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투고와 수정, 그리고 릴레이 연재를 위해
특집 <사제동행>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만큼 예쁜 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곧 『늘 푸른나무』 14호 작업을 진행해야 되어서, 두 작업의 구분을 위해 <사제동행>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정리·보고합니다.
예상된 원고의 반 가량이 들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올해 갑자기 시작되었으므로, 필진의 일정 때문에 원고를 청탁할 때 7월말, 8월말, 9월 말까지로 다른 마감일을 약정하셨습니다. 다만, 좀 일찍 주시면 편집 아이디어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투고와 향후 투고하실 교수님들 명단은 하단에 첨부)
<수정방법> 현재 서로의 글을 볼 수 있고, 또 좀 더 생각할 시간이 있으므로, 모든 원고는 9월 하순에 다시 한번 수정하시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 책으로서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므로 제목 등에는 약간의 상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 사진도 더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제동행 원고를 통한 새로운 만남> 이 글들은 필자 교수님의 추억과 자신과의 대화이기도 하고, 또 비슷한 경험을 해온 동료들간의 새로운 대화이기도 합니다. 편집위원회에서는 원고를 게재하고 난 뒤에 필자 교수님께 글에 나온 분께 게재된 글 주소를 링크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글에 나오는 분들과 또다른 만남의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결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 글> 교수님들께 글을 달라고 ‘떼’를 쓰면, 한 은사님을 쓰면 다른 은사님이 걸리고, 한 제자를 선정하면 다른 제자들이 섭섭해할 것 같아 망설인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그런 경우에는 먼저 한편 쓰시고 또 다른 분을 한편 쓰시고..... 이렇게 계속 써 주시면 좋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계획하는 책에는 한편만 들어가지만, 글은 명예교수회 카페에 계속 남아있고, 또 '언젠가' 다음 책으로 엮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제동행(가칭)>(단행본)은 올 연말에 단행본으로 묶습니다. 그러나 책이 끝나고도, <사제동행>이란 버너가 고정되어 있어서 계속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회원 교수님들도 이어가시구요. 그래서 이 주제는 명예교수회 카페를 데우는 따뜻한 온돌방 한 구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정년을 하고, 그리고 명예교수까지 면직을 하게 되면, 삼사십 년을 몸담고 있었던 학교에서도 더이상 교수들의 서류나 업적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명예교수회 카페는 후배 교수님들이 이어주는 한, 계속 살아있는 온돌방(사랑방)이 될 것입니다.
거듭 <사제동행>을 위해 '마음 부담' 가지시고, 또 애정으로 살펴주시는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계속 교수님의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투고하신 교수님(존칭 생략, 투고순) :
김성규, 박종갑, 홍우흠, 윤대식, 이성근, 최순돈, 김용식, 정봉교, 남효덕(2편), 이원경, 조무환, 강용호, 이강옥, 김종근, 박정윤, 도명기, 박인수, 오창혁, 류호용 교수님.
향후 투고 예정 교수님(존칭 생략, 가다나순) :
김석영, 김정숙, 김진삼, 김진수, 김한곤, 남두현, 박승위, 변종국, 서길수, 손광익, 신동구, 신재균, 이석규, 이수환, 이연순, 이창기, 이청규, 이효수, 장영동, 전두환, 조차, 최동주, 최 청, 하정상, 한재숙, 황 평 교수님.
편집위원회 일동 드림
첫댓글 편집위원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 엄청난 일을 밀고 나가시는 모습에 경외를 표합니다.
운영간사님, 함께 일하시고 적극 도우시면서...... 이렇게 말씀 주시는 것은 '달리라'는 채찍이시지요?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딘가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곳에 쓸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사제동행>은 편집위원회 일이 아니고 제 8대 임원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회장님부터 임원들께서 얼마나 마음을 모아주시고, 그리고 적극 뛰어주시는지요. 그 협조를 등에 업고, 편집위원장 큰 소리 치며 살고 있는데, 편집위원장이 혼자 일하는 것같이 보이니 죄송합니다. 정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흔히 쓰는 표현입니다. "주님께서 갚아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