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자
성경 본문 : 데살로니가 전서 5장16절-18절
설교 자 : 지 명숙 목사 <2023년 2월8일 수요일>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성도의 호흡이요 영적 생명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주석 학자인 <메튜 헨리>는
'만일 그대가 숨 쉬지 않고 사는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면
기도하지 않고 존재하는 그리스도인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성도에게 있어서 기도 생활이 영적 건강을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해 줍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쉬지 않고 행하는 기도의 자세는
어떠한 것인지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깨어 기도하는 자세임 <골로새>4장2절
1) 시험에 들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함
주님의 공생애 사역은 곧 깨어 기도함으로
행한 사역이었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사역을 시작하기 전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금식기도와 말씀으로 물리치셨고, 공생애 사역 기간 중에도
늘 기도로 행하시면서 새벽 미명부터 (참고 성경 <마가복음>1장35절)
밤늦도록 기도하시는 (참고 성경<누가복음>6장12절)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렇듯 늘 쉬지 않고 기도에 힘쓰셨던 것은
시험에 들지 않고 깨어 있기 위함이었습니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시기 전,
<겟세마네>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던 주님은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은 원이나 육신이 약하여 잠들었던 제자들은
나중에 도망치거나 주님을 부인하는 시험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깨어 기도 하였을 때는 옥문이 열리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성경 <사도행전>12장10절).
이처럼 깨어 기도할 때 시험에 들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승리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낙망하지 아니하고 깨어 있음
<바울>은 <골로새>교인들에게 기도에 항상 힘쓰되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열심히 믿음과 소망 가운데 사랑으로 살던 성도가 시험 들고 실족하게
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기도하지 못하고 낙심하고 실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나 포로로 잡혀갔던
<다니엘>은 물론, 옥에 갇혔던 <바울>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모두 낙망하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깨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고 풀림 받는 응답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성경<창세기>50장20절<다니엘>1장15절<사도행전>16장25절-26절)
상황이 어렵고 암담할수록 더욱더 낙망치 아니하고
깨어 기도해야 함을 아는 성도는 결코 실족하지 아니합니다.
2. 믿고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마가복음>11장23절
1) 의심하지 않고 기도함
사도 <야고보>는 기도하되 의심치 않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참고 성경 <야고보서>1장6절).
아무리 많은 시간을 기도해도 의심하는
기도는 응답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씨앗인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여 그 믿음을 보신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어도
너희가 못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참고 성경 <마태복음>17장20절).
우리의 믿음은 작지만 그 믿음이 의심 없이 지속적일 때,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티끌들이 모여 태산이 되는 것처럼,
작지만 의심치 않는 믿음 위에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기도 응답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2) 끝까지 믿고 기도함
믿고 기도한다 함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끝까지 믿고 기도함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바로>왕의 압제 가운데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간구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삼아 그들을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지 못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그 세대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묻히게 됩니다.
(참고 성경 <민수기>14장1절-4절 30절-35절).
주님도 믿음 없는 <베드로>와 의심 많은 <도마>를 책망하셨습니다.
(참고 성경 <요한복음>20장27절).
왜냐하면 끝까지 믿는 믿음이야 말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믿고 기도하는 성도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3. 삶을 통해 기도하는 자세임<마가복음>1장35절-37절
1) 삶 자체가 기도이어야 합니다,
<루터>는 '기도하지 않고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숨 쉬지 않고 사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삶 자체가 기도이며,
기도란 곧 삶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구별된 장소에서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이 늘 쉬지 않고 해야 합니다.
<솔로몬>왕이나 <히스기야>왕처럼 특별한 기도 제목을 위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에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고 성경 <열왕기상>3장4절<열왕기하>19장19절).
<고넬료>처럼 성도는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참고 성경 <사도행전>10장2절).
<사무엘>도 <바울>도 항상 기도를 쉬지 않음으로
그의 사명을 수행하는 삶을 살 수 있었음을 간증합니다.
(참고 성경 <사무엘상>12장23절 <로마서>1장9절).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가 됩시다.
2)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함을 말씀 하셨습니다.
(참고 성경 <요한복음>14장14절).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함은
곧 주님의 뜻에 합한 기도를 드림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뜻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기도드릴 때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라고
(참고 성경 <에베소서>6장18절)
<에베소>교인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우리의 원하는 바를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라기 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성령의 깨닫게 하심 가운데 주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선하시며 기뻐하시며 온전하신
뜻이 영적으로 건강한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성경은 우리가 항상 설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는 어떤 이의 말처럼
영적으로 건강한 성도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이 쉬지 않고 행해야 하는 성도의 삶 그 자체이며
하나님의 귀하신 뜻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그 뜻을 이루게 하시는
사역의 출발점과 귀결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참고 성경 <요한복음>19장30절)
주님의 말씀처럼, 성도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간구의 제목들이
다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깨어서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쉬임이 없이
기도하는 건강한 성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늘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