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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이영문 한천면장의 취임식이 13일 한천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영문 면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구복규 군수, 김석봉 군의원, 오형열 군의원, 조세현 군의원, 화순군청 임·직원, 한천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 노인회, 주민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문 면장은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 출신으로 1996년 전남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백아면, 도곡면 총무팀장, 재무과 경리팀장, 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장, 기획감사실 예산팀장, 환경과 환경관리팀장,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장, 재난안전과 안전정책팀장, 가정활력과장 등을 거쳐 한천면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영문 면장은 취임사에서 "수려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고, 민심이 넉넉하고 살기 좋은 한천면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면장의 역할은 일선에서 면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역 발전에 앞장섬으로써 면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면민들의 행복증진이라는 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소통을 통해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했을 때 더 나은 방안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면민 여러분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발로 뛰면서 듣겠다. 마을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민원 현장은 즉시 방문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주위 사람들을 보살피고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역지사지 행정을 하길 바란다. 이영문 면장이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달라."면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천면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라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발로 현장을 뛰면서 면민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달라."고 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취임한 이영문 면장에게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해달라며 '운동화'를 선물했다.
취임식을 마친 이영문 면장은 기념사진을 찍고 축하를 받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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