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실버공예심리지도사의 반짝이는 '실버공예 힐링 프로젝트' - 완성한 '호박브로치'를 가슴에 달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 이원호
2023년 11월 15일 13:00부터 청계산 아랫동네 문원2단지 '문원2경로당(회장 정정희)'에서 과천실버공예심리지도사의 반짝이는 '실버공예 힐링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공심이(공예로 심리를 다독이는 이)란 이름의 실버공예심리지도사 동아리(대표 김정하)회원 5명이 '문원2경로당' 20명 회원들에게 '호박브로치'를 만드는 실버공예 프로그램 지도를 했다. 경로당 회원들은 옛시절로 돌아가 열정을 가득담아 한땀 한땀 바느질을 수놓아 브로치를 만들었다.
실버공예심리지도사 동아리 김정하 대표가 문원2노인정 회원들에게 '호박브로치' 바느질 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이원호[/caption]
'실버공예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정하대표는 '호박브로치'아이템을 선택한 이유를 "노란색은 밝고 차분해서 마음속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하여 예로부터 울지말라며 호박을 악세사리로 아이에게 걸어주었었다. 또한, 호박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좋은 에너지를 순환시켜준다해서 이 호박을 즙으로 해서 마시거나 어르신들은 반지로 착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좋은 이미지인 악세사리인 호박브로치로 만들기로 하기로 결정 했다"는 이유를 말 했다 .
문원2경로당 회원들이 '실버공예 힐링 프로젝트 - 호박브러치 " 만들기에 몰두하는 모습. 사진 = 이원호
문원2경로당 85명회원 중 20명 참석하여 '호박브로치' 만들면서 바늘과 실을 통해 집중력을 보이며 옛이야기를 소환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너무 행복해보였고, 정정희회장과 인터뷰를 하여다.
정정희 안녕하세요. 정정희 회장님 오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하셨는데 어떠한 보람이 있나요?
"네 만드는 즐거움도 있고 또 우리 뭐라 그럴까 브로치를 사용해도 좋겠고 이런 반지를 사용해도 좋겠고 참 좋은 프로인 것 같아요."
과천 일자리센터에서 많은 협조를 하셨는데 내년에도 어떠한 프로그램을 바라고 있나요?
"손으로 만드는 것도 머리 두뇌가 이렇게 회전되는 것 같고 '꽃꽃이'라든가 그전에는 오셨는데 그런 것도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어르신들이 심심하게 앉아 있는 것보다도 이런 걸 하면 보람도 느끼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런 것을 좀 추천드리고 싶어요."라고 답변 했다. 그리고 오늘 이 호박 브로치하고 호박 반지를 만드셨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까요? "그럼요. 치매 예방이 됩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 이 노인정이 더욱더 번창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밝고 순수한 참가자 모두의 가슴에 '호박브로치' 를 달고 있는 모습이 그 어떤 훈장보다 값져 보였다.
(문원2경로당) 85명회원 중 20명 참석 호박브로치 만드는 바느질 모습
특히. 문원2단지경로당 어르신들은 밝은 에너지가 넘쳐서 수업하며 내내 크게 웃을 수 있어서 참가 인원 실버공예심리지도사들에게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지도를 함께 한 장금숙 지도사는 " 어떤 점이 즐거웠고 또 어떤 점이 보람 있나요?"라는 질문에 "오늘 실버공예 힐링 프로젝트 같이한 문원2노인정 어르신들하고 재미있게 오늘 안무도 하고 예쁜 호박프로치도 만들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후원을 한 과천일자리센터 신래순 센터장과 인터뷰에서 "제가 오늘 여기 문원2경로당에 처음 왔습니다.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추운데도 많이 참석하셨어요.그리고 저희 공심의 회원들이 오늘 호박 만들기 주제로 해서 공예를 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하고 계셔가지고 네 기분이 좋고요.그리고 또 재미있어 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센터장님 내년도에 더 좋은 프로그램이 뭐가 있나요? 라는 질문에는 "네 저희가 내년에는 새로운 양성 과정도 많이 있거든요 '보드게임 지도사'자격증도 양성을 하신 분들이 또 이렇게 어르신들 앞에 와서 네 보드 게임도 같이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스마트폰 지도사'도 새롭게 또 양성을 해서 더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수시로 더 유익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네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새해 계획도 듣게 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