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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卷第六十三 入法界品 第三十九之四
권제육십삼 입법계품 제삼십구지사
제63권 입법계품(入法界品) 제39의 4
(5) 미가장자(彌伽長者)를 만나다.
爾時善財童子 一心正念 法光明法門 深信趣入 專念於佛
이시선재동자 일심정염 법광명법문 심신취입 전염어불
그 때, 선재동자가 한결 같은 마음과 바른 생각으로 법광명(法光明)의 법문(法門)에 깊은 믿음으로 나아가 들어가나니, 오로지 불법(佛法)의 광명(光明) 법문(法門)에만 전념하는 도다.
不斷三寶 歎離欲性 念善知識 普照三世 憶諸大願
부단삼보 탄리욕성 염선지식 보조삼세 억제대원
삼보(三寶)를 끊지 않고 욕심을 여읜 성품을 찬탄하고, 선지식을 생각하고, 두루 삼세를 비추어 모든 대서원을 기억하여
普救衆生 不著有爲 究竟思惟 諸法自性
보구중생 불착유위 구경사유 제법자성
두루 중생들을 구제하고자 하여 함이 있는 법에 집착하지 않고, 모든 법의 자성을 구경까지 사유하는 도다.
悉能嚴淨 一體世界 於一體佛 衆會道場 心無所著
실능엄정 일체세계 어일체불 중회도량 심무소착
모두 능히 모든 세계들을 청정하게 장엄하면서 모든 부처님의 대중 법회 도량에서 마음에 집착하는 바가 없도다.
漸次南行 至自在城 求覓彌伽 乃見其人 於市肆中
점차남행 지자재성 구멱미가 내견기인 어시사중
점점 남쪽으로 나아가 자재성(自在城)에 이르러 미가장자(彌伽長者)를 찾아가 보니, 그 사람이 시장 가운데서,
坐於說法 師子之座 十千人衆 所共圍遶 說輪字 莊嚴法門
좌어설법 사자지좌 십천인중 소공위요 설륜자 장엄법문
사자좌에 앉아 법을 설하나니, 만인 가운데 둘러싸여 바퀴 륜자(輪字)의 장엄한 법문을 설하는 도다.
時善財童子 頂禮其足 遶無量匝 於前合掌 而作是言
시선재동자 정례기족 요무량잡 어전합장 이작시언
때에 선재동자가 그의 발 아래 엎드려 예배를 올리고, 한량없이 돌고, 그 앞에서 합장하고 이렇게 말하는 도다.
聖者 我已先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而我未知 菩薩云何 學菩薩行
성자 아이선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이아미지 보살운하 학보살행
성자시여, 저는 이미 먼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는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修 菩薩道 云何流轉 於諸有趣 常不忘失 菩提之心
운하수 보살도 운하유전 어제유취 상불망실 보리지심
어떻게 보살도를 닦고, 어떻게 모든 유의 갈래에서 흘러 다니면서 항상 보리심을 잃지 않는 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得 平等意 堅固不動 云何獲 淸淨心 無能沮壞
운하득 평등의 견고불동 운하획 청정심 무능저괴
어떻게 평등한 뜻을 얻어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청정한 마음을 얻어서 능히 파괴할 수 없게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生 大悲力 恒不勞疲 云何入 陀羅尼 普得淸淨
운하생 대비력 항불로피 운하입 다라니 보득청정
어떻게 대비의 힘을 발생하여 항상 피로하지 않고, 어떻게 다라니에 두루 들어가 청정심을 얻는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發 生智慧 廣大光明 於一體法 離諸暗障
운하발 생지혜 광대광명 어일체법 이제암장
어떻게 지혜의 광대한 광명을 발하여 일체법에서 칠흑 같은 장애를 여의는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具 無礙解 辯才之力 決了一體 甚深義藏
운하구 무애해 변재지력 결요일체 심심의장
어떻게 걸림없는 이해와 변재의 힘을 구족하여 모든 깊고 깊은 뜻의 법장을 결정하여 통달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得 正念力 憶持一體 差別法輪 云何得 淨趣力 於一體趣 普演諸法
운하득 정염력 억지일체 차별법륜 운하득 정취력 어일체취 보연제법
어떻게 바르게 생각하는 힘을 얻어서 모든 차별한 법륜을 지니어 기억하고, 어떻게 청정한 힘을 얻어서 모든 갈래에서 두루 모든 법을 펼치는지 알지 못합니다.
云何得 智慧力 於一體法 悉能決定 分別其義
운하득 지혜력 어일체법 실능결정 분별기의
어떻게 지혜의 힘을 얻어 일체법을 모두 능히 결정하고, 그 뜻을 분별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爾時彌伽 告善財言 善男子 汝已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耶
이시미가 고선재언 선남자 여이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야
그 때, 미가장자(彌伽長者)가 선재에게 말하는 도다. 선남자여 그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구나.
善財言唯 我已先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선재언유 아이선발 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
선재동자가 말하나니, 저는 오로지 먼저 아뇩다라삼먁보리심을 발하였을 뿐입니다.
彌伽遽 即下師子座 於善財所 五體投地
미가거 즉하사자좌 어선재소 오체투지
미가장자(彌伽長者)가 곧 사자좌에서 선재가 있는 곳에 내려와 엎드려 오체(五體, 온 몸)를 땅에 던져서 선재에게 절하는 도다(五體投地).
散金銀華無價寶珠 及以上妙 碎末栴檀 無量種衣 以覆其上
산금은화무가보주 급이상묘 쇄말전단 무량종의 이복기상
금꽃, 은꽃,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배 구슬과 최상품의 묘한 전단향 가루를 뿌리고, 한량없는 갖가지의 천으로 그 위를 덮는 도다.
復散無量 種種香華 種種供具 以爲供養 然後起立 而稱歎言
부산무량 종종향화 종종공구 이위공양 연후기립 이칭탄언
다시 한량없는 갖가지의 향과 꽃과 갖가지의 공양거리로 공양하고 나서, 일어나서 칭찬하고 찬탄하는 말을 하는 도다.
善哉善哉 善男子 乃能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선재선재 선남자 내능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훌륭하도다. 훌륭하도다. 선남자여, 그대가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구나.
善男子 若有能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卽爲不斷 一體佛種
선남자 약유능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즉위불단 일체불종
선남자여 만약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다면, 곧 모든 부처의 종자를 끊지 않게 되는 도다.
卽爲嚴淨 一體佛剎 卽爲成熟 一體衆生 卽爲了達 一體法性
즉위엄정 일체불찰 즉위성숙 일체중생 즉위요달 일체법성
곧 모든 불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하게 되는 도다. 곧 모든 중생들을 성숙하게 하는 도다. 곧 일체법의 성품을 요달하게 되는 도다.
卽爲悟解 一體業種 卽爲圓滿 一體諸行 卽爲不斷 一體大願
즉위오해 일체업종 즉위원만 일체제행 즉위부단 일체대원
곧 모든 업의 종자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는 도다. 곧 일체의 모든 행을 원만하게 되는 도다. 곧 모든 대서원을 끊지 않게 되는 도다.
卽如實解 離貪種性 卽能明見 三世差別 卽令信解 永得堅固
즉여실해 이탐종성 즉능명견 삼세차별 즉령신해 영득견고
곧 탐욕의 종성을 여의고 여실하게 이해하게 되는 도다. 곧 능히 삼세의 차별을 분명하게 보게 되는 도다. 곧 믿고 이해하여 영원히 견고함을 얻게 되는 도다.
卽爲一體 如來所持 卽爲一體 諸佛憶念 卽與一體 菩薩平等
즉위일체 여래소지 즉위일체 제불억념 즉여일체 보살평등
곧 모든 여래의 가지하는 바가 되는 도다. 곧 모든 부처님의 기억하고 생각하심이 되는 도다. 곧 모든 보살과 더불어 평등하게 되는 도다.
卽爲一體 賢聖讚喜 卽爲一體 梵王禮覲 卽爲一體 天主供養
즉위일체 현성찬희 즉위일체 범왕례근 즉위일체 천주공양
곧 모든 성현의 찬탄하여 기뻐하심이 되는 도다. 곧 모든 범천왕의 예를 받게 되는 도다. 곧 모든 하늘을 주관하는 이들의 공양하는 바가 되는 도다.
卽爲一體 夜叉守護 卽爲一體 羅剎侍衛 卽爲一體 龍王迎接
즉위일체 야차수호 즉위일체 나찰시위 즉위일체 용왕영접
곧 모든 야차왕의 수호를 받게 되는 도다. 곧 모든 나찰왕이 모시고 지키는 이가 되는 도다. 곧 모든 용왕의 영접을 받게 되는 도다.
卽爲一體 緊那羅王 歌詠讚歎
즉위일체 긴나라왕 가영찬탄
곧 모든 긴나라왕이 노래로 찬탄하게 되는 도다.
卽爲一體 諸世間主 稱揚慶悅 卽令一體 諸衆生界 悉得安隱
즉위일체 제세간주 칭양경열 즉령일체 제중생계 실득안온
곧 일체의 모든 세간을 주관하는 이들의 칭찬하고 찬양하고 경하하는 기쁨이 되는 도다. 곧 일체의 모든 중생계에서 안온을 얻게 되는 도다.
所謂令捨惡趣故 令出難處故 斷一體 貧窮根本故 生一體天 人快樂故
소위령사악취고 영출난처고 단일체 빈궁근본고 생일체천 인쾌락고
이른바 악의 갈래를 버리게 하는 까닭이요, 어려운 곳에서 출리하게 하는 까닭이요, 모든 빈궁의 근본을 끊게하는 까닭이요, 모든 하늘과 사람들이 쾌락을 출생하는 까닭이로다.
遇善知識 親近故 聞廣大法 受持故 生菩提心故 淨菩提心故
우선지식 친근고 문광대법 수지고 생보제심고 정보제심고
선지식을 만나 친근한 까닭이요, 광대한 법을 듣고 받아 지니는 까닭이요, 보리심을 내는 까닭이요, 보리심을 청정하게 한 까닭이로다.
照菩薩道故 入菩薩智故 住菩薩地故
조보살도고 입보살지고 주보살지고
보살도를 비추는 까닭이요, 보살 지혜에 들어가는 까닭이요, 보살지에 머무는 까닭이로다.
善男子 應知菩薩 所作甚難 難出難置 見菩薩者 倍更難有
선남자 응지보살 소작심난 난출난치 견보살자 배경난유
선남자여 마땅히 알지나니, 보살의 짓는 바는 매우 어렵고, 출리하기 어렵고, 받들기도 어렵지만, 보살을 보는 것은 다시 몇 배나 더 어려웁도다.
菩薩爲一體 衆生恃怙 生長成就故 爲一體衆生拯濟 拔諸苦難故
보살위일체 중생시호 생장성취고 위일체중생증제 발제고난고
보살은 모든 중생들의 믿고 의지할 바가 되나니, 낳고 키워서 성취시키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건지고 구제하나니, 모든 고난에서 빼어내는 까닭이로다.
爲一體衆生依處 守護世間故 爲一體衆生救護 令免怖畏故
위일체중생의처 수호세간고 위일체중생구호 영면포외고
모든 중생들의 의지처가 되나니, 세간을 수호하는 까닭이로다. 모든 중생들을 구호하나니, 공포와 두려움을 면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菩薩如風輪 持諸世間 不令墮落 惡趣故 如大地 增長衆生 善根故
보살여풍륜 지제세간 불령타락 악취고 여대지 증장중생 선근고
보살은 풍륜(風輪)과 같나니, 모든 세간을 지녀서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까닭이로다. 대지(大地)와 같나니, 중생들의 선근을 증장시키는 까닭이로다.
如大海 福德充滿 無盡故 如淨日 智慧光明 普照故 如須彌 善根高出故
여대해 복덕충만 무진고 여정일 지혜광명 보조고 여수미 선근고출고
큰 바다와 같나니, 복덕이 충만하여 다함이 없는 까닭이로다. 청정한 해와 같나니, 지혜 광명으로 두루 비추는 까닭이로다. 수미산과 같나니, 선근을 높이 출생하는 까닭이로다.
如明月 智光出現故 如猛將 摧伏魔軍故 如君主 佛法城中 得自在故
여명월 지광출현고 여맹장 최복마군고 여군주 불법성중 득자재고
밝은 달과 같나니, 지혜 광명이 출현하는 까닭이로다. 용맹한 장수와 같나니, 모든 마군을 굴복시키는 까닭이로다. 군주와 같나니, 불법의 성 가운데 자재함을 얻은 까닭이로다.
如猛火 燒盡衆生 我愛心故 如大雲 降霔無量 妙法雨故
여맹화 소진중생 아애심고 여대운 강주무량 묘법우고
맹렬한 불과 같나니, 중생들이 나를 애착하는 마음을 태워 다하는 까닭이로다. 큰 구름과 같나니, 한량없는 묘한 법비를 내리는 까닭이로다.
如時雨 增長一體 信根芽故 如船師 示導法海 津濟處故
여시우 증장일체 신근아고 여선사 시도법해 진제처고
때 맞춰 오는 비와 같나니, 모든 믿음의 뿌리와 싹을 증가하여 자라게 하는 까닭이로다. 뱃사공과 같나니, 법 바다의 나루터를 보여서 인도하는 까닭이로다.
如橋梁 令其得度 生死海故
여교량 영기득도 생사해고
다리와 같나니, 생사의 바다에서 모두 제도를 얻게하는 까닭이로다.
彌伽如是 讚歎善財 令諸菩薩 皆歡喜已
미가여시 찬탄선재 영제보살 개환희이
미가(彌伽)가 이와 같이 선재동자를 찬탄하나니, 모든 보살들을 모두 환희하게 하였도다.
從其面門 出種種光 普照三千 大千世界
종기면문 출종종광 보조삼천 대천세계
그 얼굴에서 갖가지의 광명을 내나니, 두루 삼천대천세계를 비추는 도다.
其中衆生 遇斯光已 諸龍神等 乃至梵天 悉皆來至 彌伽之所
기중중생 우사광이 제룡신등 내지범천 실개래지 미가지소
그 가운데 중생들이 이 광명을 만났고, 모든 용신들과 범천까지 이르나니, 모두 다 미가(彌伽)의 처소로 오는 도다.
彌伽大士 即以方便 爲開示 演說分別 解釋輪字品 莊嚴法門
미가대사 즉이방편 위개시 연설분별 해석륜자품 장엄법문
미가대사(彌伽大士)가 곧 방편으로 윤자품(輪字品)의 장엄한 법문을 분별하여 해석하고, 열어 보이고, 펼쳐 설하는 도다.
彼諸衆生 聞此法已 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不退轉
피제중생 문차법이 개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득불퇴전
저 모든 중생들이 그 법문을 듣고 나서,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불퇴전을 얻는 도다.
彌伽於是 還昇本座 告善財言 善男子 我已獲得 妙音陀羅尼
미가어시 환승본좌 고선재언 선남자 아이획득 묘음다라니
이에 미가대사(彌伽大士)가 다시 본래의 사자좌에 올라 앉아서 선재에게 고하여 말하는 도다. 선남자여, 나는 이미 묘한 음성 다라니를 얻었도다.
能分別知 三千大千世界中 諸天語言諸龍夜叉 乾闥婆 阿脩羅
능분별지 삼천대천세계중 제천어언제룡야차 건달바 아수라
능히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하늘 세상의 언어와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 人與非人 及諸梵天 所有語言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여비인 급제범천 소유어언
모든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과 더불어 사람 아닌 이들과 모든 범천의 가진 바 언어들을 모두 분별하여 아는 도다.
如此三千 大千世界 十方無數 乃至不可說不可說世界 悉亦如是
여차삼천 대천세계 시방무수 내지불가설불가설세계 실역여시
이러한 삼천대천세계와 같이 시방의 무수하고 설하고 설할 수 없는 세계의 언어들도 모두 또한 이와 같도다.
善男子 我唯知此 菩薩妙音 陀羅尼 光明法門 如諸菩薩摩訶薩
선남자 아유지차 보살묘음 다라니 광명법문 여제보살마하살
선남자여 나는 오로지 이러한 보살의 묘한 음성 다라니 광명 법문을 아나니, 저 모든 보살마하살과 같이
能普入 一體衆生 種種想海 種種施設海 種種名號海 種種語言海
능보입 일체중생 종종상해 종종시설해 종종명호해 종종어언해
능히 두루 모든 중생들의 갖가지 생각의 바다, 갖가지 시설의 바다, 갖가지 명호의 바다, 갖가지 언어의 바다에 들어가는 도다.
能普入說 一體深密 法句海 說一體究竟 法句海
능보입설 일체심밀 법구해 설일체구경 법구해
능히 두루 모든 깊은 비밀한 법구절의 바다에 들어가고, 모든 구경의 법구절의 바다를 설하는 도다.
說一所緣中 有一體 三世所緣 法句海 說上 法句海 說上上 法句海
설일소연중 유일체 삼세소연 법구해 설상 법구해 설상상 법구해
하나의 인연 가운데 있는 모든 삼세의 인연 법구절의 바다를 설하고, 높은 법구절의 바다를 설하고, 높고 높은 법구절의 바다를 설하는 도다.
說差別 法句海 說一體差別 法句海 能普入 一體世間 呪術海
설차별 법구해 설일체차별 법구해 능보입 일체세간 주술해
차별한 법구절의 바다를 설하고, 모든 차별한 법구절의 바다를 설하고, 능히 두루 모든 세간의 주술의 바다에 들어가는 도다.
一體音聲 莊嚴輪 一體差別 字輪際 如是功德 我今云何 能知能說
일체음성 장엄륜 일체차별 자륜제 여시공덕 아금운하 능지능설
모든 음성과 장엄륜(莊嚴輪)과 모든 차별한 자륜(字輪)의 경계에 들어가나니, 이와 같은 모든 공덕들을 내가 지금 어떻게 능히 모두 다 알아서, 능히 모두 다 설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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