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튤립축제 근처 맛집 추천~~
우리나라의 4월 날씨는 보통 좀 흐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흐린 날씨만 보고 있으니까 기분도 별로였는데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좋고 평일에도 아주 맑았네요
근데 5월이 가까이 오니까 하늘 맑아지는게 어린이날이 있어서 그런가요? ㅎ
날씨도 좋겠다 단체로 안면도 튤립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근데 와~~ 안면도 튤립 축제장에 평일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ㅋㅋㅋ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단체로 꽃구경 오셨네요 ㅋ
많은 인파들 속에서 이리저리 몰려다니다 보니
아주 어릴적 소풍을 갔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ㅎ
그 때만 해도 뒷산 같은 곳에 가서 싸가지고 온 김밥을 먹고
보물찾기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는 게 일반적이있는데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까마득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쯤은 돌아가 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어여튼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안면도를
형형색색 물들여 놓은 튤립을 구경하며 즐길 수 있는
오늘이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은 꽃지해물칼국수라는 칼국수 전문점이에요
튤립 축제장에서 큰 도로 따라서 쭉 안으로 오기만 하면
나오는 칼국수 맛집인데요
주차장이 넓고 식당안도 넉넉해서 단체손님을 받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ㅎㅎ
영업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온 덕분에
저희 단체가 첫번째 손님이었어요^^
야외석도 있어서 여기 앉을까 고민하다가
점심시간 되면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거 같아서
정신없을까봐 그냥 안에 앉기로 했어요
꽃지해물칼국수 메뉴판은 아주 심플~
바지락칼국수 (1인 10,000원) 이걸로
우리 단체는 사전에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도 많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요기는 셀프바~
추가 양념장이랑 김치를 가져올 수 있어요^^
해물 찍어 먹을 초장과 간장,
김치, 깍두기가 기본 반찬으로 나왔는데요~
깍두기랑 김치가 맛있더라고요ㅎㅎ
사장님께서 직접 담근 국산 김치래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해물을 먼저 먹었답니다.
큼지막한 오징어가 들어있고요
꽃게, 새우, 조개도 가득 들어있네요^^
해물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끝내줬네요
면도 생면이라 쫄깃쫄깃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대기, 청양고추도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애들은 매운걸 못먹어서
제 그릇에만 따로 섞어먹었답니다
칼칼한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각자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저는 참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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