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19-05-03호
2019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
가정통신문
꽃담 어린이집 권 선 희 간호사
수족구병 발생 증가
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족구병 유행 시기에 돌입하여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및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발열과 함께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수족구병 (Hand, foot and mouth disease)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지정감염병.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 병원체 :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 주원인 그 외에 엔테로바이러스71형 등
□ 전파경로 :
▪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 : 수족구병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분비물(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만지는 경우
▪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 가능
▪ 전파가능성이 높은 장소 : 가정(감염자가 있는 경우),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
▪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성이 큼
□ 잠복기 : 3 ~ 7일
□ 증상 : ▪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 ▪ 위장증상 : 설사, 구토 ▪ 발진/수포(물집) : 주로 입(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 손, 발, 기저귀가 닿는 부위, 팔과 다리(가끔)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
일부의 경우 손·발에 수포가 없고 입안에만 수포가 생기는 경우 수족구병과 동일하며 포진성구협염이라고 함
□ 합병증 :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음
▪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 등
▪ 특히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경우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의 발생이 더 높음
□ 관리 : ▪환자관리 :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고
진단 받았을 때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어린이집 등원 및 외출 자제
▪접촉자관리 : 발병을 감시하며 자가 격리, 발병 시 등원 및 외출 자제
□ 치료 : ▪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 탈수로 인한 수분보충 등 대증요법
*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말 것
◇ 수족구병 예방수칙
□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 올바른 기침 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 까지 자가 격리하기(발병 후 1주일)
◇ 수족구병 발병 시 소독방법
□ 환자가 만진 물건이나 표면 등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냄
□ 소독 시 주의사항
▪ 장갑,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 후 소독 실시
▪ 소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외부 공기와 접촉된 상태)에서 실시하고
소독 후에도 충분히 환기 실시
▪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말고 사용 후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릴 것
▪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출처: 질병관리본부
가정통신3호(수족구병).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