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자료는 한국기계연구원에 게시된 자료입니다.
https://www.kimm.re.kr/sub0504/view/id/20061#u
로봇 산업의 미래 먹을거리, ‘지능형 로봇’ 주목
- 기계연, 기계기술정책 제114호 발간
- 글로벌 지능형 로봇시장 ‘26년까지 연평균 12.3% 성장 전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 연구개발에 출연연의 핵심 역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기계연은 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 핵심기술인 생성형 AI(인공지능) 소개와 활성화 방안을 담은 기계기술정책 제114호 ‘지능형 로봇 및 생성형 AI 동향분석과 시사점’을 발간하고, 국가 차원의 지능형 로봇 산업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지능형 로봇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ndence Research)는 글로벌 지능형 로봇시장이 ’20년 708억 달러에서 ’26년 1,419억 달러로 연평균 1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위: 십억 $, %)
년도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 CAGR |
세계 지능형 로봇 시장규모 | 70.8 | 79.5 | 89.3 | 100.2 | 112.6 | 126.4 | 141.9 | 12.2 |
*출처: Precendence Research, “Robotics Technology Market Forecast 2022~2030”, 2022.
□ 지능형 로봇 기술의 하나인 생성형 AI는 딥러닝을 포함한 AI를 이용하여 언어, 비전 등 컴퓨터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 분야로, 향후 제조로봇과 물류로봇, 의료로봇 및 생활지원로봇 등 로봇시장을 확장시킬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반면, 우리나라의 로봇산업 종합경쟁력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부족한 경향을 보이며, R&D 역량도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능형 로봇의 경우, 기술수준 순위가 미국(100%), 유럽(95.9%), 일본(95.8%), 한국(85.6%), 중국(81.6%)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0.9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리나라가 향후 지능형 로봇산업의 선두로 거듭나려면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 향상을 위한 ▲사람과 공존·협업을 위한 로봇지능 센서 솔루션 및 제어기술 ▲제조, 물류,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을 위한 로봇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연구 ▲대기업 위주 AI 신기술을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경쟁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
□ 기계연도 AI로봇연구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로봇 범용 작업 인공지능(RoGeTA*) 프레임워크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로봇 지능기술 고도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RoGeTA : Robotic General Task AI
□ 기계연 기계기술정책센터 김철후 선임연구원은 “지능형 로봇은 글로벌 패러다임을 재편할 수 있는 거대 시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지능형 로봇이 스마트폰처럼 보급되는 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련 R&D 및 투자 확대는 물론, 지능형 로봇기술 선점을 위한 정부의 글로벌 R&D 협력 지원 또한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기계연은 기계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전문지식지 ‘기계기술정책’을 매년 4회 이상 발간하고 있으며 기계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싱크탱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계기술정책은 기계연 홈페이지(https://www.kimm.re.kr/)에서 정기구독 신청 및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