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시)
신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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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신상조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어도 춥다저만치 누군가 모퉁이를 돌아 사라진다그 모습을,두 번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
첫댓글 소리조회 수 183 댓글 0"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어도 춥다"이 한소절로도 충분히 이별의 쓸쓸함, 외로움, 고독등으로 고개를 숙이고 돌아서 걷는 굽은 어깨위로 석양의 붉은 노을빛이 반짝, 연상 되네요."저만치 모퉁이를 돌아 사라진"이별은 아마 헤어짐 과는 다르죠?다시 못 만날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 (원수와는 이별이 없죠? 아마 결별?)분명 이별하는 대상은 끔찍이 아끼는 무엇이(구체적으로) 아닐까요."두 번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애절한 그리움을 예고하는, 다시 만나고픈 기다림.한편의 드라마가 각막의 스크린을 타고 흘러 가는군요.간결하면서 전달하는바가 많은 시라 생각되어짧은 지식으로 본 소감을 무뢰를 붙잡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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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어도 춥다"
이 한소절로도 충분히 이별의 쓸쓸함, 외로움, 고독등으로 고개를 숙이고 돌아서 걷는 굽은 어깨위로 석양의 붉은 노을빛이 반짝, 연상 되네요.
"저만치 모퉁이를 돌아 사라진"
이별은 아마 헤어짐 과는 다르죠?
다시 못 만날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 (원수와는 이별이 없죠? 아마 결별?)
분명 이별하는 대상은 끔찍이 아끼는 무엇이(구체적으로) 아닐까요.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
애절한 그리움을 예고하는, 다시 만나고픈 기다림.
한편의 드라마가 각막의 스크린을 타고 흘러 가는군요.
간결하면서 전달하는바가 많은 시라 생각되어
짧은 지식으로 본 소감을 무뢰를 붙잡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