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엠티때 정해진 기관방문~
드림아이 친구들의 개학직전..
(내일 개학하는 친구도, 다음주 월요일에 개학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급만남을 가졌습니다. ^_^
어제까지 통 연락이 없어서, 엄청 기다렸는데..
어제 퇴근시간전에 지연이가 연락을 주어서,
드림아이 친구들 4명(지연이, 연희, 범수, 재환이)이
오늘 오전 10시에 도봉구청에 방문했답니다.
범수는 과학축전때 구청에 온적이 있었고,
나머지 친구들은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1층서 만나 민원여권과를 휘릭~ 둘러보고,
제가 근무하고 있는 3층으로 와서..
시원한 쥬스를 마시면서 제가 하는 하는 일에 대해서 얘기 나누고, 수다떨었지요~
연희는 사회복지사가 꿈이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다른 꿈으로 바뀌었지만요 ^ㅡ^;;
사무실앞에 직원조직도에서, 제 사진을 한참 찾더군요. (포토샵을 너무했나...;;)
찾고서는 제가 제일 예쁘다는 칭찬을 해줍니다. (정확히는 제 사진이요..ㅋㅋ)
그리고 나서,
8층으로 향했습니다.
비서실에 강철웅 선생님이 소개해주시기로 했으나,
오전중에 일정이 있으시다 하여..
비서실장님께 부탁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8층에 들어서니..구청장실..부구청장실이 있어 엄숙한 분위기..
우리 친구들 살짝 긴장한 모습이었어요..^ㅡ^;
긴장도 잠시,
구청장실 옆에 소통의 공간에서
비서실장님이 반갑게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일정이 되었다면 구청장님도 뵐 수 있었을텐데..
오늘은 과학관건립과 관련해 일정이 있으셔서..
만나뵙기는 어렵다고 아쉬워하셨습니다.
현 창동극장 자리에 과학관이 건립될텐데요.
극장을 비롯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들은 우리 드림아이 친구들의 눈망울을 보니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쌍문동에는 아기공룡둘리 박물관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2014년 우리친구들이 고1이 되면.. 꼭 함께 방문했으면 좋겠어요 ^ ^
올레길, 창포원 등 도봉구의 명소도 소개해주셨어요.
미처 몰랐던 좋은 곳들이 있어, 멀리갈 필요 없겠더라구요~
경원선 전철을 지하화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어요.
얘기를 나누던 중 옆에 나오는 TV를 보게 되었습니다.
모두 직원들이 만드셨다는 도봉구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왔는데요.
친구들이 정말 잘 만드셨다고 칭찬을 하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우리도 함께 방송을 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_^
친절하신 비서실장님의 소개로
도봉구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고, (감사합니다. *^^*)
맛있는 매실주스를 한잔씩 마시고..
친구들이가고 싶다는 지하1층의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자유롭게 책을 보는 가지고,
11시 30분에 4층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때 지수가 합류해서 함께 식사를 했네요~
학교 급식보다 맛있었다고 해요~
식사하고, 옥상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즉석사진도 한방찍 찍어서 기념으로 간직하기로 했어요~
사진 보실까요? ^ ^
우리가 사는 도봉구에서 다양한 일을 담당하는 도봉구청..
낯선 공공기관이 아닌...
오늘의 경험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도봉노인복지관 방문을 하기로 했던 친구들이..못가는 바람에..
김진경샘 눈이 빠지신 것 같아요..
휴가도 못가고 기다리셨는데..
고생하셨습니다...ㅠ
첫댓글 연희가 머리를 예쁘게 잘랐네요~ 하루하루 다르게 몸도 마음도 성장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 이뻐죽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