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차 남북정상회담에 다녀 온신 원불교 중앙총부 교산 이성택 교정원장님
-2차 남북정상회담을 다녀오셨는데 행사 일정은?
10월 2일 날 새벽 6시에 서울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출발해 4일 날 11시에 도라산 역에서 보고회를 하기까지 2박3일 동안 바쁘게 진행되었다.
첫날은 통관절차를 마치고 개성시내를 진입했다. 개성시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오가게 연출했는데 그것은 일을 하기위해 오가는 시민들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에스트라를 동원하여 연출하는 것처럼 보였다. 수십만 관중의 환영을 받으며 우리 일행은 차를 타고 개성시내를 지나 북한인민국 창립 기념관 4,15회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특별수행원 49명과 일일이 악수하고 오후에는 김책 공업대학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김영남 인민위원장의 만찬을 끝으로 새벽1시에 일정을 끝냈다.
3일 오후에는 7개 분과로 나누져 정상회담은 정상들이 하고 종교분과는 분과별 회의하고 점심식사는 옥류관, 오후에는 저녁에 8시에 아리랑 공연을 1시간 30분정도 관람하고 10시경에 마치고 노무현 대통령의 답례 만찬에 참여했다.
10월 4일 오전에는 남포 서해갑문을 대통령을 모시고 참관하고 정식 환송오찬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한 후 기념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개성공단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라선 역에서 귀국보고회를 1시간정도 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종교인 평화대회를 남측에서 개최하자. 우리측에서 제안했다고 하는데?
종교분과 간담회는 8명이 했다. 남쪽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관스님,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 한국기독교 총무 NCC 권오성 간사, 원불교 교정원장 이성택 4명, 북측에서 단장자격으로 조불연 유영선 위원장, 장익, 장지영 천주교 연맹 중앙위부원장, 오경욱 조불연 중앙위 서기장, 김영철 중앙위 부원이 기독교 대표로 참석했다.
처음부터 북측 주장은 정치적 발언으로 “남측이 평화자주국가라 하지만 실제로는 한미군사 협동을 통해 우리를 위협한다”며 “남한은 미국에 종속된 것이 아니야 이런 것부터 해결하자”면서 4명이 한결같이 말을 해 우리 측을 당황하게 했다. 저희들은 KCRP를 예로 들면서 차분하게 대응했다.
그리고 저는 “한국 측은 7대종교가 모여서 협력하는 kcrp 있는데 이 협회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리가 종교인 대표로 정상을 모시고 정상회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교인 대표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일반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북한종교 대표들이 한국에 내려와서 협력한다면 평화통일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종교인들은 신도들을 향해서 법회, 설교, 미사를 하면서 많은 대중들과 접하기 때문에 이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일반 대중에게 전달할 때 훨씬 효과적이다. 남북한 신뢰 구축 그 다음 평화 구축으로 가게 되지 않겠느냐” 며 방향을 제시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을 다녀온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저 개인적으로 보아도 정상회담 참여는 영광스럽다. 왜냐면 특별수행원 49명을 보면 한국사회를 이끌어가는 한국사회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포함된 집단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다음 한국7대종교 중에서 4대종교로 암축되어 4대종교 수장들이 이번에 참여했다. 지관스님, 장익주교, 권오성목사와 저 이성택 교정원장은 2박3일 동안 자리도 같이 앉아져 일정을 소화하는 등 괭장히 친해졌다.
특히 49명 참가 단은 2일 날 일정을 끝내고 모여서 “우리가 정상회담을 위해 참석했는데 일회성 모임이 아쉽다 여기서 회를 하나 조직하자. 보통강에 묵었으니 보통회라 하고 1년 2-3차 모여서 서로 정보교류도 하고 친목하자”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를 위해 회를 만들었다. 회장은 구본모 LG회장, 총무는 경남대교수 결성되었다.
무엇보다도 종교적으로 우리교단이 한국사회나 북한에 원불교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
원불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 동포돕기 사업, 대북교류 사업은?
전 교정원이나 공익 복지부나 교단의 청운회, 여성회, 봉공회 단체를 통해 대북사업을 민간차원에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리고 평양에 국수공장을 가동해 밀가루를 콘테이너에 실어 배로 북한에 보내고 있다. 이번에 북측에서는“식용류를 좀 보내주면 좋겠다”고 제안해 “우리도 앞으로 대북사업을 계속해야 하는데 유일하게 개성에 교당이 있었다. 금강산 신개사가 봉불식을 하는데 이것을 계기로 개성에 있는 원불교 교당도 찾아 복원했으며 한다”고 조불연 위원장에게 제안 했다. 이에 “한쪽에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니 차차 교류하면서 사업을 하자”고 대답했다.
이번 회담으로 국가적 이익뿐만 아니라 현대는 백두산 관광을 열었고, 서해에 공동 평화 지대 통해 상당한 평화의 무대가 정착 계기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이에 발맞춰 대북사업을 형편 닿는 데로 지속적으로 북한교화에 물길을 터 갈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