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스부르크왕가의 영욕이 서린 예술의 성지 비엔나
<넷째 날 (4월 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 쉔부른, 벨베데르 궁전, 슈테판 대성당, 케른트너거리 관람
▶ 어재 장거리 여행에 피곤하나 상쾌한 날씨 덕분으로 기분 좋게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기상 아침식사를 마치고 9시 20분 부다페스트에서 230km 떨어진 오스트리아 음악도시 비엔나로 출발하였다.산이 보이지 않은 고속도로양편에는 파란 밀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간간이 노란 유체 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들판에는 사람의 내왕은 보이지 않고 간간히 빨간 기와지붕의 낮은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내가 나타날 뿐이다.
▶ 강이 보이지 않는 작은 호수에는 낚시를 위한 좌대가 틈틈이 설치되어 있으며 수없이 많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들판에도 역시 인기척이 없다. 부다페스트 출발 3시간 만인 11시 30분 헝가리 국경을 통과하여 오스트리아에 입국을 하였다.
▣ 오스트리아 공화국(Republic Of Austria)
오스트리아 공화국은 83,879㎢ 면적에 847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중유럽 알프스산맥의 내륙국으로 유럽 중앙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스위스, 북쪽으로는 독일, 체코, 동쪽으로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남쪽으로는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등 여러 나라의 국경이 맞닿아 있으며. 스위스 쪽은 알프스 산맥과 도나우 강이 흐르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1인당 GDP가 높고 시민을 위해 수준 높은 복지를 하는 나라다. 수도 빈은 수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오스트리아는 1955년 UN 회원국이 되었으며 1995년 EU에 가입 하였고, OECD의 창립국이다. 1995년 쉥겐조약을 체결, 1999년 유로화 사용을 시작하였다. 오스트리아의 근원은 합스부르크왕가 시대로 당시 신성로마제국에 속해 17, 18세기 유럽의 주요 강대국 중 하나였으며 1804년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로 즉위 프랑스 제1제국 성립을 선포하자 이에 대항하여 황제 프란츠 2세가 오스트리아 제국을 수립하였다. 현재 오스트리아는 9개의 연방 주로 이루어진 대표 민주주의 실현국가이다.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는 빈으로 182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오래 동안 신성로마제국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음악과 건축, 미술 등 문화 예술이 매우 발달하였으며 노벨상수상자는 모두 20명으로 인구 당 수상자는 세계 5위이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같은 아르누보 예술의 대표 화가를 배출했고 오토 바그너와 같은 대표적인 근대건축가 또한 이 나라 출신이다. 아널드 슈어제네가, 아돌프 히틀러, 마리앙투아네트, 쿠르트 괴델은 이 나라 출신이나 다른 국가의 국적을 얻거나 그곳에서 활동한 유명한 인물들이다. 유럽 음악의 중심지 오스트리아는 왈츠와 요들의 고장으로 낭만주의 음악, 바로크 음악, 궁정음악뿐만 아니라 현대음악등 전 분야에 걸쳐 수많은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안톤 브루크너, 프란츠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2세 등과 같은 유명한 작곡가들의 출생지이며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음악 혁신의 주요 중심지였던 수도 빈은 이들을 비롯한 카를
체르니,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활동지였다. 세계적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 나라 음악의 현주소를 대변해 준다.
▶ 정오에 알프스 산맥이 끝나는 비엔나에 입경 한중식퓨전 asia food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현지가이드 박 창희로부터 인구 350만에 국민소득 50,000불 지하건축공법, 교량건설 등의 기술이 특출하며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 빈소년합창단이 활동하는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내 관광에 나선다.
▣ 비엔나(Vienna)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영어로 비엔나(Vienna)라고도 불린다. 도나우 강변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시로 182만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했던 예술의 도시이며 클래식 음악이 번성해서「음악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제1차 세계 대전까지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수도로서 독일을 제외한 동유럽의 대부분에 군림하였고, 19세기 후반까지는 독일연방이나 신성로마제국을 통해 형식상은 독일민족 전체의 제국이기도 했다. 유럽 최대의 왕실가문 합스부르크 왕가의 쉔부른궁전(Schloss Schönbrunn)이 자리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 쉔부른궁전(Schloss Schönbrunn) 및 후원
♣ 합스부르크왕가의 여름별궁으로 마리아테레즈여왕이 부왕의 왕위계승법 개정과 헝가리 등의 지원으로 1740년 왕위를 계승하고 정치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치적을 펼치던 곳으로 슈테판사원과 함께 빈 관광의 핵심, 쉔부른이라는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도중 “아름다운 샘 Schonner Brunnen”을 발견한 데서 유래한다.
◐ 벨베데르 궁전 관람
♣ 벨베데르 궁전은 왕의 여름 별궁으로 세워졌던 건물이다. 페르디난트 1세가 1535년에 그의 연인 안나를 위해 짓도록 명하였다. 바로크양식이 전성을 누릴 때 에를라흐와 힐데브란트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대리석과 금박으로 덮인 돔과 응접실이 있고, 갖가지 석고 장식과 조각상 등이 있다. 궁전은 호화롭고 밝아서 귀족적 취향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크림트, 에곤쉴레 등의 그림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호화로운 벨베데르 궁전 전시실에서 구스타프 크림턴, 에곤쉴레, 에스카 코코스 그림을 감상
◐ 케른트너거리 관람 및 쇼핑
♣ 비엔나에서 가장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슈테판성당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 직선거리 600m의 보행자 전용 거리이며 명품점이 줄지어있는 쇼핑거리이다.
◐ 빈의 상징인 슈테판 대성당
♣ 12세기 중엽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슈테판 대성당은 중세에서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1304년 알브레히트 2세가 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성당 건축을 다시 시작했으며, 1360년에 루돌프 4세가 일차로 완성했다. 건물 전체는 고딕 양식이지만, 13세기 초반 완공된 정문의 무지개 장식은 노르만 양식이다. 빈 시내의 정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슈테판 대성당은 빈 사람들 모두가 사랑하는 건물로 성당을 유지하고 보수하기 위해 지금도 성금을 내고 있으며 웅장하면서도 은은한 종소리는 그들의 영원한 고향, 빈의 소리다.
▶ 스테판 성당 거리 수연이 수경이 룸메이트 선물을 구입하고 린던켈러 식당에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삶은 감자가 섞인 저녁식사를 마친 후 오후 8시 비엔나 교외 AUSTRIA TREND 호텔 134-136-135 호실에 투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