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끓이는법, 곰국처럼 진한 국물이 끝내주는 북어국황금레시피
여기는 이제 벚꽃이 서서히 지기 시작하네요ㅠ.ㅠ
위쪽은 이제 피기 시작한다고 하던데....
따뜻한 남쪽에는 봄비에 흩어지는 벚꽃잎들이 아쉽기만 해요~
날씨도 많이 쌀쌀해져 1월 같은 독감이 생겨난다며 뉴스 통해 들었는데 정말 겨울이 오는 건가?
착각을 하게 되는 날씨가
책상 앞에 앉아있으니 다리가 시려오더라고요~
어스스하게 추워져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날씨에 딱 어울리는 진한 국물이 끝내주는 북어국 끓였어요.
곰국처럼 은근하게 우려서 먹은 북어 육수가 빠져나와 감칠맛이 좋아
좋아하는 국중에 미역국 다음으로 좋아해요~^^
북어국맛있게끓이는법
"보까" "보까"
재료: 북어 두 줌, 달걀 한 개, 대파 한 줌, 국간장 2T, 참기름 1T, 물 4컵
밥숟가락, 종이컵 기준이에요.
미리 손질된 북어를 구입했어요.
대파는 어슷썰기 해 냉동실에 보관해 사용하고 있어요.
달걀 준비해주시면
맛있고 시원한 북어국 끓이기 재료 준비 끝~
달걀을 풀어 대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따로따로 넣으려고 했더니 엄마가 함께 섞어서 끓는 물에 넣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보통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는데
엄마는 참기름이 열을 너무 가하면 안 좋은 성분이 나올 것 같다며 마지막에 넣어시더라고요.
물에 씻어 준 북어를 냄비에 담고 국간장을 넣고 다글다글 볶아주세요.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대파 넣고 달걀 푼 것을 넣고 센 불에 한소끔 끓여주시다가
은근한 불에 10~1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북어에서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면서 국물이 더 감칠맛이 나요~
그런 다음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면 곰국처럼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저희 엄마만의 북어국 맛있게 끓이는 법 전수받았네요~ ㅎㅎㅎ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아도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은
북어국황금레시피는 특별한 재료 필요 없이 북어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국물이 비결이었어요.
그냥 팔팔 한소끔 끓여 바로 먹는 것보다
은은하게 우려내면 북어국이 더 진하고 맛이 좋아요.
밥 한공이 폭폭 말아 먹음 속이 따끈해지는 게 하루가 든든한 것 같아요.
날씨가 꼬물거리다 해님이 반짝하다~ 봄바람은 찹찹한 날
식탁에는 따끈한 국한 그릇 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