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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data-ke-size="size18">서천 특화시장</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양상태</span></p><p> </p><p> </p><p><span data-ke-size="size18"> 칸막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자 </span></p><p><span data-ke-size="size18"> 눈 마주치지 않으려 돌아눕는 활어 </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손님 호명으로 뜰채에 실려 나와 </span></p><p><span data-ke-size="size18"> 제가 아니라고 펄쩍 뛰는 고 녀석</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 이층에 올라 소주길 따라갈 때 </span></p><p><span data-ke-size="size18"> 아래층 기억은 잊기로 한다</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 소주 한 잔에 달라붙는 과거 부스러기 </span></p><p><span data-ke-size="size18"> 기억마저 쉬어가는 서천 특화시장 </span></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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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이 서린 서천 특화시장이 화제가 나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빨리 복구되었으면 합니다.
신성리 갈대밭 갔다가 들렸던 곳!
풋고추를 샀던 기억이...
소주 맛있어겠네요.
시는 단순한 일상이나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을 넘지 못한 것 같아 늘 아쉽습니다 외람되지만 선생님의 시는 그 경계를 넘어서 한참 나아간 것 같아 선생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놀라고 또한 좋습니다
같이 공부해요.
이렇게 때론 저렇게도 도전해봅니다.
신춘문예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