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6일(금) 공연하게 되는 KMC윈드 창단연주회에서 2부에 빅밴드 연주때에는
우리나라 가요중에 많이 알려진 "누가 울어" 와 "목화 밭" 두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 이유는 두곡이 우리 해병대군악대 출신의 대중가요 작곡가에게서 만들어진 곡이기때문이다.
"누가 울어" 는 라수성(병120=군악6=사령부근무-예명 나규호) 님의 작곡이고
"목화 밭" 은 진원용(병163=군악10=포항근무-예명 진남성) 현 군악동우회장의 작곡이기때문이다.
라수성님은 연세대 작곡과 출신으로서 1980년에 미국으로 이민했고 2011년 미국에서 별세했으며
국내 언론지에 부음이 소개되기도 했다.
배호의 히트곡 중 "안개속에 가 버린 사랑" "당신" "안녕" "종말" 등이 그의 작품이다.
진원용님은 하사와 병장에게 "목화 밭" 을 부르게 해서 그들의 최고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나훈아의 "두줄기 눈물" 조영남의 "점이" 송대관의 "우리 순이" 배성의 "기적소리만"
이 현의 "똑같애" 등이 있으며 이 모두 그의 작사와 작곡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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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배호의 히트곡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낀 장충단공원" 을 작곡한 배상태(병117-진해근무)님과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윤항기(병110-포항근무) 님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