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공원을 가로질러 학교가면서
딸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엄마 공원에 새소리 장난 아니네요"
그 문자 받고 공원으로 나가는 길에
굴뚝새 한 마리 아파트 풀밭에서 만났습니다
가을에 보았던 그 아이 아닐까 생각하며^^
검은방울새 50여마리씩 세 무리가
군무를 추며 튤립나무에 앉았다가
도랑에 고인 물을 먹기도 합니다
개똥지빠귀와 직박구리들 딱새도 합창에 참여
아침에 공원에서 새들과 잘 놀았습니다
검은머리 방울새
몸길이는 12 ~ 13cm쯤이며
수컷의 등은 선명한 노란색을 띤 초록색입니다.
허리, 눈 뒤의 선은 선명한 노란색이고,
날개에는 뚜렷한 노란색의 띠가 있습니다.
암컷은 흐린 색이며 두관과 턱밑의
검은색 부분이 없습니다.
배는 흰색에 흑갈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울 때는 '쮸우잉, 쮸우잉' 또는 "쮸잉, 쮸잉' 하고
작은 소리로 되풀이합니다.
첫댓글 검은머리방울새...또 한 아이를 알게합니다^^
데려온 아이들 반가이 즐감합니다~
방울새들이 노는 모습이 귀엽네요.
아! 하 ~~~
얘가 검은머리방울새 였군요...
오늘 확실히 새로하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