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금흐름
기업활동(영업, 투자, 재무활동 등)을 통해 나타나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통틀어 현금흐름(cash flow)이라 한다. 기업의 현금흐름이 좋지 않으면 이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부도가 날 확률이 높아지므로 현금흐름은 기업의 가치를 재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현금흐름 중 현금의 유입을 캐쉬 인플로우(cash-inflow), 현금의 유출을 캐쉬 아웃플로우(cash-outflow)라 한다.
2. G8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 선진국을 통상 G7(Group of 7)이라고 지칭한다. 이들 국가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가 연석으로 1년에 두세 차례씩 회동하여 세계경제 향방과 각국 간의 경제정책 협조 조정 문제를 논의하는데, 이를 G7 회의라고 한다. G7은 이와 함께 1년에 한 번씩 각국 대통령 및 총리가 참가하는 G7 정상회담도 개최해오고 있다. G7 정상회담은 1975년 두 차례의 석유위기 이후에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등 세계경제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지스카르 데스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6개국 정상들이 모인 데서 출발(G6)했고, 1976년에 캐나다가 합류하면서 G7이 되었다. 이후 러시아가 1997년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G8 체제가 되기도 하였으나, 크림반도 합병 강행을 이유로 러시아가 2014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퇴출됨에 따라 G7 체제로 복귀하게 되었다
3. IBP(International Budget Partnership, 국제예산협의체)
1997년 설립된 NGO 단체(www.internationalbudget.org)로 2006년부터 2년 주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하는 재정투명성 기준에 근거해 세계 각국의 예산과정을 조사ㆍ분석ㆍ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산투명성지수를 발표한다.
4. 빅컷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4년여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평소보다 큰 폭으로 낮췄다.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존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기준금리를 0.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강력한” 조치라면서도, 물가 상승이 완화되고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에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20년내 최고 수준이던 금리를 감당해 왔던 미국의 대출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5. R&D(Research and Development)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 ‘연구개발’이라 한다. OECD는 R&D를 ‘인간ㆍ문화ㆍ사회를 망라하는 지식의 축적 분을 늘리고 그것을 새롭게 응용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모든 활동’이라 정의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C)에서는 ’연구(research)'를 새로운 과학적ㆍ기술적 지식과 이해를 얻기 위하여 행해진 독창적ㆍ계획적 조사로, ’개발(development)'을 상업적 생산이나 사용하기 이전에 새로운 또는 개량된 재료ㆍ장치ㆍ제품ㆍ제조법ㆍ시스템 또는 서비스 생산계획이나 설계에 연구 성과와 다른 지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R&D를 기초연구, 응용연구, 개발연구로 구분한다. 기초연구란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 행하는 연구로 특정 응용을 노리지 않는 연구활동을 말한다. 응용연구란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 행하는 연구로 실제 응용을 직접 노리는 연구활동, 또는 제품과 공정에서 특정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행한 연구활동을 말한다. 개발연구란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 등에 의한 기존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재료, 장치, 제품, 시스템, 공정 등의 도입 또는 개량을 목적으로 한 연구활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