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일 익일인 4월 6일부터 10일까지 공기(工期)로 하여 용인모현선산 충순위공
산소의 사초(莎草/봉분을 보수하고 잔디를 입히는 일)와 경흥부사공, 통천군수공 산소에 대한 둘레석공사 그리고 통천군수공 산소진입로공사도 함께 실시하였다.
당초에 통천군수공을 부친이신 경흥부사공 곁으로 이장코자 하였으나 “과거, 과천에서 용인모현으로 이장하여 모셨기 때문에 재이장은 불가하다”는 모현읍사무소의 답변이 있어 진입로를 확보하고 콘크리이트관을 매설하는 등 추가공사가 발생되었다.
이번 작업은 금년 2월 23일 모현관리사에서 개최된 참판공종중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집행한 것으로 참의공, 참판공, 세마공, 충순위공의 산소 둘레석공사는 2019년 5월 31일 이미 마무리되었고 2차공사이다.
종중사에 밝은 중앙종친회 영술사무국장의 산소변천사 도움말에 의하면
“모현선산에 14세 호조참판공(왕지덕)을 먼저 모셨고 과천 남부순환도로공사로 1968년 2월경, 참판공의 차남 15세 세마공(왕종의), 세마공의 장남 16세 충순위공(왕서), 세마공의 4남 16세 경흥부사공(왕무), 부사공의 장남 17세 통천군수공(왕희언) 네 분을 과천에서 이 곳으로 이장하였고 1971년 4월경, 참판공의 부친이신 13세 공조참의공(추증)(왕효곤)을 마지막으로 모셔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다.
선산입구의 봉천비(奉遷碑)는 이장신위가 계심을 암시하고 있다.
참판공 내외분 산소만 쌍분이고 이장되어 오신 분들은 합분이다.
경흥과 통천은 현재 북한 땅인 함경북도과 강원도 지명에서 유래한다.
4월 7일, 경흥부사공(남양문중)의 직계후손인 32세 왕만호(王萬鎬)종친이 모현을 찾아 공사전 선조께 헌주하였다. 종친은 16세 경흥부사공(왕무)의 차남인 17세 왕희걸선조의 후손이고 17세 통천군수공(왕희언)은 큰 집 할아버지이다.
공사 전후로 하여 촬영한 사진, 총무께서 저에게 많이 보내주셨는데 까페사진 첨부
용량 관계로 몇 장만 택일하여 올린다.
참고로 재실 숭모재(崇慕齋)는 연천 숭의전 인근에 위치한 15세 강릉부사공의 손인 17세 병절교위문중 재실 명칭과 동일하여 앞으로는 지명을 붙혀 용인숭모재, 연천숭모재로 각각 호칭하였으면 한다.
1번째 사진은 선산 정화작업중, 2번째는 충순위공 산소 사초작업중, 3번째는 충순위공 산소 사초작업후 모습이다.
1번째 사진은 경흥부사공 산소둘레석 설치중, 2번째는 통천군수공 산소진입로 콘크리이트관 매설공사중, 3번째는 통천군수공 산소사초와 둘레석 공사후의 모습이다.
조석으로 일교차 심한 환경에서 그동안 관리감독하여 주신 참판공종중 윤식회장님, 순식총무께 경의 표합니다.
그리고 참판공 후손께서는 금년 가을 시제 때 많이 참석하셔서 정화된 산소를 보시고 피를 나눈 형제지정 흠뻑 나누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