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 ㅡ 청미래덩굴(토복령의 효능)

[정호순(1기 서울)]

담금주 ㅡ 청미래덩굴(토복령의 효능)

담금주 ㅡ 청미래덩굴(토복령의 효능)

  청미래덩굴 뿌리를 토복령이라고 한다. 망개나무 뿌리라고도 불리며 줄기에 가시가 있는 나무로서 8월에 열리는 열매를 따서 먹기도 하고 그 잎으로 떡을 싸는데 쓰기도 한다. 성질은 평이하다고 하며 차로 끓여먹으면 향이나 냄새 같은 별 맛은 나지 는 않는다. 끓여놓고 숭늉처럼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청미래덩굴의 뿌리인 토복령은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토복령은 백홥과에 속하는 줄기뿌리식물로, 전통적으로 거풍습, 이뇨, 해독 및 소종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관절통, 마목, 수종, 장염, 이질, 임파선염, 적백대하, 매독, 암종 등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

  환경오염 식습관으로 체내에 누적된 독소를 토복령으로 꾸준히 끓여 먹으면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준다고 한다. 토복령은 혈관 비누로 유명한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유해한 니켈이나 카드뮴을 비롯한 각종 중금속과 독소를 배출하고 해독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토복령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신장을 강화해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평소 수분배출이 잘되지 않아 몸이 자주 붓는 분들에게 좋다고 한다. 토복령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의 벽을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과 같은 혈관성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성병치료, 간질환, 항암, 관절염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https://cloudleisurely.tistory.com/102 [하얀구름 따라 유유자적(시, 기사 외 펌 금지):티스토리]

[정호순(1기 서울)]

토복령의 또 다른 이름으로 전라도 명감나무, 맹감나무, 경상도 망개나무라고 불리며
이파리의 떡을 싸서 놓으면 오래 간다고 하며 자연인에서 보면 냉장고가 없는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토복령 끓인 담가 놓는 것도 보았습니다.

[서성호]

망개떡을 아시나요?

[정호순(1기 서울)]

네. 방부제 역활을 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서울에서도 팔았지요. 달달하고 맛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