과제를 끝나고 쉬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Graphic Application 그리고 Graphic Imaging 수업은 May 라는 교수님이 하시는데요, 이 교수님 강의평을 봤을 때 과제가 정말 많다 라고 써 있었을 때 많아 봤자 얼마나 많겠어 생각하고 2개를 넣었는데.. 그게 잘못이었어요.. 꼭.. 이 교수님 수업은 하나만 들으세요.. 그걸로 충분해요.. 그래도 수업은 정말 좋았어요! 교수님이 Campus라는 곳에 수업 영상을 자주 올리시는데 그거 보고 질문할 것 생각해서 질문해 가고 하시면 좋을 거예요. Graphic Application은 포토샵 위주로 하다가 일러스트 잠깐하고 After Effect했어요! 포토샵, 일러스트는 원래 자주 하던거라 따라가기 쉬웠는데 After Effect는 배운게 처음이라 따라가기는 괜찮았는데 과제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Graphic Imaging은 일러스트 위주로 하다가 After Effect를 사용했어요! 일러스트로 나만의 Typo 만드는거나 영화 포스터 만들고 나중에는 책도 만들었어요! Graphic Application 보다 Graphic Imaging이 레벨이 더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Graphic Imaging이 더 창의력을 요구했어요!
Computer Animation은 위에 수업을 먼저 듣고 들을 수 있어서 교수님을 찾아가서 부탁드렸답니다. 여기는 완전 고학번만 있어요! Cinema 4D를 사용했고 교수님 말이 빨라서 집중을 굉장히 해야 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면서 과제를 했습니다. 렌더링도 엄청 오래걸렸고요.. 그치만 굉장히 도움 됐습니다! 하지만 절대 3전공은 하지마세요..
마지막으로 Speech 수업은 굉장히 무난했습니다! 교양수준이예요! 그치만 한국에서 발표할 때는 안떨었던 제가 여기서 발표할 때는 엄청 떨었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았어요 ㅠㅠ 한국에서는 기억안나도 그 자리에서 쉽게 만들어내서 발표할 수 있는데, 영어로 그렇게 하기가 아직 어렵더라구여ㅠㅠ 그래서 발표하는 그 주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계속 반복해서 읽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 발표 대본을 써서 도서관2층에서 하는 Learning Commons에서 첨삭받고 연습했어요! 엄청 떨고 했지만 그만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수업 모두 정말 좋았어요! 그치만 한번에 무리해서 들어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 12학점이면 전공 3개는 괜찮겠지 했는데 한국이랑 과제양이 남달라서 고생을 많이 했네요.. 듣고 싶은 전공 다 듣고 가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스 받으러 온 거 아니니깐! 조금 재미있어 보이는 수업 섞어서 스트레스 안받는 학교 생활 하길 바라요 J
+ 라디오 수업, Acting 수업, JMC 영상 만드는 수업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3. Meal Plans
Meal Plans 종류에는 3가지가 있는데요. Blue Plan, Gold Plan, Loper Plan 입니다.
기숙사 사시면 Meal Plan은 필수로 신청하셔야 해요! 학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일단 학교에 가면 기숙사 카드를 줄거예요. 기숙사 카드로 기숙사 문을 열 수도 있지만 카드처럼 밥을 먹거나 학교 내부에서 뭘 살 때 사용할 수 있어요. 학교 학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두 곳이 있는데, 여기서 쓸 수 있는 Block Meals. 개수로 세어집니다. 그래서 자신이 먹은 개수마다 Meal 개수가 내려갈 거예요. 두번째는 Dining Dollars인데 이거는 돈으로 세어집니다! 학교 내부의 카페나 편의점 같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쓴 돈만큼 잔액이 적어지는 방식입니다!
저는 Blue Plan을 사용했는데 Block Meals는 남았고 Dining Dollars는 다 쓰고 왔어요! 은근 많아서 Blue Plan을 하셔도 충분하실 거예요!
UNK는 시골이라 지하철 버스가 없습니다. 자가용이나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Kearney에서만의 면허가 따로 있다고 해요! 그래서 국제 면허증이 있어도 여기서 다시 시험을 봐야 합니다. 혹시 차를 사용하실 분은 빨리 여기서 시험을 보거나 아니면 그냥 차가 있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초반에 체육관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친구들과 다니고는 했는데 나중에는 외국인 친구 차를 타고 다녔어요! Kearney Downtown에 영화관, 카페, 음식점이 있어서 자주 갔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가까운 공원이 Harmon Park그리고 야니파크가 있는데 Harmon Park는 생각보다 작고 야니파크는 큽니다! 야니파크 자전거 타고 날씨 좋을 때 자주 갔어요! 가서 돗자리 펴놓고 앉아서 놀고! 원래 맥주 밖에서 마시면 안되는데 안보이는 봉투로 감싸서 가끔 마셨습니다 ㅎㅎ 야니파크 정말 예뻐요!! 글쓰다 보니깐 정말 그립네요ㅎㅎ
미국 음식인지라.. 굉장히 살이 찝니다..ㅎㅎ 그래서 꼭 헬스장 일주일에 적어도 2번은 갔어요! 줌바 댄스 프로그램도 친구들과 자주 참여했답니다! 헬스장에서 배드민턴도 빌릴 수 있어서 가끔 했어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UNK는 음식이 잘나와서 1학년 때 6키로 찐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ㅋㅋㅋ 맞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행사 관련 메일 보내주는데 잘 보고 여기저기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메일 잘 확인하세요!! 농구, 풋볼, 하키 경기 등등 저는 개인적으로 하키 경기 너무 재밌었어요!! 하키는 5$ 내고 외부에서 봐야했고 다른 경기는 학교 내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답니다! 연극도 가끔 하는데 그것도 무료예요! 대신에 Fine Art 빌딩 카페 옆에 티켓부스에서 미리 자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 등록금 안에 들어가 있는거예요! 그러니 잘 확인하고 등록금 알뜰히 쓰고 옵시다 ㅎㅎ
시골이라서 조용한게 장점이라면 할 게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단점이겠네요! 그치만 친구들이랑 공원 놀러다니고 Downtown 가고 했던 것이 저는 참 좋았어요! 저는 과제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았는데요ㅜㅜ 영어 공부하러 갔는데 과제만 하고 있다는 생각에 어떤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돈도 많이 들고 졸업도 해야 하니깐 여러 가지로 많이 신경쓰였어요ㅎㅎ 그래도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외국인들과 말하는 것에 겁먹지 않고 유창까지는 아니지만 대화하는 것이 단답이 아니라 이야기로 이어진다는 점! 그리고 과제를 통해 포토샵, 일러스트 등 작업적인 부분에서 많은 피드백을 받아온 점에서 얻은 게 참 많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하세요~~
궁금하신거 있으면 princess5376@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파이팅!
* 본 보고서의 제출과 함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 (5) 수집/이용목적: 참여후기 수집 및 공개용 (6) 수집항목: 성명, 파견교, 전공, 프로그램, 파견시기 (7) 보유/이용기간: 최대 10년 (8) 개인정보 수집/이용의 거부가 가능하며, 거부할 경우 학점인정 불가 및 장학금 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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