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중 하나로 이탈리아 아동 문학의 걸작 중 하나다. 유네스코 자료에 따르면,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26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이 번역된 이탈리아어 책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출신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 발표한 동화이다. 이 동화를 속에서 아름다운 복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보자.
1. 나무로 만들어진 인형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을 비유하기에 적절하다.
나무는 흔히 사람들이 조각용으로 사용하지 않나? 그런 연관성은 멕스 루케이도의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곳에서도 나무인형 펀치넬로를 만든 엘리라는 이름은 엘로힘- 하나님을 연상케 한다.
https://youtu.be/CYdCB0a2YRQ
2. 말안듣는 피노키오- 늘 제 고집데로 살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제페토는 입, 어깨, 배, 팔, 손을 만들었다. 다리를 만들자 꼭두각시는 거리로 뛰쳐나갔다.
피노키오는 경찰에게 잡혔다가 또다시 도망쳤다. 배가 고파진 피노키오는 아빠에게서 도망친 것을 후회했다.
집에 돌아온 피노키오는 피로와 배고픔이 지쳤고, 두 다리를 화롯불 위에 올려놓고 잠이 들었다.
제페토는 깜짝 놀랐다.
오, 가엾은 우리 피노키오!
다리가 왜 이렇게 다 타 버렸니?
그리고 다 타버린 피노키오의 다리를 새로 만들어주었다
제페토는 피노키오를 학교에 보내려고 했다.
국어책이 필요하다는 피노키오의 말을 듣고선 외투를 걸치고 집 밖으로 뛰어나갔다.
잠시 후 제페토가 돌아왔다. 그의 손에는 아들에게 줄 국어책이 들려있었지만, 외투는 입고 있지 않았다.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피노키오는 복받치는 마음에 제페토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우리를 향한 한없는 사랑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제페토의 마음속에 투영되고 있다.
3. 늘 죄로 유혹하는 여우와 고양이
마을에서는 꼭두각시 연극이 한창이었다. 피노키오는 국어책을 팔아 입장권을 사서 구경했다. 그리고 꼭두각시 연극의 단장을 만나게 된다. 단장 파이어 이터는 가난한 피노키오의 사정을 듣고선 금화 다섯 개를 주었다.
피노키오는 수천 번 감사의 인사를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절름발이 여우와 두 눈이 장님인 고양이를 만났다.
이들이 말하기를 금화 다섯 개를 하룻밤 동안 2천 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기적의 땅에 구덩이를 파고 금화를 파묻으면 그곳에 금화가 달린 나무가 자랄 것이라고 속여 금화를 다 빼앗는다.
4. 귀뚜라미 소리로 들려오는 우리들의 양심의 작은 소리들
피노키오 옆에서 늘 바른 길을 알려주는 작은 양심의 소리, 귀뚜라미이다.
귀챦다고 발로 밟아 죽이지만, 양심은 또 살아나 다시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우리는 얼마나 자주 양심의 소리를 저버리는가
5. 장난감마을 – 놀기만 하면, 자기 욕망을 따라 살기만하면 나귀, 짐승이 된다.
장난감 마을에 도착한 피노키오는 책도 보지 않고 학교에도 가지 않고 하루 종일 놀았다.
그렇게 다섯 달이 지났다. 피노키오는 자신의 귀가 손바닥만큼 커진 것을 확인했다. 다른 아이들도 모두 똑같은 상황이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몸이 당나귀로 변해버렸다.
그때 마차를 태워준 남자가 나타났다.
그 남자는 당나귀가 된 피노키오를 서커스단에 팔았다.
조금 더 재미있게
조금 더 즐겁게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이것이 세상의 구호이다.
그런데 그 마침은 언제나 고통이다.
https://youtu.be/4IsLKXFhJlM
이제 죽도록 사탄의 노예가 된 나귀가 된 인간의 모습이다.
6. 착한 선행, 상어의 뱃속에서 새롭게 거듭나는 피노키오
당나귀 피노키오가 절름발이가 되자, 단장은 싼값에 피노키오를 팔아치웠다.
농부에게 팔린 피노키오는 달아나서 바닷물에 빠지자 다시 꼭두각시의 모습으로 변했다.
피노키오는 헤엄치다가 큰 상어를 만났고, 다랑어와 함께 상어에게 잡아먹혔다.
상어의 뱃속 깊은 곳에서 피노키오는 기적처럼 제페토를 만날 수 있었다.
아, 사랑하는 우리 아빠! 마침내 아빠를 만났군요.
노인은 말했다.
내 눈을 믿을 수가 없구나
제페토는 무려 2년 동안 상어 뱃속에서 살고 있었다. 다행히 식량이 있어서 죽지 않았다.
피노키오는 제페토를 등에 없고 출구로 나갔다. 다랑어의 도움으로 마침내 육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상어 뱃속,
고기 뱃속은 깊은 죽음이다.
거듭남의 장소이다.
십자가의 장소이다.
자아가 죽고 예수님이 사시는 장소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 12:39]
https://youtu.be/AYnkM0hucZ0
요나가 고래뱃속에서 나와 새롭게 되듯
피노키오는 상어뱃속에서 제페토를 도운 착한 마음으로 결국 그렇게 원하던 사람이 된다.
자아가 죽고,
우리안에 예수님이 살면
매일 매일 우리는 죗된 꼭두각시를 벗고,
참된 사람-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된다.
“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실현되도록 사람에게서 창조주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것, 다시 말해 지·덕·체의 발달을 증진시켜 사람으로 하여금 창조되던 당시의 완전한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구속 사업이다. 이것은 또 교육의 목적인 동시에 인생의 위대한 목적이기도 하다.”(교육, 15-16)
7. 꼭두각시인가? 자유자인가?
환경과 상황, 사람들을 핑계되면서 나는 그렇수 밖에 없었다는 사람은 환경의 노예 꼭두각시이다. 환경에 지배되지 않고 날마다 하늘의 뜻을 묻고, 자유의 의지를 활용하여 바른 선택을 하면 드디어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변화될 것이다.
https://youtu.be/QgB9LAkEsfw 인간회복의 원리
8. 어려울 때 나타나 피노키오를 돕는 파란 요정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하늘에서 파송된 천사들을 묘사한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 18:10]
9.피노키오의 거짓말 하면 길어나는 코
그것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코가 길어나지는 않지만
누구나 본인은 알고 있죠, 거짓말이라는 것을...
결코 거짓말은 하나님 앞에서 통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죠.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롬 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렘 6:19]
결국 모든 것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단지 은혜때문에 시간이 좀 지체되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