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 하늘에서 내린 참 양식 / 요한복음 6:41
좋은 가문 출신이거나 좋은 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반드시 높은 봉급을 받거나 세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요구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유대인들도 근본적인 영광과 명예를 추구하는 경향이 컸다.
그때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듣고도 사람들은 그분을 비판하며, "우리가 그분의 부모를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공격했다.
육체적인 삶에서는 양식(음식)이 중요하지만, 영적인 삶에서는 주님의 말씀이 핵심이다. 오직 주님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영적인 삶이다. 그런데 육체적인 삶에만 집착하며 욕심을 부리는 자들은 결국 주님을 원망하다가 십자가에 못 박았다.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려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별력과 지식이 없어 주님을 배척했다.
그들은 "여기서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우리에게 떡이나 만나를 주신다면 우리가 믿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양식이라 비유하며 사람들의 삶을 인도하셨고, 자신의 살이 양식이 된다고 하셨지만 그들은 또 원망했다.
'먹는다'는 말은 주린 사람이 음식을 갈망하듯이 주님을 간절히 의지하고 구하라는 뜻이다. 주님의 그림자라도 원하거든 하물며 그분의 육체를 원하라는 것이다. 주린 사람이 음식을 갈망하듯이 주님을 갈망하라는 것이다.
이 땅의 것들은 다 죽어가는 것이지만, 하늘의 것, 즉 영적인 것만이 참된 삶을 준다. 이 사실을 모르는 유대인들은 노아 시대에 노아의 말을 듣지 않고 홍수에 다 죽은 것과 같은 결과를 맞이했다.
동독에서는 백성들을 굶어 죽게 하였지만, 서독에서는 백성들을 먹여 살리려 했다. 그래서 동독 사람들이 계속해서 서독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하루에 수천 명에 달했다.
마귀는 백성들이 하늘의 양식을 먹지 못하게 하여 모두 굶어 죽게 만든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교회로 들어오게 된다. 이 양식은 나라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그 나라를 구하는 사람들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모두 그 안에 있다.
미국과 같이 물자가 풍부한 나라가 그렇게 된 이유는, 그들이 먼저 주의 나라를 소유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상황도 동독과 서독 사이와 같다. 공산주의자들은 백성을 죽이려 하고, 민주주의자들은 백성을 살리려 하여 서로 충돌하고 있으므로, 한국 사람들은 영적 기갈로 죽게 되었다.
교회가 많지만, 참된 영의 양식을 공급하는 교회는 찾기 어렵다. 우리는 이 양식을 남에게서 구할 필요 없이, 스스로 풍성히 준비할 수 있다. 유대인들이 반대하다 죽은 것을 보고, 이 양식을 가진 이에게 구하면 곧 받을 수 있다. 지체하지 말고 빨리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