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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미국내 몇몇 각 대학에서 주로 중동지역 출신 학생들에 의한 반이스라엘 시위가 드문드문 일어 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전국의 대학에서 시위가 일어 나고 경찰의 과격한 과잉진압으로 시위는 점점 커지고 있는 모양.
대학 캠퍼스에는 시위성 텐트가 가득하고 엘에이를 비롯한 대도시 길거리에는
마약에 찌든 노숙자들의 텐트가 점령 중이고 정부에서 노점을 허용한다 하니
라티노들의 노점텐트가 웬만한 거리는 다 점령...
바야흐로 텐트 전성시대를 맞이한 미국.
대로를 다니기도 공포스럽고 연일 일어 나는 대중교통에서의 살인 상해 사건
펜타닐에 찌들어 가는 이나라 참으로 염려스럽다.
강력한 마약에 속하는 펜타닐 가격이 불과 5$
정치인들은 한가하게 집권 놀음에 여념이 없고 서민들의 생활은 아 몰랑.. 중.
암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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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2024-04-30 02:08
앨에이는 홈리스들에게 도움준다고 텐트를 무료로 나눠줬다가 오히려 홈리스가 늘어나고 관련 범죄가 많아지니 이제서야 노숙금지법안을 낸다고 하던데..
정말 홈리스문제 좀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예산은 엄청 써대는거 같안데 겉보긴 개선된게 전혀 없네요.
개인적으로 건물주가 도로에다 큰화분 늘어놓는 등 할 뿐이고 다운타운 가보면 점점 심각해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플러티
2024-04-30 03:02
노숙자가 전혀 없던 울동네에도 얼마전부터 텐트가 점령 중이고 노숙자들이 피워놓은 불로 인한 화재사건 빈발 하네요. 일욜 새벽에 윌셔 웨스턴 길에 나 갔다가 거리에 가득한 악취에 마리화나 냄새에 시비 걸어 오는 노숙자에.. 이게 무슨 선진국인지.
BOA
2024-04-30 03:43
전에 홈리스가 오비베어 식당 앞에 노숙하다 춥다고 불피우다 불냈던 일이 있었죠.
그거 때문에 주인은 가게 문닫고 자리 옮긴걸로 아는데..건물주는 또 왠 날벼락.
앨에이에만 4만명 홈리스..좋은 날씨 때문에 전국 홈리스의 70여프로가 여기 켈리포니아에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네요.ㅠㅠ
알콜중독자와접대부
2024-04-30 04:30
선진국은 북유럽 몇개국이 선진국이고
미국은 강대국 일뿐이죠.
이렇게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한데 선진국일수가 없습니다.
플러티
2024-04-30 03:08
대로에서도 마리화나 피우면서 다녀도 전혀 이상무인 엘에이 입니다. 마리화나는 이제 마약축에 속하지도 않죠
B612다
2024-04-30 03:27
쌀국은 아무래도 마약으로 망힐듯
플러티
2024-04-30 03:37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이네요. 지금 대도시에는 펜타닐에 의한 마약 중독자 숫자가 워낙 빠르게 늘어 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전 부터 저는 출퇴근에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마약에 취한 인간들이 버스 안에서 행패에 말도 안되는 난동을 부리는 걸 보네요.
Shangri-La™
2024-04-30 05:07
영화 아메리카 싸이코를 보면 현재이 미국이 모습을 제공한 원인이 보이죠.
자본가가 노숙자를 조롱하는 장면, 그 노숙자는 자본가가 정리해고 하기전에 직장인이었죠.
소수의 기득권층을 위한 나라가 되었으니 그 기득권층들이 안고 가야 할 문제겠죠.
플러티
2024-04-30 06:21
실제로 노숙자의 문제가 닭과 달걀 중 어느 쪽이 먼저인가 하는 논점과 비슷해서 노숙자로 된 것이 노숙자 본인의 문제로 인한 것이 주인인지 자본가들의 착취가 주인인지 혼란스럽긴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노숙자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매우 심한 신체적인 피해를 주는 일도 허다한데 그들 대부분이 마약에 찌든 상태여서 그렇게 난폭하고 무뢰한 또는 무뇌한이 되어가 보이기는 한데 애매하네요. 실제로 여기서는 본인이 노력만 하면 노숙자가 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는 편이긴 하죠. 그런데 그것조차 귀찮아서 안 하는 건지..
Shangri-La™
2024-04-30 09:22
노숙자 문제는 외로움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 있죠. 근대적 외로움이란 산업화와 도시화에 의해 발생한 문제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죠. 외로움(lonely)은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홀로 떨어서져서 자신과 대면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고독(solitude)과 차이가 있습니다.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는 기본적으로 자본으로부터의 소외, 예를 들어 돈이 필요한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고립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에서 외로움이란 감정이 발생하죠. 이때 감정이 bitterness란 슬픈 감정인데, 이 감정은 분노를 내포한 슬픔이라 할 수 있겠죠. 자본으로부터 소외되어 절망 상태에 빠진 사람들,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 그 결과 삶에 대한 의지를 상실한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마약에 의존하거나 묻지마 폭행과 같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를 쏟아내는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겠죠. 이런 경제적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은 노숙자 문제를 비롯해서 미국의 여러 사회적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최근에 외로움에 내재한 분노의 감정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 감정을 국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작년에 개봉한 영화 "Meat"도 이런 분노의 감정을 다루고 있죠.
플러티
2024-04-30 11:08
그렇기는 합니다. 노숙자들을 관찰해 보면 많은 수가 혼잣말을 그야 말로 열심히 중얼 거리거나 정신분열증세로 없는 상대와 대화를 하기도 하고 대상도 없는 분노표출로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공공기물을 부수기도 하고 분노조절장애의 극단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웨협적인 행동이나 언어로 다중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이게 정말 심각한 수준이어서 해결 해야 할 큰 숙제네요.
화양연화™
2024-04-30 05:09
펜타닐인가 그거 하면 몸이 아프다던데 안그런건지...무섭네요 ㄷㄷㄷ
플러티
2024-04-30 06:27
펜타닐은 사실 진통제로 사용이 시작되었는데요. 이게 워낙 남용이 되다 보니 중국, 멕시코등에서 대량생산이 되어 지하루트로 들어 옵니다. 워낙에 강한 약성이 있어서 쉽게 중독이 되고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현저히 저하시키기 때문에 자기 몸을 자기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죠. 길거리에 그야말로 좀비처럼 정지 화면 처럼 동작그만 상태로 멈춰 있는 사람들 흔하게 봅니다. 그런데 이게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게 미국에서는 지금 어린 학생들조차 쉽게 구입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고 불법으로 대충 만들어 진 결과 약의 적정 도스가 얼마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쉽게 중독이 되고 사망에도 쉽게 이르고... 아마도 한국도 머지 않아 강건너 불구경은 아니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육수공장
2024-04-30 09:49
미국 위정자들이 코로나 시국에 우리에게 굴욕감을 느꼈는지
우리를 일본 앞에 또다시 무릎꿇리고
중국 견제한다더니 사실상 우리나라를 견제하는거였고
우리 성장동력은 다 뺏어가고 이러는데 미국이라면 진저리가 납니다
플러티
2024-04-30 11:12
미국은 겉으로는 우리와 혈맹 어쩌구 하지만 그건 우리쪽의 짝사랑 같은거고 사실 동북아지역 견제력으로서는 일본을 더 소중하게 여기죠. 그건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일본 패전후 일본 대신에 한반도를 분단 시킬때부터 이미 주욱 그래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