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X8P6QcED5E?si=6w3t-M4YSygEdZT2
별을 캐는 밤, 단향 ,진달래 등
주옥같은 곡으로 한국 가곡을 세계 속에서 빛내고 있는 정애련 작곡가는 대한민국 클래식 가곡계의 대표적인 여성작곡가이다.
어제 한영아트센터에서 열린 대구예술가곡 제4회 정기연주회 '작곡가 정애련 초청음악회'에 차대환 회장님으로부터 초대받아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인 21명의 성악동호인들이 정애련 선생님의 가곡을 작곡가 앞에서 부르는 것은 참 서로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전국에서 열리는 음악회장에서 당신이 지은 곡을 부르는 성악가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던 이안삼 선생님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더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악가들 중 한 분인 조지영 소프라노가 초청 성악가로 무대에 올라 단향(강명성 시), 어머니의 아리랑(김용균 시) 두 곡을 연주하여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단향' 강명성 시인을 어제 만나 뵌것도 참 기쁜 일.
연주회 마치고 인근 '소디스 에스프레소 바' 에서 열린 평가회?
뒷풀이에 함께 하여
밤 늦도록 정애련 작곡가,강명성 시인 시인,조지영 성악가,소은경♡최득규 부부 성악가, 동호인 들과 K클래식 가곡정담을 나누다보니 밤 11시가 훌쩍 넘었다.
귀가하여
열대야 속 발코니에서 화분 분갈이 하고나니
새벽 2시더라.
나도 참!!!
2024.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