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TGV 탑승 ~ 파리/베르사이유 궁전*루브르 박물관 관람*에펠탑 조망
▸ 스위스 인터라겐-바젤역(TGV)~파리 도착 (5시간30분소요)
스위스 인터라겐 역 인근의 호텔에서 숙박한 후 도시락을 지참하고 버스로 2시간
30분을 달려 바젤 역에 도착, TGV 열차로 3시간 후 파리시 벨포트 역에 도착하였다.
[테제베 / TGV]
(요약)프랑스의 초고속 열차. 'Train a Grande Vitesse'의 약칭이다. 테제베에는 1981년 일본
신칸센(新幹線)의 속도를 상회하는 시속 260㎞(현재는 270㎞)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은 1세대 테제베와, 1989년 시속300㎞로 운행을 시작한 2세대 테제베 외에 1993년에 운행을 개시한 3세대 등 여러 모델이 있다.
한국은 1994년 6월에 프랑스의 TGV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2004년 운행하기 시작한 한국고속철도(KTX)에 기술과 차량을 일부 변경 도입했으며, 이와 함께 기술이전을 받아 KTX차량을 제작했다.
• 중세 프랑스 절대 권력의 상징인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관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궁전, 바로크 건축양식의 진수, 화려함의 대명사가 바로 ‘베르사이유 궁전’일 것이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권력자, 태양왕이란 별명으로 72년동안 프랑스를 통치했던 루이14세가 자신의 절대왕권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극도로 화려한 건축물이다. 원래는 아버지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이었는데, 30년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1682 년 프랑스의 정궁으로 만들었다. 궁전의 화려한 역사는 1789년 프랑스 대 혁명으로 루이 16세가 파리로 쫓겨 갈 때까지 100여년 동안 계속되었다.
프로이센이 프랑스를 이기고 독일제국을 선포한 곳이 이 궁전 안에 있는 ‘거울의 방’이었는데 이를 치욕으로 생각했던 프랑스는 제1차 세계재전에 서 독일이 패배하자 항복조약인 ‘베르사이유 조약’을 이 궁전의 똑같은 방 에서 서명하게 하였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당대 최고의 조각가와 건축가, 예술가들을 모두 불러 모아 만든 궁전이며 거울의 방과 전쟁의 방, 평화의 방, 트리아농 궁 등, 프랑스 왕정의 화려했던 과거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궁전만큼이나 화려한 정원도 빼놓지 말아야할 볼거리였으며, 지금은 프랑 스 연방의 상원과 하원이 동시에 모이는 의사당 역할을 하고 있다.
•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세계 3대 박물관 / 루브르 박물관 내부 관람
‘루부르 박물관’은 파리의 랜드 마크로 너무도 유명하여 그 역사를 알고 얘기할 수는 없으나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말로의 비너스를 비롯한 3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이를 모두 보기에는 일주일 이상 보아도 모두 볼 수 없을 정도였으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하여 중요한 작품만 둘러보는데도 하루가 꼬박 걸렸다.
김종숙(프랑스명, Fleur Pellerin)/프랑스 문화부장관(한국인 입양아 출신으로 2012~2016년 통상
국무부장관,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장관 등 역임)재임때 부터 박물관의 전시작품 사진 촬영이 허용된 이래 어렵게 전통이 지켜지고 있다는 가이드 설명에 기쁜 마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관람객으로 사진촬영이 지극히 어려운 작업 이었으나 유명한 전시 작품 다수를 촬영할 수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며 2006년도에 감상했던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DA VINCI CODE'가 떠올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었다. 당초 영화 ‘다빈치코드’ 촬영지 협조를 전혀 하지 않은 루브르 측이 다빈치코드 촬영을 허락한 것은, 당시 줄어들던 관광객 때문이었다고 한다. 결과는 대성공, 2006년까지 하향세를 그리던 박물관의 입장객은 영화 개봉 이후 25%나 급증했으며 이 영화는 가장 성공한 ppl(간접광고)의 효과였다는 거다. 루브르는 원래 프랑스 왕가의 궁전이었다. 두 개의 커다란 건물과 아주 넓은 정원, 225개나 되는 전시실을 보면 이해가 간다. 왕가가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겨간 후 왕실의 미술품 보관소로 남은 것이 박물관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 나폴레옹의 개선문, 슬픈 역사의 콩코드 광장, 화려한 패션과 쇼핑의 거리
상제리제 거리, 에펠탑 조망
콩코르드 광장(프랑스어: Place de la Concorde, 프랑스어 발음 plas də la kɔ̃kɔʁd)은 프랑스 파리의 광장으로 샹젤리제 거리 동쪽에 튈르리 공원과 사이에 위치한다. 면적은 86,400m2(8.64ha)로 파리에서는 가장 넓은 광장이다.
1755년, 앙제 자끄 가브리엘에 의해 설계된 이 광장에는 원래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리었다. 이후 프랑스 혁명의 발발로 기마상은 철거되고, 이름도 “혁명 광장”으로 고쳐졌다. 1793년 1월 21일 프랑스 혁명 중에는 루이 16세가 이곳에서 처형되었고, 10월 16일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참수된 형장이기도 했다. 1795년 현재의 “콩코드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시작했고, 공식 이름이 된 것은 1830년이다. 콩코드(Concorde)는 화합, 일치라는 뜻으로, 이 광장의 이름은 이러한 어두운 역사를 넘어 평화와 화합으로 나가자는 프랑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한다. [참조 : 위키백과]
[에펠탑 / la Tour Eiffel]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세계 박람회를 위해 세워진 구조물로, 세계 박람회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비행기에서도 박람회 위치를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었다.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설계로 세워진 에펠탑은 원래는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될 계획이었다고 한다. 파리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상징이지만 당시 파리 시민들은 예술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 ‘추악한 철덩어리’라 하여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비판했기 때문이다. 특히 파리의 예술과 문학계 명사들의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1909년엔 철거될 뻔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최신 송신 안테나를 세우기에 이상적이라는 이유로 위기를 모면했기에 지금까지 남아 있다.
에펠탑이 처음 세워졌을 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건물 전체가 철골 구조로 되어 있고 그래서 강한 바람에도 13cm 이상 흔들리지 않고, 기타 위험으로부터 탑을 잘 고정시켜 준다. 또한 철골이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15cm가 더 길어진다고 한다.
탑의 높이는 꼭대기의 텔레비전 안테나를 포함하여 320m이고, 3층까지는 총 1,652개의 계단이 있고, 2천 5백만 개의 못이 있다. 총 무게는 10,000톤이고 4년마다 도색작업을 하는데 들어가는 페인트 양만해도 엄청나다고 한다.
에펠탑(라 뚜르 에펠, la Tour Eiffel)
[조명을 밝힌 에펠탑]
• 여행의 백미 유럽의 맛 기행 ‘에스까르고’ * 달팽이 요리
파리에서의 첫 식사는 그 유명한 달팽이 요리였는데, 사실 식사는 아니고 ‘에피파이저’였다.
* appetizer :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식전에 먹는 요리나 음료
우리가 알고 있는 달팽이가 아닌 작은 소라만한 식용 달팽이에 마늘, 파슬리, 버터 등을 넣어 구은 것으로 먹을 때는 집게로 껍데기를 잡고 꼬 쟁이나 포크로 꺼내 먹으면 된다.
Green Fi
첫댓글 감상 잘했습니다...감사합니다...
에펠탑 이 통신용 철탑 으로 변신됨 으로 철거를 모면 햇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프랑스 관광 안자서 잘했습니다.
silver star 회장님!
격려의 말씀에 재차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