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 ~ 6. 2.
정말 정말 오랫만의 여행
여행다녀와서 애들 아플까봐 또 차밀려서 피곤할까봐 어디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즐길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었다
물에 발만 닿아도 자지러지게 울던 안고만 있으라던 4개월 전과 다르게 튜브도 귀찮다고 빼라고 난리친 정여원,,, 넌 정말 중간이 없는 토들러가 되었다
우리 성원인 이제 정말 어딜 가도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놀기도 잘 놀고 100점 만점 오빠!!
아침부터 계속 부슬비가 내려 가려던 낙산사는 못 가고 숙소 근처의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여기서 구경도 하고 체험도 잘 놀았다
석기 시대 도끼 들고 포즈 취한 성원이
오빠 너 뭐하니??
양양 핫한 피자집 가서 점심 먹고(역시나 또 사진을 안 찍은,,, 사진 좀 찍자 엄마야)
체크인 하고 물놀이 시작
물놀이 초반이라 조금 겁에 질려 있음
성원인 물개지 뭐
조금씩 웃음을 찾고 있음
나름의 브이 하는 포즈
그러다 미끄럼틀 타러 간 유아풀에서 이렇게 놀더니 튜브도 하지 말라고 난리
중간이 없는 너
다음 물놀이 때는 튜브 말고 다른 뭔가를 준비해야 할 듯 하다
다음날 출발하기 전 숙소 산책
우리 이쁜이들
정가네
머니머니 해도 아이스크림이지
오는 길에 휴계소 잠깐 들렸는데
아이스크림 먹고 신남
둘째는 떠 먹여 주는 것도 없다
그냥 너 알아서 먹어라,,,
첫댓글 이모 눈엔 수영복 만 보임 ~
너무 예쁘게 잘 맞네 ㅋㅋㅋ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