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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7일 오후2시 간성읍 신안리 산8-4 소재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민통선북방의 산림을 관리할 청사준공식에는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정문헌 국회의원, 윤승근 고성군수, 김형실 고성군의회의장, 남궁규 고성소방서장을 비롯한 관내주요 인사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 했다.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에서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준공기념사에서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고성민북경영팀은 고성지역과 DMZ지대 산림관리에 대한 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남북분단으로 행정력은 미치지 못하지만 동부지방산림청이 1백여 년 전 부터 금강산의 산림을 관리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임업 협력을 추진하고 황폐화 된 북한의 산림복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 갈 것”이라고 했다.
테이프 컷팅식
숲사랑 회원의 사회
이날 준공식을 가진 신청사는 낡고 협소한 간성시장내에 소재한 1970년대 건립된 구청사를 새로이 이전 건축한 것으로서 대지면적 9,337m2에 건물(연)면적 453m2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조이며 2015년 7월 16일 부터 12월 12일 까지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것이다. 공사비 14억원이 투입되었다.
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 참석 계자들이 수령80년 소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소나무는 당초 이 자리에 있던것을 공사관계로 타처로 이식했다가 식재한 것이다.
민북경영팀은 앞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0배에 이르는 3만2천 헥타의 국유림(고성군 전체임야의 60%)과 간성읍 진부리의 향로봉 생태관리센터, 장신리에 조성된 대북산간양묘장 등과 함께 연계해 고성군의 산림경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공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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