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는 청도의 중심지인 고수리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뒤로는 화악산을 배경을 하며 앞으로는 청도읍내가 환히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 위치한 곳으로 1912년 일본인 승려인 사택화상(寺澤和尙)이 창건하여 금강봉사(金剛峯寺)라 하였던 곳이다. 보현사의 전신이 바로 금강봉사가 된다. 그러나 6.25 전란으로 폐허가 되었던 이곳을 다시 일신한 것은 1950년대이다. 신도들의 뜻을 모아 불사를 하면서 동명당대종사(東溟棠大宗師)가 보현사(普賢寺)라 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후 한국전란으로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충혼탑을 조성하였고, 30년간이나 사찰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주변 시가지가 확대되면서 충헌탑은 읍내 송읍리로 이건하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서 대형 청동불상이 있는 천불탑을 조성하였다. 이처럼 보현사는 나라위해 몸바친 호국영령과 민족중흥을 위한 불사를 수행하며 불법 홍포를 펼치고 있는 곳이다.
보현사 일주문
보현사 수조
보현사 팔각 구층석탑
보현사 대웅전
보현사 대웅전 문살
보현사 대웅전 문살
보현사 대웅전 문살
보현사 대웅전 내
보현사 범종각
보현사 칠성각, 독성각
보현사 칠성각내 칠성탱
보현사 독성각내 독성탱
보현사 산령각
보현사 산신상과 산신탱
보현사에서 바라다본 전경
보현사 약사전
약사전은 정면 5칸, 측면 1칸의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외부 건물 위에는 높이 10미터에 달하는 대형 금동약사여래입상이 서 있고, 내부에는 옥제로 만든 소형 천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다.
보현사 찾아가는 길
청도 IC에서 빠져 나와 모강사거리에서 원정사거리 방면으로 가서 우회전하여 청도교를 지나면 현대예식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청도우체국 건물을 찾아 옆의 골목길로 진입하여 약8분정도 올라 가면 화악산 중턱의 보현사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