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험담을 알려 드립니다. 2014년~2015년 그야말로 흑염소산업의 호황을 지냇습니다. 시쳇말로 흑염소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기나 고동이나 흑염소에 뛰어들어 입(말)으로는 엉터리 똥박사가 다되어 썩은 막대기도 재미를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달이 차면 기울듯이 서서히 불황의 터널 입구에 들어 섰습니다. 얼마나 갈 것 같냐구요? 제가 보기에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영원할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대충 사료주고 노동으로 요행을 바라셨다면 지금부터는 생각을 달리 하십시요. 제발 흑염소에 대한 공부를 하셔서 한가지 것이라도 전문가가 되십시요. 번식,비육,가공,유통,판매,요리개발 중에서 딱 1가지 것이라도 전문가가 되십시요. 이 세계가 너무나 어두어서 누구나 아무나 노력하면 금방 전문가가 됩니다. 그래야 평생을 돈 걱정 안하고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부터 사육자들은 거품을 빼야 합니다. 자기목장의 한계를 잘 파악하여 최소한의 마리수를 결정하여 정도 사육을 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생체 1kg에 암6,000원, 거세 7,000원 보고 사업계획을 세우십시요. 물론 더 받으면 당신 이익이지 제가 무슨 이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최대한 생산비는 4~5천원에 맞추어야 하지요. 그럴려면 자기의 염소에게 가장 적절한 농후사료 양을 조절하여 주시고 조사료는 가능한 한 공짜(본인 노력으로)로 구입하여 먹여야 하지요. 제일 편한 방법은 산에 1시간정도 방목시켜서 염소도 건강하고 돈도 절약하는 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한때 염소는 팔리지 않고 자꾸만 늘어나자 그 까다롭다는 국립공원에 풀어버린 사육자가 있지요. 그분은 흑염소업계의 대부이신 월출산목장 최사장입니다. 다 우리들의 원로 선배님들에게 진실을 들으십시요. 40여년 잔뼈가 굳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실입니다. 곧 팔리지 않는 시대가 금방 돌아옵니다. 이때 잘 대처하여 위기를 극복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골이 깊으면 반듯이 산은 높더라고요. 잘 경제적으로 견뎌서 기다리면 호황때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호황이 언제 오냐고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안 가르쳐 드립니다. 당신이 공부해서 남에게 가르쳐 주십시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잘 안 맞으면 말들면 됩니다.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가 되었으며 그러니까 죽을때까지 편안하게 흑염소 키웁니다. 20여년을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꾸준히 열심히 하시면 당신도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던 불황을 잘 견뎌 슬기롭게 대처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불황때 돈 버는 방법을 연구 하셔야 합니다. 저는 불황때도 밥먹고 살만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십시요. 틈새 귀농대학/흑염소학교 |
출처: 수 암 흑 염 소(흑염소 귀농대학) 원문보기 글쓴이: 수암흑염소
첫댓글 좋은 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공짜 사료를 먹여야 되겠군요.
공짜사료 만들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어~허 정답이 바로 맞혀버렸네요.
생각하는데로 실천을 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회장님처럼 깊은 생각을 못해서 문제지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모든 사업에는 파도가 있기 마련이죠.. 호황일때와 불황일때..불황의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면 기회는 올것입니다. 회장님의 오랜 노하우로 쌓은 선구안이 틀린적이 없으니 잘새겨듣고 실행하면 실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말씀감사하게 받들겠습니다
오늘도 공부하며 차근차근 가겠습니다
어떤 점문이 좋을지도 저의환경에 맞게 저랑도 맞게 찻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부부 적성에 맞는 전문가를 선택하겠습니다.
회장님~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마누라 약 감사합니다.
회장님께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우리는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암흑염소 가슴깊이 새기고 공부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옆에서 지켜봐주십시요 커가는모습을.....
@후크실버 감사합니다.
이제는 흑염소를 산업의 일부분으로 생각을 하셔서 그 대응 방안을 구상하시고 계시네요.
불황에 대처하는 방향제시가 또 다른 경영의 일부분이 되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