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E DAY *
맑고 쾌청한 날에는 왠지 기분이 액티브해지고 상쾌해지기 마련. 쌓아두었던 일을 깨끗이 해치우고 동심으로 되돌아가 놀고 싶은 기분이 든다.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향은 이런 때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낙천적인 기분으로 내리 쬐는 태양 아래서 날씨를 즐긴다면 자기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즐거워질 것. 향기를 맡으면 힘이 날 것 같은 향을 온몸에 뿌리고 한껏 날씨를 즐긴다.
에스까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현대적이며 우아한 여성, 특히 패션을 이해하는 여성에게 어울리는 향수로 포멀한 자리에 이상적인 히야신스와 베르가못 향취
샴페인: 감동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여인들의 공통된 욕망을 포착한 향기로 자신의 강렬한 아이덴티티를갖고 자신있게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위한 향수.
레드 도어: 품위있고 그윽하여 진한 부케 향의 복합된 꽃향기가 아주 여성적이며 글래머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향수.
버버리 우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여성. 피사적이거나 과시하는 것을 싫어하고 건전하며 은근한 조화를 선호하는 여성에게 이상적인 향수.
Y: 이브 생 로랑 최초의 여성 향수로 우아하고 지적인 여성을 떠올리는 버거모트와 아이리스,오크모스의 시프레계열 향.
아나이스 아나이스: 낭만적인 유백색 용기의 플로랄 향으로 순결하고 은은하며, 여성적이며 낭만적인 여성을 위한 향수.
* RAINY DAY *
습도 높고 비오는 날에는 향기도 한곳에 몰려 있게 된다. 따라서 에티켓으로 뿌린 향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 쉽다. 또한 멋부리기에도 적당치 않고 외출하기도 귀찮은 날이다. 이런 날에는 심플하고 퓨어한 뉴에지 향이 적당하다. 향이 짙지 않아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도 않으며, 약간의 향으로 주변을 밝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핍스 에비뉴: 뉴욕 5번가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도시적 흥분이 혼합되어 있는 현대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무드의 플로랄 향.
파코: 유니섹스 모드의 향수로 서늘함과 시원함이 여성, 남성 후각을 사로잡아 유행의 첨단을 걷고 있는 기분에 빠지게 해주는 향.
인디비듀엘르: 활동적이고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하며 자연 스러운 매력을 지니고 싶어하는 여성을 위한 그린, 재스민, 백단향의 향수.
뜨레졸 워터 스프레이: 종전의 뜨레졸보다 가볍고 신선하여 어느 장소에서나 부담없이 뿌릴 수 있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향수.
로메오 G 질리: 꽃향, 과일향 계열의 향으로 아침의 신선함이 야생 무화과의 약간 씁쓰름한 향과 녹차의 보다 정제된 향이 어우러진 향수.
리브 고쉬 오 프레시: 리브 고쉬 무알코올 타입, 재스민, 제라늄, 목련 등을 베이스로 하여 마일드한 플로랄에 시트러스 향을 악센트로 첨가해 세련됨을 더한 향수.
폴로 스포츠 우먼: '용기'와 '힘' 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프레시 시트러스 플로랄 향이 따뜻함과 순수함을 선사하는 스포츠 향수.
파스텔 드 카보틴: 알코올 함량이 30%로 아주 낮은 향수로 카보틴처럼 진저릴리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은은하고 청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OFF TIME IN *
오랜간만에 쉬는 휴일, 사람들로 북적대는 바깥보다 집이나 실내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는 여성들을 위한 향이 바로 플로랄 계열. 일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어 하루종일 집안에서 뒹굴뒹굴대거나 음악을 듣거나...이런 장면에서 순수하면서도 편안한 향이 제격이다. 농도도 퍼퓸과 같이 진한 것보다는 오드퍼퓸이나 오드투왈렛이 가벼워 부담스럽지 않다.
리리코스: 내추럴하고 프레시한 프루티 플로랄 계열로 가슴 속까지 스며드는 감성적 향기가 머나먼 서정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가벼운 흥분이 느껴진다.
이오: 매력있는 눈길, 우아함, 그러나 확신에 찬 태도,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 주체적인 여성을 위해 탄생된 관능미와 온화함을 동시에 갖춘향수.
까리따: 과일향의 악센트로 더욱 고조되는 꽃향기와 부르봉의 바닐라는 차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몬타나: 아름다운 여인이 춤을 추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의 향수로 향기 또한 부드러우면서 강한 인상을 준다.
빠리: 화사하면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한다발의 풍성한 핑크빛 장미를 연상시키는 플로랄 브랜디 향의 향수.
트루러브: 이름 그대로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듯한 로맨틱한 향으로 화이트 로즈와 로터스를 베이스로 하여 꽃이 물기를 머금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뜨레졸: 보석이라는 의미를 지닌 부드러운 과일향과 꽃향의 향수로 자연스럽고 자신감이 넘치며 성숙한 느낌의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 OFF TIME OUT *
쉬는 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은 시간낭비. 마음을 활짝 열고 모처럼 야외로 나가보자. 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껏 발산한다. 이런 행동파 여성들에게는 그린 계열의 프레시 프루츠 계열의 향기가 좋다. 태양 아래서 스포츠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극적 이지 않은 향이 이상적이다. 또한 그린 향은 여건상 도시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자연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리브고쉬: 자신의 일을 갖고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면 향상 예측불허의 과감성과 대담성을 지닌 여성을 모델로 하는 플로랄 알데히드 향.
로메오 디 로메오 질리: 여러 종류의 과일꽃들이 어우러진 화려한 꽃향으로 시작하여 오리엔탈 계열의 백단향과 이끼, 수풀 등 익숙한 자연향의 잔향으로 이어가는 향수.
니키 드 상 팔: 프랑스 태생인 니키 드 상 팔에 의해 직접 제작된, 유혹과 에로티시즘의 미스터리가 서로 얽힌 희귀한 테마를 가진 향수.
XS 뿌르 엘르: 짙은 머스크 향과 샌달우드 향, 그리고 풍부한 플로랄 향이 어우러진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그린 플로랄 향수.
선플라워: 내부의 쾌활한 본성을 자극하고 외부의 무드와도 잘 융합되어 인생의 환희로 이끄는 발랄한 이미지의 멜론, 복숭아, 재스민 향.
아쿠아 디 지오: 단순하면서도 프레시한 아르마니 여성 향수로 재스민, 히야신스, 페르시나 등이 혼합된 자연스럽고 순수한 향.
사파리 : 오렌지꽃들의 함유로 매우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정교하게 손으로 다듬어진 크리스털 용기 안에 들어 있다. 향수 오일의 첨가로 향의 지속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