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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1 |추천 0 |2011.06.15. 00:56 http://cafe.daum.net/freewalking/BNee/2621
* 양재천을 걸은 13명...
함께 하신님들 입니다 여; 황연화+ 미정+ 산이강이+ 희망+ 엔젤초이+ 야무진+ 임주혁...7명 남; 호연지기+ 블루스톤+ 제임스+ 부카린+ 풍운아...5명 그리고, 깃발-수기를 대신해 길잡이를 하신 아몬드 님을 포함...총 13명이 행보함.
경기남부의 깃발-수기 님의 외유로 아몬드 님이 길잡이로 과천 종합청사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처음 참석한 유유가 많은 관계로 중앙공원에서 인사를 나누며 일정을 시작했다. 황연화 님의 시범을 따라 체조를 해서 몸을 풀은 후 양재천 길을 따라 걷기 시작... 조금 가다보니 군의 야간행군 행렬과 겹쳐 좁은 양재천 길을 2열로 나란히 걸었다. 이 길은 2년전인 2009년에 자전거 타고 양재에서 호기심 따라 달려왔던 곳... 군 행열보다 더 빨리 선바위역 근처까지 걸은 선두가 지각대장 산이강이 님을 만나서 같이 뒤쳐져 오는 아몬드 님을 위시한 후미 그룹을 기다리며...군 행열을 먼저 보냈다. 같은 양재천인데도 강남쪽과 과천시 쪽은 틀려...마땅한 쉼터가 없고, 밝지가 않았다. 힘들다면서도 선두그룹에서 열심히 걸은 임주혁 님(아들 이름인듯...) 말처럼 잘 걷는다는 황연화 님...야구를 보면서 중계하는 호연지기 님... 선동열은 기아로 가야한다는 공주여자 한화팬 희망 님...한화 팬을 만나 기쁜 제임스 님... 양파 우린 물보다는 막**가 더 좋다는 블루스톤 님...말없이 묵묵히 걷는 미정 님...등등 넓직한 개천가에 옹기종기 모여 간식을 먹었는데...과천 떡값이 비싸 인덕원이 좋다나... 수박얼린것 1개를 먹었는데도 속이 시원했다. 손이 많다보니 떡1개 못먹고 구경으로 만족. 하긴 조명맨으로 나섰으니 불빛을 잘 비추는것이 먹는 것보다는 우선 이렸다...ㅋㅋ 중+고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차가 무었이냐는 제임스 님의 질문에 넌센스퀴즈임을 직감.. 은행에서 문자로 알려줬단다...한번 크게 웃으라고...정답은 중고차~~ 그랬더니 희망 님이 제임스 님은 vip가 아닌 vvip고객 같다고 한마디... 낮에는 끔찍이나 덥더니 밤이 깊을수록 선선해져 걷기엔 딱 좋으나...시간이 문제였다. 체조와 지각대장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당초 계획한 시간을 오버해 주암교에서 u턴해서 선바위역에서 끝마치기로 전원일치로 합의하고...중간에 인증샷 찍고... 9시반 조금 넘어 선바위역으로 가는 도중 무단횡단하며 던진 부카린 님의 한마디... 오늘 딱 한번만 위반할테니 이해해 달란다...이해가 안가면 내년이 안오니 이해 해야겠죠? 집에 꿀떡을 놓고 왔는지 유난히 앞질러 무단횡단한 일행과 질서를 지키며 따라온 일행이 선바위역의 남북입구로 흩어져 들어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아몬드 님과 아쉬움을 나누고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하며 헤어졌다. 버스로(광역포함) 간 사람도 2명 있답니다.
깃발-수기 님을 대신한 아몬드 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처음 참석한 유유를 포함해서 함께 한 13명의 유유들도 수고 많았으며...끝까지 읽어주신 유유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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