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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엉은 칼등으로 껍질을 제거하고
가늘게 채를 썰어준다.
02
썬 우엉은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갈변을 막고 아린 맛을 없앤다.
03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넣고
채 썬 우엉을 3분간 데친 뒤 찬물에 헹궈준다.
04
데친 우엉과 양념 재료를 팬에 부어
충분히 졸여준 뒤 참기름을 넣는다.
05
다른 팬에 식용유를 넣고
채 썬 양파와 홍고추, 청고추를 넣어 가볍게 볶는다.
06
불을 끈 다음 볶은 채소와 졸인 우엉을 넣어 잘 섞어주면 완성.
Tip
땅속 천연 인슐린 ‘우엉’
아삭한 식감으로 조림이나 찜, 무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우엉은 뿌리를 만졌을 때 촉촉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엉은 손질한 뒤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식초를 풀어준 물에 잘 손질한 우엉을 1분 정도 담가두면 갈변을 막고 쓴맛을 없앨 수 있다. 간혹 우엉을 삶을 때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우엉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무기질과 반응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몸에는 무해하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천연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혈당 조절력이 뛰어난 우엉은 당뇨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사포닌이 많아 항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1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