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은 1935년(오케레코드) 10대 후반 나이의 이난영(1916(전남 목포) ~ 1965)이 처음 부른 후 오랫동안 애창되고 있는 트로트 곡. 와세다대학 출신의 20대 무명시인 문일석이 작사하고, 도쿄고등음악학원에서 수학한 손목인(1913(경남 진주) ~ 1999)이 작곡함.
"목포의 눈물"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발표된 곡으로, 당시 한국인들이 겪었던 고통과 슬픔을 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목포 출신의 시인 문일석이 조선일보와 오케레코드가 공동으로 주최한 향토 신민요 노랫말 공모에서 1등으로 당선된 가사에 작곡가 손목인이 곡을 붙여 탄생 했습니다.
이난영이 부른 이 곡은 목포항을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과 서러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삼학도, 유달산, 노적봉 등 목포의 지명이 가사에 등장합니다.
이 노래는 나라 잃은 슬픔을 달래주는 상징적인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노래는 단순한 대중가요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감정을 깊이 담고 있는 곡입니다.
이난영의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당시 한국인들의 정서를 대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첫댓글 멋진 이미지도 만들고 보충설명도 상세히 덧붙여 주신 강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노래로 알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릴 때는 왜 모든 대중가요가 '슬픈 😢 음악' 밖에 없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시대에는 사회 전체가 '슬픈 일' 밖에 없었구나~~~ 라고 생각하니 좀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