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 1:5
페르시아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나그네가 여행을 하다가 점토 한 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점토에서는 아주 향기로운 냄새가 풍겼습니다. 나그네는 점터에게 물었습니다. "이 향기로운 냄세는 어떻게 나는 것이니?" 그러자 그 점토는 나그네에게 속삭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예쁘고 향기로운 장미꽃과 함께 있었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어디에 놓이는가, 무엇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사람 역시 누구와 함께 있는가에 따라서 인격과 생활이 변하게 됩니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는 속담도 있고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고사성어도 있습니다. 또한 '맹모삼천지교' 는 환경이 자녀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어렵거나 힘들 때 자신이 처해 있는 운명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 중요한 것은 어려운 처지에 놓였더라도 진실하게 함께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운명은 새롭게 바꾸면서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장미꽃이 되어 보세요.
- 신랑과 신부 -
신랑과 신부가 만나
하나를 이루듯
너와 내가 만나
하나가 되니
신랑과 신부가 함께
사랑의 다툼을 하듯
너와 내가 함께
사랑의 다툼을 하니
신랑과 신부가 함께 사랑의 대화를 하듯
너와 내가 함께사랑의 대화를 하니
신랑과 신부가 함께사랑을 나누듯
너와 내가 함께 사랑을 나누니
신랑과 신부가 함께 자녀를 양육하듯
너와 내가 함께 사랑을 양육하니
신랑과 신부가 서로상대를 알아가듯
너와 내가 서로상대를 알아가니
신랑과 신부가 서로마음이 하나되듯
너와 내가 서로마음이 하나되니
신랑과 신부가 그렇게 살아가듯
너와 내가 그렇게 살아가자
신랑과 신부가 그렇게 동행하듯
내가 내가그렇게 동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