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경기 당일에는 규정에 따라 특수 구급차와 의사를 포함한 유자격 의료진 2명이 늘 대기하고 있다. 구급차 안에도 제세동기가 있다.
연맹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1개 구단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장에 규정대로 제세동기가 있었다. 미처 구비하지 못했던 A구단도 서둘러 구입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더 중요한 건 제세동기를 즉각 활용하는 것이다. 프로연맹 박성균 과장은 “제세동기 담당자가 누구이고 시건 장치(잠금 장치)는 어떻게 돼 있고 급한 일이 생겼을 때 그라운드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 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해 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위 내용을 보면
특수 구급차와 의사를 포함한 유자격 의료진이 늘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추가 사례 1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KBS 오락프로그램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고 기도가 막혀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성우 장정진(51)씨가 11일 오후 6시 23분께 사망했다. 장씨는 호흡과 맥박, 혈압 등 활력증상을 점검한 의료진이 상태가 위급하다고 판단해 가족을 불러모은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병명은 기도 폐색에 의한 저산소성 뇌경색. 주치의 김용재 신경외과 교수는 "고인께서 뇌사상태에 계시다 편안히 가셨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진행된 K BS 2TV "일요일은 101%" 코너 "골목의 제왕"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다 기도가 막 혀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같은 날 오후 9시께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졌다. 호흡 곤란에 의한 산소 부족으로 뇌가 크게 손상된 장씨는 그동안 한 달 가까이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목숨을 유지해 왔다. 장씨는 1977년 KBS 성우 15기 출신으로 만화 "삼국지"의 장비,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원피스"의 미호크 등의 목소리 연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TBC 성우상,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빈소가 마련된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에는 김종성・김영민・안경진씨 등 KB S 동료 성우 30여 명이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사고 당시 녹화 현장에 있던 남희석・강병규・성동일・심권호씨 등도 녹화 스케줄을 마치는 대로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장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으며 일부 네티즌은 이번 사태를 몰고온 KBS에 책임을 추궁하기도 했 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명희(50)씨와 세영(25)・주영(24)씨 등 2남이 있으며 영결식 은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KBS 성우극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추가 사례 2
최근 수입 컵모양 젤리(미니컵 젤리) 제품을 섭취한 어린이에게서 질식사고 사례가 발생되어 동 수입 컵모양 젤리제품에 대해 수입금지 및 회수 등 조치
추가 사례 3
"학교에서 사탕을 추방합시다" |
-질식사 예방 차원에서 강력 지도 필요해- |
"어른은 떡, 학생은 사탕, 소아는 땅콩" 도대체 이게 무슨 표어? 시사 흐름에 빠른 사람은 금방 눈치를 챈다. "아하, 그것 잘못 먹다가 질식사 하는 것!" 정답이다. |
"학교에서 사탕을 추방합시다" |
-질식사 예방 차원에서 강력 지도 필요해- |
"어른은 떡, 학생은 사탕, 소아는 땅콩" 도대체 이게 무슨 표어? 시사 흐름에 빠른 사람은 금방 눈치를 챈다. "아하, 그것 잘못 먹다가 질식사 하는 것!" 정답이다. |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2004년 성우 장정진 씨 오락 프로그램에서 떡먹기 게임 녹화중 질식한 사건, 2005년 인천의 모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선생님이 준 사탕 먹다 질식사한 사건. 또 오늘 분당서울대 병원 '소아 기도막힘 60%가 땅콩 먹다가' 조사 결과가 발표된 언론보도 내용.
화이트 데이도 며칠 지난 금요일, 우리 학교에서 큰(?) 사건이 있었다. 2학년 남학생이 큰 알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려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 보건교사가 하임리히법(이물질의 기도 폐쇄 때 쓰는 응급처치법의 일종)을 하다 보니 다행히 기도가 막힌 것이 아니고 식도 쪽이어서 호흡이 정지되지는 않았지만 위급상황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보건교사의 말에 의하면 식도도 큰 사탕이 막히면 기도가 좁아지므로 호흡곤란이 온다고 한다. 호흡 곤란이 5분간 오면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뇌사 상태가 되는 것이다. 식물인간이 되는 위험천만의 순간이다. 우리 학교 학생의 경우, 사탕알이 너무 커 식도로 내려가면서 식도를 손상해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상황이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탕을 먹지 않도록 강력히 지도해야 한다. '군것질은 좋지 않다'는 학생생활지도 차원이 아니다. 학교에서의 안전과 학생들 생명 보호 차원이다. 보건교사는 그 날 쇼크를 받아 점심도 굶었다. 위급했던 상황을 선생님들께 메신저로 전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고 한다.
보건교사는 이날, 사탕 때문에 10년 감수(減壽)했다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말한다. 교내 군것질, 특히 사탕을 먹지 않도록 강력히 지도해 달라고. 오늘 아침 협의회 시간에 보건교사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교내 응급처치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을 설명하고 치아가 빠졌을 때 조치방법 등을 전달한다.
교내에서 학생의 안전사고, 막아야 한다. 아니 예방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사망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그 원인을 불문하고 가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받게 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선행조치가 필요하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알고 행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실제적인 연수도 절실히 필요하다.
'좋은 학교'의 첫째 조건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학교'라는 것, 선생님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자녀들의 안전한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다. 학교에서 사탕 추방에 앞장서야 한다. 남의 집 자식 이야기가 아니다.
"배석주 정책운영본부장의 생각"
운동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환자나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경우 간단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만 있으면 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응급처치 기술만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을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하는 의사들을 현장에 배치시켜야 하는 이유를 나는 모른다.
모든 경기에서 사고가 날 수있고, 모든 생활환경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수가 있는데, 국민들이나 안전요원들에게 교육만 실시해도 되는 일이 아닌지 ?
의사를 포함하여 유자격자가 있어야 한다. ????????
결국 모든 응급상황에서는 의삭가 있어야 한다는 말, 과연 그것이 옳은 정답일까 ?
참 한심한 발상들......
첫댓글 우와 모두 맞는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교내에서 학생의 안전사고, 막아야 한다. 아니 예방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사망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그 원인을 불문하고 가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받게 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선행조치가 필요하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알고 행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실제적인 연수도 절실히 필요하다.
마음에 와닿네요
팀장님 밑에서 3째줄 의사 오타나셨네요 히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생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