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황련해독탕이 저효했던 증례 : 오오츠카 게이세츠 임상례

[까페지기]

46세 여성

1년 전부터 월경이 불순하게 되고, 그 무렵부터 상기(上氣), 등 부위 작열감, 동계, 다한(多汗) 등 갱년기 증상을 호소했다.

최근 회사 파업이 꼬이고 노동조합원이 자택에도 몰려와 괴롭히게 되어, 그 때문에 불면, 현기증 등도 호소하게 되고 혈압도 180-100으로 되었다.

맥은 부(浮)하고 약간 삭(數), 혈색은 곧잘 붉은 기를 띤다.

복부는 배꼽 위에 약간 동계가 항진되었을 뿐, 특별한 소견은 없다.

대변은 매일 1회이다.

나는 상기, 불면, 현기증, 등 부위의 작열감 등을 목표로 하여 황련해독탕을 주었다.

이것을 먹으면 기분이 진정되어 수면제를 먹지 않아도 잠들게 되고, 10일 후 내원에서 혈압은 166-94였다.

그 후 10회 측증에서 다소 오르내림이 있지만 점차 혈압이 안정되어, 3개월이 지났을 쯤에는 최고 혈압이 150을 넘은 적이 없고, 최저도 90 내외였다.

《오오츠카 게이세츠(大塚敬節)》

출처 :

http://www.naoru.com/kouketuatu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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