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면 보련산 산행 >
O 일 자 : 2009.2.15(일) 흐림<오륜산악회 제837회 산행> O 어 느 산 : 보련산(寶蓮山 :765m, 충주시 앙성면,노은면) O 산행코스: 하남고개(08:30)-708봉(전망봉,09:20)-정상(10:00-15)-쇠바위봉(10:45)-동막고개 경유 능암리 마을로 하산(11:30) <약 10Km 3시간 > O 참석인원 : 41명 O 산행후기 ; 무도시락 산행
< 07:00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출발-여주휴게소(07:45-08:00)-중부내륙고속-감곡IC-국도- 충주시 앙성 면소재지 경유 산행깃점 하남고개 도착(08:25) 산행시작(08:30)>
< 충주 앙성 탄산온천의 고장 보련산을 찾아서 >
- 충주시 앙성면과 노은면 경계에 위치한 보련산은 국망산과 하남고개를 경계로 시작하여 정상에 이른다음 북쪽 능암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일반적인 코스를 택했다.
- 하남고개 마루턱에서 왼쪽 중계소 올라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다 왼쪽능선을 타고 낙엽떨어진 잡초사이를 뚫으면서 올라가니 중키의 소나무와 장송들이 간간히 눈에 띠고 가파른 길을 오르게 된다, 좌우로 전망이 트이는데 이른아침 얼마나 많은 안개가 끼어 있는지라 50여미터 앞이 안보인다. 오늘 전망은 제로다. 그간 몇일 연속 봄날씨 같던 날씨, 오늘은 영하3-4도 된다던 기상예보가 조금 빗나가면서 그리 추운줄 모르겠다 그래도 산등을 타고 살살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코등을 때리고 잡목가지에 흰서리가 매친다.
- 산행시작한지 한동안 다소 평평한 676봉에 이르고 바로 건너편으로 708봉 이 잡힐듯 안개속으로 보이고 오른쪽으로 우뚝솟아 있는 정상이 안개속에서 가물거린다. 정상가는 길은 오래된 크고 작은 분재같은 장송과 참나무가 양쪽으로 꽉 들어차 있는 낙엽쌓인 급경사 길을 꾸불꾸불 이렇게 한시간반 올라가면 하늘이 훤히 트이는 정상에 이른다. 그러나 많이 낀 안개구름은 정상에 올라서니 심통을 부리면서 싸락눈 까지 ...
- 정상바닦은 크나큰 돌바닦, 그 위에 노은면 주민 자치위원회, 앙성면 주민일동, 충청북도와 충주시 등에서 각각 세운 정상표지석 과 건설부에서 세운 정점표지 돌기둥이 박혀있고 또 옆으로 돌무덤이 원통 피라밋 형으로 쌓여있다, 그리고, 그아래 형체가 뚜렸한 이름없는 무덤 1기가 처량하다. 모두들 의구심에 대한 한마디씩 ~ 누구 묘 일까 ! - 이곳에서 김지태 전부회장의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 마무리...(10:00-10:15)
< 정상(10:15)-쇠바위봉(까치봉,10:45)-동마고개 경유 능암리 마을로 하산(11:40)>
- 동쪽 주능선길을 따라 바로 건너편 쇠바위봉을 향하는 하산길은 30여분 한차례 급경사를 내려 갔다가 잠시 암릉길을 올라가면 쇠바위봉에 도착하는데 아무 볼것도 없고 이정 표지목만 세워 저 있는 정말 볼품이 없는 곳이다. 쇠바위봉 옆길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이면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 오면 건설중인 국도변을 만나고 이길을 따라 10여분을 내려오면 능암리 온천마을 국도변에 도착(11:30) "앙성 탄산온천" 에서 온천욕(11:40-12:40)으로 피로를 풀고 온천장 앞 "나의 살던 고향은" 식당에서 "한방 오리백숙" 으로 점심(12:40-13:50)을 곁드린 쇠주 한잔에 뿅가는 줄 모르고 기획총무의 기상소리에 눈을 뜨니 서울(15:20), 회원 여러분 ! 다음주에 또 뵈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