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가면 일단 샤오롱바오, 생전만두, 홍샤오러우, 상하이식 훈제생선, 게살 요리 쪽으로 잡으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상하이 요리는 대체로 달짝지근하고 간장 향이 진한 편이라 한국 입맛에도 꽤 잘 맞는 편이에요.
1. 난샹만터우뎬, 예원 근처
추천 메뉴: 샤오롱바오, 게살 샤오롱바오
예원 관광이랑 같이 묶기 좋은 대표 코스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2026에서도 Nanxiang Steamed Bun, City God Temple 지점이 Bib Gourmand로 소개되어 있어요. 관광지라 사람이 많고 대기 있을 수 있지만, “상해 왔다” 느낌 내기에는 괜찮습니다.
2. 지아지아탕바오 또는 린롱팡
추천 메뉴: 기본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게살 샤오롱바오
첫 상해 여행이면 샤오롱바오는 여기 계열로 가면 무난합니다. My Shanghai Guide는 초행자에게 Jia Jia Tang Bao는 클래식 샤오롱바오, Din Tai Fung은 깔끔하고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SmartShanghai도 Lin Long Fang을 Jia Jia Tangbao의 덜 알려진 자매 식당 느낌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3. 다후춘, Da Hu Chun
추천 메뉴: 생전만두, 군만두식 육즙 만두
샤오롱바오가 찐만두라면, 여기는 바닥이 바삭한 생전만두 느낌으로 가면 됩니다. 미쉐린 가이드 2026에서 Da Hu Chun, Middle Sichuan Road 지점은 Bib Gourmand로 올라와 있습니다. 가성비 로컬 맛집 느낌이라 “아 이런 게 상해 로컬이지” 싶을 가능성이 큽니다.
4. 런허관, Ren He Guan
추천 메뉴: 홍샤오러우, 게살 두부, 상하이식 훈제생선
여기는 조금 더 제대로 된 상하이 정찬을 먹고 싶을 때 추천입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Ren He Guan을 상하이식 레스토랑으로 소개하고 있고, 별 등급 리스트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상하이 요리의 대표 메뉴로는 홍샤오러우, 탕추샤오파이, 상하이식 훈제생선 등이 자주 언급됩니다.
5. 올드 제시, Jesse / Lao Ji Shi
추천 메뉴: 홍샤오러우, 파기름 생선, 상하이 가정식
상해식 정통 요리 느낌을 원하면 많이 언급되는 곳입니다. SmartShanghai는 Tianping Lu의 Jesse를 “Old Jesse”로 소개하면서 상하이 요리의 원조격 식당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엄청 고급스럽다기보다, 진짜 오래된 맛집 느낌에 가깝습니다.
6. 웨이샹자이, Wei Xiang Zhai
추천 메뉴: 마장면, 비빔면류, 간단한 로컬 면요리
화려한 식당 말고 “현지인들이 후루룩 먹는 맛”을 원하면 여기 좋습니다. SmartShanghai는 Wei Xiang Zhai를 수십 년 동안 참깨소스 면을 팔아온 저렴하고 맛있는 로컬 식당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점심 한 끼로 가볍게 넣기 딱 좋아요.
7. 딘타이펑, Din Tai Fung
추천 메뉴: 샤오롱바오, 새우볶음밥, 우육면
“로컬 감성보다 깔끔함, 실패 없는 맛, 가족 동반”이면 딘타이펑도 좋습니다. 대만 브랜드이긴 하지만 상해에서 중국식 딤섬을 깔끔하게 먹기 좋고, SmartShanghai도 징안 케리센터와 IAPM 지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8. 다둥, Da Dong
추천 메뉴: 베이징덕, 중식 코스
상해요리는 아니지만 중국요리 맛집으로 보면 한 번 넣을 만합니다. SmartShanghai는 Da Dong을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식당으로 소개하고 있고, Reel Mall과 IAPM 지점이 언급됩니다.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로 괜찮습니다.
동선별 추천 조합
예원 코스라면
예원 구경 → 난샹만터우뎬 → 와이탄 야경으로 가면 편합니다.
난징시루·징안 코스라면
딘타이펑 징안 케리센터 또는 다둥 Reel Mall 쪽이 이동이 쉽습니다.
진짜 상해식 한 끼를 원하면
런허관이나 올드 제시를 저녁으로 잡는 게 좋겠습니다.
가볍게 로컬 음식이면
웨이샹자이, 다후춘, 지아지아탕바오 쪽이 좋아요.
제가 고른 베스트 3
1순위는 런허관입니다. 상해식 정찬을 제대로 먹는 느낌이라 부모님이나 일행과 가도 만족도가 높아 보입니다.
2순위는 지아지아탕바오 또는 린롱팡입니다. 상해 왔으면 샤오롱바오는 먹어야 하니까요.
3순위는 다후춘입니다. 생전만두 바닥 바삭하고 육즙 터지는 느낌이 있어서 여행 중 간식처럼 먹기 좋습니다.
예약은 가능하면 전날 해두고, 중국에서는 영업시간이나 지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전 디엔핑, 바이두지도, 고덕지도에서 한 번 더 확인하고 가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