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박바로가
아름다움에 대하여
누구는 복사꽃이라 했고
누구는 개복사꽃이라 했지만
나는 꽃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터졌다
누군가 꽃을 세차게 흔들고
또 누군가 꽃을 따버릴 때
나는 멍든 울음을 쏟았다
단 한번의 봄의 달콤함은
누구누구의 손가락질로도
쉬이 사라지지 않음을 알기에
내 기쁨과 슬픔을
꽃잎에 꼼꼼히 적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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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박바로가
부제: 아름다움에 대하여
누구는 복사꽃이라 했고
누구는 개복사꽃이라 했지만
꽃만으로도
웃음이 활짝 퍼진다
누군가 꽃을 흔들고
또 누군가 꽃을 따버릴 때
꽃이 지듯이
눈물이 흩날린다
깊게 배인 봄의 달콤함은
누구누구의 손가락질로도
쉬이 사라지지 않음을 알기에
여울진 기쁨과 슬픔을
꽃잎에게 속살거린다
카페 게시글
회원 자작 시
꽃
박바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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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
26.09.13 08:2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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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습니다, 선생님 다만 조금만 조언 드리자면 자신의 감정을 직접 드러내는 보다 감춰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효과와 감동을 전할 수 있습니다. 즉, 관념적인 어휘나 감정을 절제함이 좋다는 뜻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좀 더 고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