圓德 김의석
안개 자욱한 바닷가 방파제 길에가녀린 두 여인 나를 반긴다행여나 길 잃을까 가로수 역할하려는듯세찬바람 품에안고 나풀나풀 춤을춘다한 줄기 햇살에도 고맙다며 해맑은 웃음꽃 피우고비가오면 일용할 양식 감사하다자세 낮춰 허리를 구부린다차가운 바람에도 내가슴은 훈훈하다아 ! 눈부신 어느날의 격포항 두 여인이여
첫댓글 원덕님!방파제의 가로수를 두 여인으로 의인화하심이 놀랍습니다.그냥 무심코 생각없이 지나쳤던 방파제마다 큰 뜻과 사연을 담고 있었어요.잘 감상하고 갑니다.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방파제 양쪽에 상록수와 담쟁이류의 식물이 있어요
아 네!자주 가는 곳인데 다음엔 유심히 봐야겠어요ㅎ
첫댓글 원덕님!
방파제의 가로수를 두 여인으로 의인화하심이 놀랍습니다.
그냥 무심코 생각없이 지나쳤던 방파제마다 큰 뜻과 사연을 담고 있었어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방파제 양쪽에 상록수와 담쟁이류의 식물이 있어요
아 네!
자주 가는 곳인데 다음엔 유심히 봐야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