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상자는 3세 3개월 남아로 언어발달 지연을 주 호소로 기관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대상자는 40주 (약 10개월)만에 제왕절개를 하여 3.8kg으로 출산이 되었다고 한다. 인큐베이터 및 신생아 중환자실을 이용한 경험도 없다고 한다. 출산 전, 중, 후 동안의 특이사항은 없고, 질병 및 진단력도 없다고 한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으로 약물을 복용한 적도 없다고 한다. 대상자는 기관에 내원 당시 자기 이름에 반응하기(ex:“00아, 밥 먹자”라고 말을 하였을 때, 대상자는 본인 이름을 부른 것에 반응을 보임), 함께 손뼉치기, 상호작용 놀이(ex: 병원놀이, 상황극 놀이) 등이 가능하였다고 한다. 또한 무의미 발성(ex: 상황에 상관없이 ”야“, ”야호“ 등과 같이 의미가 없는 발성을 함) 및 생리적인 발성(ex: 기침, 하품, 웃음소리, 울음소리)과 포인팅(대상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에 대상자는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었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어서 적응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한다. 따라서 병원 로비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기보단 본인 혼자서 노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 하위 범주를 잘 알고, 대화하다가 주제 전환도 빠르다고 한다. 상대방이 대상자 본인에게 ”왜?“라고 물어보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상자가 선호하는 음식은 고래밥이다. (물질 강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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