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으로 들쑥날쑥 이네요
월요일인 어제는 2022년 2차장마 신호탄이 올려퍼지며
새벽 벽두부터, 끝났다 싶은 장마가 늦장마로 돌변
수도권과 영서 그리고 강원,충북,전북,경북등지에
또 다시 물폭탄을 쏟아 부어 도로가 침수되고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등 여기저기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 등 중부지방엔 최대 350㎜ 이상,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mm~250mm 비가 더 내리겠으며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엔 많게는 350mm이상 쏟아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엔 50mm~100mm,
전북과 울릉도·독도, 경북 남부엔 20mm~80mm 비가 내리겠고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 특성 때문에 시간당 최대 50mm~80mm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8일 중부 지방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인천 지역 주안역 일대는 침수피해가 극심했습니다
한편, 북한쪽 황해도·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올 수 있어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
침수피해등 안전사고에 대비 해야겠습니다.
반면 남부와 제주 지역은 체감온도가 최대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되는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을 27~35도로
한반도가 중부지방은 폭우, 남부지방은 폭염, 둘로 갈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