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Mike Moustakas, ss Born: Sept. 11, 1988 • B-T: L-R • Ht: 6-0 • Wt: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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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 Chatsworth, Calif., 2007 (1st round). Signed by: John Ram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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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무스타커스는 챗스워스 고교 시절에 팀동료인 맷 도밍게즈에 수년 동안 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훌륭히 조연 역할을 수행해왔었다. 2007년에 무스타커스는 감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워 포텐셜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자신의 1라운더 친구보다도 더 좋은 유망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의 단일 시즌(24)과 통산(52)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드래프트 전체 2번픽으로 지명된 그는 8월 15일 데드라인 당일에 400만불의 계약금에 합의를 하게 된다. 그 해 여름 무스타커스는 루키레벨 아이다호 폴즈에서 겨우 41타수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로열즈는 세련된 타격자세를 보여준 그를 2008년에 곧바로 로우A 벌링턴으로 승격시키는 것에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무스타커스는 시즌의 첫 한 달간 브레이킹볼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었었지만, 이후 적응에 성공하면서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MWL의 넘버1 유망주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그는 1992년의 스티브 지브롤터 이후 처음으로 MWL의 홈런왕에 오른 십대선수가 될 수 있었다.
Strengths: 무스타커스는 빠른 손목과 뛰어난 뱃스피드, 그리고 굉장한 스윙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예상하던 코스로 패스트볼이 그대로 들어올 경우에는 이를 쉽게 담장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으며, 그의 파워는 20-80 스카우팅 스케일에서 70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꾸준한 컨택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래에도 괜찮은 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이킹볼이 들어올 때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땅볼타구를 남발하며 초반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무스타커스는 무게 중심을 뒤쪽에 두고 하체를 활용한 스윙을 하면서 이를 공략해낼 수 있게 되었다. 캔자스시티는 긴 슬럼프를 극복하고 이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준 무스타커스에게 실제로 상당한 만족을 표했었다. 고교 시절 투수로서도 97마일을 던졌던 그는 3루수로서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무스타커스는 고교 시절에 외야수를 보기도 했으며, 몇몇 스카우트들은 그의 어깨와 체격, 인성 등을 고려해봤을 때 뛰어난 포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로열즈는 그의 타격능력을 빅리그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스타커스를 계속 핫코너에 둘 것으로 보인다.
Weaknesses: 무스타커스는 대부분의 패스트볼을 공략할 수 있을 정도의 빠른 뱃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공을 너무 당겨 치려고만 하는 성향이 있으며, 타구를 좀 더 고른 방향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브레이킹볼에 대한 공략이 향상되긴 했지만, 어떤 공을 치고 어떤 공을 기다려야 하는지 구분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무스타커스는 시즌 중반에 포지션을 변경한 것에 비하면 꽤 괜찮은 3루 수비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공이 뱃에 맞았을 때 타구를 읽어내는 것이라던가 번트나 바운드가 큰 타구에 대쉬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는 운동능력이 탁월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퍼스트 스탭의 민첩성을 유지하는데 계속 신경을 써나가야 할 것이다.
The Future: 캔자스시티는 팜 내의 선수들을 비교적 신중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지만, 무스타커스는 마이너를 빠르게 통과해나갈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그는 2009 시즌을 하이A 윌밍턴에서 시작할 것이며, 이르면 2010년 말미쯤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알렉스 고든이 3루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무스타커스는 또다시 포지션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곧잘 움직이는 편이며 어깨까지 강하기 때문에 코너외야수 자리는 충분히 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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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Burlington (LoA) |
.272 |
.337 |
.468 |
496 |
77 |
135 |
25 |
3 |
22 |
71 |
43 |
86 |
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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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ric Hosmer, 1b Born: Oct. 24, 1989 • B-T: L-L • Ht: 6-5 • Wt: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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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Plantation, Fla., 2008 (1st round). Signed by: Alex M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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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초등학교 8학년 때만 하더라도 호즈머는 야구밖에 모르는 175센티의 땅딸막한 소년이었었다. 하지만 이후에 그는 신체적으로 급격하게 성장을 하면서 유망주로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특히나 워크아웃 프로그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2008년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생들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타자로 꼽혔던 호즈머는 결국 전체 3번으로 지명이 되었으며, 팀 내 기록인 600만불의 계약금을 받게 된다. 안그래도 늦은 계약 때문에 마이너리그에 늦게 합류를 했던 그는 전체 2번픽이었던 페드로 알바레즈의 계약 사건에 관련되어 3경기만에 시즌을 마무리해야만 했었다.
Strengths: 호즈머는 후천적인 노력만으로는 가질 수 없는 그런 뱃스피드와 파워 포텐셜을 타고났다. 호즈머와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서로 비교될만한 파워포텐셜을 지니고 있지만, 호즈머가 무스타커스보다 공을 약간 더 강하게 쳐낸다는 데에 어느 정도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어린 파워 히터들이 공을 확 잡아당기는 스타일로 보이는 것에 반해 호즈머는 무게 중심을 뒤에 두면서 공을 밀어치는 데에도 굉장히 익숙한 편이다. 아마도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어쨌든 그는 팜 내에서 가장 뛰어난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는 고교 시절에 97마일까지 찍은 적이 있었다. 그는 1루수로서 부드러운 손놀림을 보여주며, 외야수를 보기에 충분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Weaknesses: 아무리 타격에 대한 재능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호즈머는 이를 좀 더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는 투수가 무슨 공을 던지던 간에 이를 쳐내기 위해 애를 쓰는데, 좀 더 계획을 가지고 투수를 상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평균 이하의 스피드를 가지게 될 것이다.
The Future: 무스타커스와 마찬가지로 호즈머 역시 프로 경험이 거의 없더라도 곧바로 로우A에서 뛸 수 있을 만큼 잘 다듬어진 타자이다. 그는 로열즈 미래의 3번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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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Idaho Falls (R) |
.364 |
.533 |
.545 |
11 |
2 |
4 |
2 |
0 |
0 |
2 |
3 |
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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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Daniel Cortes, rhp Born: March 4, 1987 • B-T: R-R • Ht: 6-6 • Wt: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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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Pomona, Calif., 2005 (7th round). Signed by: Dan Ontiv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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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마이크 맥두걸 딜의 메인이었던 좌완 타일러 럼스딘이 트리플A에서 박살이 난 것에 반해, 덤으로 얹혀왔던 콜테스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콜테스는 로열즈로 트레이드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키가 더 자랐으며, 근력과 구속 역시 향상될 수 있었다.
Strengths: 콜테스는 주로 91~3마일에 96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하지만 그의 주무기는 아래로 뚝 떨어지는 훌륭한 커브볼이다. 그는 화이트삭스팜에 소속되어있을 당시만 하더라도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었지만, 로열즈로 오면서 커브를 빠르게 습득하면서 커브볼에 대한 소질을 보여주었었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릴리버로는 96~7마일까지 던지는 콜테스가 만약 불펜으로 이동한다면 빅리그에 더욱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콜테스는 셋업맨이나 클로저로서 시합의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Weaknesses: 콜테스의 체인지업은 그렇게 효과적인 구질은 아니며, 그는 자신의 체인지업을 그렇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2008년에 좌타자들은 콜테스를 상대로 .285/.393/.455를 기록했으며, 콜테스가 좌타자들을 상대로 더 좋은 승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을 반드시 향상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는 컨트롤도 더욱 다듬을 필요가 있다. 콜테스는 위기 상황에서 투구폼이 더 빨라지는 버릇이 있으며, 이 때문에 공이 존의 높은 코스로 몰리곤 한다.
The Future: 콜테스는 지금 당장이라도 캔자스시티의 불펜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수이다. 하지만 그는 트리플A 오마하에서 선발수업을 좀 더 쌓을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는 보완해야할 점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만, 어쨌든 그는 1~2선발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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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NW Arkansas (AA) |
10 |
4 |
3.78 |
23 |
23 |
0 |
0 |
116.2 |
103 |
13 |
55 |
109 |
.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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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Mike Montgomery, lhp Born: July 1, 1989 • B-T: L-L • Ht: 6-5 • Wt: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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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Newhall, Calif., 2008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Dan Ontiv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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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고교 졸업반 시절 몽고메리는 모교의 농구팀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테크니컬 파울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지난 1월에 코치로부터 퇴부를 통보받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작용하여 그는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이후 구속이라던가 피칭 전반에서 향상을 보일 수 있었다. 드래프트 전체 36번픽으로 98.8만불의 보너스를 받은 그는 루키레벨 애리조나 리그의 넘버1 유망주에도 선정이 되었었다.
Strengths: 긴 팔과 운동선수다운 체형을 고려해봤을 때 몽고메리는 앞으로 체중이 9~13키로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구속도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는 보통 90~2마일 정도에 95마일까지 나오는 볼끝이 살아있는 패스트볼을 벌써부터 구사하고 있다. 그는 손바닥을 활용한 커브볼로 패스트볼의 짝을 맞추고 있다. 그는 어깨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 이런 독특한 커브볼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80마일 체인지업은 이미 평균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욱 뛰어난 구질이 될 가능성이 있다. 농구 선수를 포기해야 했던 이유가 말해주듯이 그는 불같은 승부근성을 지니고 있다.
Weaknesses: 몽고메리는 브레이킹볼을 구사할 수 있지만 로열즈는 그가 좀 더 정통적인 그립 형태의 브레이킹볼을 던지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팀이 요구하는 그립 가운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어느 한가지를 고르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점을 제외한다면 몽고메리는 어린 나이에 비해 매우 잘 다듬어진 투수이며, 그저 발전에 필요한 경험만 쌓아나가면 될 것이다.
The Future: MWL의 쌀쌀한 4월 날씨를 피하기 위해 확장 스프링캠프로 향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몽고메리는 로우A에서 뛸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는 대니 잭슨 이래로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의 좌완투수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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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Royals (R) |
2 |
1 |
1.69 |
12 |
9 |
0 |
0 |
42.2 |
31 |
2 |
12 |
34 |
.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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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Tim Melville, rhp Born: Oct. 9, 1989 • B-T: R-R • Ht: 6-5 • Wt: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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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Wentzville, Mo., 2008 (4th round). Signed by: Deric Lad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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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홀트 고교는 2년 연속으로 모교 출신의 재능 있는 투수들을 드래프트에 참가시킬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미저리 주립대로 진학했던 로스 뎃와일러가 전체 6번으로 지명이 되었으며, 올해는 멜빌이 그 뒤를 잇게 된다. 2008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멜빌은 2008년 드래프트 최고의 고교생 투수 유망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많은 계약금을 원하는데다 기대에 못미치는 4학년 시즌을 보내면서 그는 결국 4라운드까지 미끄러지고 만다. 로열즈는 125만불의 보너스(슬랏머니보다 96만불이나 많은)로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Strengths: 최고의 모습을 보일 때의 멜빌은 91~5마일의 패스트볼과 좋은 커브볼, 그리고 괜찮은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었다. 그는 운동능력이 훌륭한 편이며, 편안하고 간결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익을 던지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었다. 그는 체중이 늘어날 여지가 있으며,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장한 이후에는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꾸준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다.
Weaknesses: 멜빌은 깔끔한 투구동작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봄에는 이 투구동작이 너무 깔끔하기만 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이런 이유로 그는 투구폼으로 타자들을 속이기가 힘들었으며 구속까지 떨어지게 되었었다. 그는 졸업반 시절 말미에 몸을 홱 비트는 동작을 약간 줄이고 예전의 투구폼으로 돌아가면서 스터프가 향상될 수 있었다. 그는 커브볼을 더욱 꾸준하게 구사할 필요가 있으며, 체인지업도 계속 다듬어나가야 할 것이다.
The Future: 멜빌은 8월 15일의 데드라인이 되어서야 사인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프로 데뷔를 2009년으로 미뤄야만 했었다. 마이크 몽고메리와 멜빌이 이끄는 벌링턴의 선발진은 로우A에서도 손에 꼽히는 로테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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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Did Not Play—Signed la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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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Danny Duffy, lhp Born: Dec. 21, 1988 • B-T: L-L • Ht: 6-2 • Wt: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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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Lompoc, Calif, 2007 (3rd round). Signed by: Rick Schro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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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고교 신입생 시절만 하더라도 163센티의 작은 키에 70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던 더피는 그 이후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그는 루키레벨과 로우A에서 119이닝을 던지는 동안 10승 7패 1.97 165K를 기록하면서 타자들을 압도해왔었다. 더피는 8월말경에 어깨 통증을 겪으면서 시즌을 접어야만 했었다. 하지만 그는 만일 소속팀인 벌링턴이 MWL의 플레이오프에서 투수가 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등판을 할 수도 있는 상태였었다.
Strengths: 더피는 좌투수 치고는 좋은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 그의 패스트볼은 주로 88~92마일 정도에 최고 94마일까지 찍을 수 있다. 그의 커브볼은 가끔씩 좋은 위력을 보여주며, 그의 체인지업 역시 평균보다 약간 더 나은 구질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마운드 위에서의 존재감이 상당한 편이며, 스트라익을 던지고 공을 낮게 제구하면서 타자들과의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는 투수이다. 더피는 프로에 입문하면서 피칭시의 보폭을 줄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공을 좀 더 아래로 내려찍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투구시에 몸을 가로지르던 동작도 교정할 수 있었다.
Weaknesses: 다른 많은 어린 투수들처럼 더피 역시 위기 상황에서 공을 너무 강하게만 던지려다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그는 가끔씩 공을 너무 완벽하게 제구하려다 85~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고 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커브와 체인지업이 동시에 잘 구사되는 날이 거의 없으며, 커브가 밋밋하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The Future: 로열즈는 지난 수년간 마이크 몽고메리와 더피처럼 1~2선발급 포텐셜을 가진 좌투수 두 명을 동시에 보유한 적이 없었다. 세가지 구질의 조합이나 완성도를 고려해봤을 때 더피가 2009년에 하이A에서도 성공을 이어가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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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Burlington (LoA) |
8 |
4 |
2.20 |
17 |
17 |
0 |
0 |
81.2 |
56 |
4 |
25 |
102 |
.1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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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Danny Gutierrez, rhp Born: March 8, 1987 • B-T: R-R • Ht: 6-1 • Wt: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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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Riverside (Calif.) CC, D/F 2005 (33rd round). Signed by: John Ram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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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구티에레즈는 2006년에 드래프트-앤-팔로우로 계약한 이래로 커다란 발전을 이루어왔었다. 그는 2007년의 교육리그 때 구속이 갑자기 증가했었으며, 2008 시즌에도 증가한 구속을 잘 유지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투수로 변신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에 실금이 가면서 5월 한 달간 시합에 출전하지 못했었지만, 복귀한 이후로도 계속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었다. 구티에레즈는 MWL의 결승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에 삼진을 11개나 잡아내면서 사우스벤드의 에이스 제러드 파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다.
Strengths: 구티에레즈는 패스트볼로 존의 낮은 코스를 공략하면서 수많은 땅볼타구를 유도해낼 수 있다. 그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88~92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었지만, 시즌 말미에는 90~5마일 정도의 구속에 볼끝이 좋은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었다. 그는 타자 바로 앞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는 파워 커브도 구사할 수 있다. 그는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어느 정도 보여주었었다. 구티에레즈는 자신의 모든 구질을 스트라익존의 사분면으로 각각 제구할 수 있다. 그는 투구를 시작하는 타이밍에 계속 변화를 주는데다 픽오프 동작도 괜찮기 때문에 주자들을 잘 묶어둘 수 있다.
Weaknesses: 팔꿈치 때문에 한동안 고생을 했던 구티에레즈는 건강을 잘 유지하고 향상된 구속을 한 시즌 내내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는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 초반은 나와야 보조 구질들의 위력까지 살릴 수 있다. 만일 그가 체인지업을 향상시킬 수만 있다면 그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겠다.
The Future: 로열즈는 유망주들을 성급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지만, 구티에레즈를 더블A 노스웨스트 아칸소로 곧바로 승격시키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는 아마도 다음 시즌을 하이A 윌밍턴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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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Burlington (LoA) |
4 |
4 |
2.70 |
19 |
18 |
0 |
0 |
90 |
83 |
7 |
25 |
104 |
.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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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Carlos Rosa, rhp Born: Sept. 21, 1984 • B-T: R-R • Ht: 6-1 • Wt: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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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ed: Dominican Republic, 2001. Signed by: Luis Silv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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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로열즈의 현 3루 코치인 루이스 실베리오는 2002년 도니미카에서의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고 있던 시절에 로사를 팀에 적극 추천했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로사는 88~9마일을 던지던 삐쩍 마른 투수에 불과했었지만, 곧바로 포텐셜을 인정받고 2.5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로열즈에 입단할 수 있었다. 로사는 이번 오프 시즌 때 마이크 제이콥스 딜에 포함되어 말린즈 선수가 거의 될 뻔 했었지만, 말린즈는 지난 8월에 팔뚝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일찌감치 접어야만 했던 로사의 건강 상태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서 결국 다른 선수로 타겟을 옮기게 되었다.
Strengths: 로사는 팜 내에서 가장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중 하나이다. 그는 선발일 때는 주로 92~4마일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릴리버로 등판할 때에는 96~7마일까지도 구속을 올릴 수 있다. 그의 슬라이더 역시 훌륭한 구질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미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을 낮게 제구하는 것에도 능하여 땅볼타구를 자주 유도해낼 수 있었다.
Weaknesses: 비록 로열즈는 로사가 현재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고 말하고 있긴 하지만, 타미존 서저리로 2005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린 적도 있는 로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건강이 될 것이다. 그가 선발투수로 계속 남기 위해서는 불안한 체인지업을 반드시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그는 아직도 슬라이더가 제대로 긁히지 않는 날이 있다. 그는 스트라익을 곧잘 던지는 편이긴 하지만 컨트롤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The Future: 로열즈는 로사를 빅리그에서 셋업맨으로 곧바로 활용하느냐 아니면 트리플A로 보내 선발 수업을 더 쌓게 하느냐를 결정해야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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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NW Arkansas (AA) |
4 |
2 |
1.20 |
8 |
8 |
0 |
0 |
45 |
30 |
2 |
7 |
42 |
.189 |
Omaha (AAA) |
4 |
3 |
4.09 |
11 |
11 |
0 |
0 |
50.2 |
51 |
3 |
12 |
44 |
.267 |
Kansas City |
0 |
0 |
2.70 |
2 |
0 |
0 |
0 |
3.1 |
3 |
0 |
0 |
3 |
.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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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Kila Ka'Aihue, 1b Born: March 29, 1984 • B-T: L-R • Ht: 6-2 • Wt: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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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Honolulu, 2002 (15th round). Signed by: Eric Tokun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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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체중과 식단을 조절해온 카이후는 2008년에 더 이상 무릎 부상에 시달리지 않게 되면서 커다란 비상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더블A 텍사스 리그의 MVP를 수상하기도 했었다. 그의 부친인 킬라 시니어는 마이너에서 11년간 선수생활을 해왔었으며, 그의 동생 칼라 역시 브레이브스 팜에서 1루수로 활동하고 있다.
Strengths: 건강한 무릎을 가지게 되면서 카이후는 타석에서의 밸런스가 훨씬 좋아졌으며, 스윙시에 다리와 엉덩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예전부터 선구안이 뛰어난 선수였으며(2008년엔 마이너 전체 1위인 104개의 볼넷), 하체의 힘을 활용하게 되면서 비로소 패스트볼이 들어올 카운트에서의 승부로 이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의 그는 일정 수준 이상의 패스트볼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왔었지만, 이제는 뱃스피드가 향상되면서 이런 패스트볼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Weaknesses: 운동신경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카이후는 주자나 수비수로서는 보여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파워 히팅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가끔씩 충분히 공략 가능한 공도 그냥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선구안을 잘 살리면서도 너무 소극적이지는 않을 정도로 중도를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The Future: 2008년에 카이후가 보여준 대활약이 계속될 성공의 징조일지 아니면 2007년 크랙 브라젤(결국 일본행이 된)의 재림일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마이크 제이콥스를 트레이드해온 로열즈에게 카이후가 많은 배려를 바라기는 힘들 것이며, 결국 카이후 본인이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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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NW Arkansas (AA) |
.312 |
.464 |
.624 |
282 |
62 |
88 |
10 |
0 |
26 |
78 |
80 |
40 |
3 |
Omaha (AAA) |
.316 |
.439 |
.640 |
114 |
27 |
36 |
4 |
0 |
11 |
21 |
24 |
26 |
0 |
Kansas City |
.286 |
.375 |
.429 |
21 |
4 |
6 |
0 |
0 |
1 |
1 |
3 |
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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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Blake Wood, rhp Born: Aug. 8, 1985 • B-T: R-R • Ht: 6-4 • Wt: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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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Georgia Tech, 2005 (3rd round). Signed by: Spencer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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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우드는 헤르니아 디스크로 수술을 받으면서 2007 시즌의 처음 석 달간 결장을 하게 된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그는 체중 조절에 초점을 맞추면서 체중을 11키로나 감량하는데 성공했으며, 운동능력도 더 좋아질 수 있었다. 그는 더블A로 승격된 이후에 부진을 겪긴 했었지만, 어쨌든 2008년에는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
Strengths: 컨디션이 좋을 때의 우드는 이미 빅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는 투수처럼 보인다. 그는 92~4마일에 97마일까지 나오는 묵직한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 그는 파워 커브와 좋은 체인지업도 가끔씩 보여주곤 한다. 몇몇 스카우트들은 우드가 대니얼 콜테스나 칼로스 로사보다 선발투수로 남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Weaknesses: 우드는 패스트볼이 제대로 제구되지 않고, 커브볼이 원바운드로 들어가고, 체인지업의 감각이 좋지 못한 날이 너무나 잦은 편이다. 그는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항상 애를 먹으며, 이로 인해 제구가 흔들리게 된다. 그는 피칭 템포를 급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는 팔의 각도가 내려가면서 패스트볼이 높은 코스로 몰리거나 커브볼의 브레이크가 무뎌지는 경우도 있다. 그는 커브와 체인지업이 동시에 잘 구사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
The Future: 스프링캠프에서 놀라운 피칭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우드는 더블A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만일 그가 제구를 향상시킬 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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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Wilmington (HiA) |
3 |
2 |
2.67 |
10 |
10 |
0 |
0 |
57.1 |
32 |
3 |
15 |
63 |
.168 |
NW Arkansas (AA) |
5 |
7 |
5.30 |
18 |
18 |
2 |
0 |
86.2 |
96 |
7 |
32 |
76 |
.28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