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1라운드 3주차(vs.노원구) 경기결과 및 기록

[성민맘]

<총평>

  - 짜릿한 역적승!! 기사회생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

   * 2주차까지 송파 2승, 노원 및 종로 1승 1패, 안양 2패.

   * 2주차까지 노원, 종로, 안양의 득실은 노원(-1), 종로(0), 안양(-11).

   * 3주차에서 송파가 종로에 낙승은 예상되지만, 안양이 노원에 승리해도 득심차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 안양 vs. 노원에 앞서서 벌어진 송파 vs. 종로는 예상대로 송파의 12점차 대승. 일단, 송파가 노원이나 안양이 8강

      에 진출할 수 있는 밥상을 차려줌.

   * 안양이 노원에 4점차 이하로 이기면 노원 8강 진출, 안양이 6점차 이상으로 이기면 안양 8강 진출, 안양이 5점차로 이

     기면 안양과 노원이 승점 및 득실에서도 동률.

   * 3회까지 1:0,1:3, 1:5, 4:5,4:6으로 뒤진 상황에서 4회초 공격. 정규이닝은 7이닝 이지만 시간제한으로 사실상 4회초가 

      마지막  공격이라 8강 진출은 사실상 희박한 상황. 그런데, 3회까지 호투하던 노원의 선발 조찬희가 4회초 선두타자 

      김상현에 안타, 두번째 타자 양찬우에 볼넷 허용.

      여기서, 노원 감독님께서 고맙게도 조찬희를 강판시키고 중간계투진 3명을 연속으로 투입. 중간계투진이 볼넷 남발

      로 안양이 대거 8득점해서 12-6으로 역전.

   *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단 한점도 허용하면 안되는 4회말 수비에서 1~3회에 제구 난조로 인한 볼넷 허용 및 빗맞은 안

      타로 대량실점(6점)했던 이희윤이 4회에서는 3타자 연속 헛스윙 아웃으로 셧아웃 시킴. 경기종료!!

-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지옥 문턱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해서 8강 토너먼트 진출^^.

- 수훈선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역투/완투한 이희윤(투구수 100개)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4타석에서 안타 1개를 포함 출

   루율 100%를 달성함으로써 리드 오프(1번타자)의 역할을 다한 도승우...    

<스코어박스> 

    - 안양의 안타수 4개가 아니라 3개임. 이희윤 안타는 3회초 투수앞 땅볼 때 홈송구(3루주자 태그 아웃)로 1루에 세잎.

       따라서, 정확한 기록은 안타가 아님.

    - 3안타로 7안타를 친 노원에 12:6으로 대승. 아이러니 하지만 기록을 살펴보면 이런 결과가 가능함.

    - 노원의 조찬희!! 작년 안양리틀의 악연인 녹색유니폼 노원리틀의 주전멤버(주로 1루나 2루수를 보다가 중간계투로

       등판하던 사이드암 투수)출신. 양창섭을 비롯한 노원리틀 멤버들 전부 중학야구부로 진학했지만, 조찬희는 공부에

       뜻을 품고 노원주니어에 합류

       * 오늘도 선발투수로 나와 3회까지 호투. 공격에서도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 도루 5개.

       * 비록 안양이 오늘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조찬희 한테는 완전 농락 당함. 특히 도루 5개 허용은.....

       * 지난 송파전에서도 느꼈지만, 시즌전 송파와 연습경기를 통해 송파가 안양의 투수 견제와 포수 송구의 약점을 간

          파하고 노원도 이 정보를 입수한 듯 함(조찬희와 송파 포수는 카톡/카스 친구임).

          지난 송파전에서도 1번타자와 3번타자가 1루에 출루하면, 초구에 2루 도루, 2구에 3루 도루를 대놓고 감행했는데,

          오늘 조찬희도 거침없이 초구에 2루 도루, 2구에 3루 도루를 감행해서 성공.

       * 제 아무리 뛰어난 포수도 투수가 주자에게 타이밍을 뺏기면 도루저지는 불가능. 따라서, 향후 안양 투수들은 좀 더

          주자 견제에 신경을 써야 할 듯. 특히, 출루 허용 후 다음 타자와의 제1구 투구전에....

<경기진행상황_ Pitch by Pitch>

  ▶ 1회초 공격

      - 무사 1,2루 찬스에 3~5번으로 연결되는 타선에서 단 1점 밖에 획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

 ▶ 1회말 수비

     - 오늘 허용한 볼넷 5개 중에 3개가 1회말에 집중됨. 이 볼넷 3개와 3개 안타(2개는 빗맞은 안타)로 대거 3실점

        한 것이 아쉬움.

     -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조찬희...2번타자 초구에 바로 2루 도루 감행. 물론 2번타자가 제2구째 2루타를

        쳐 홈인 했지만, 조찬희는 제2구째 이미 3루에 도루하기 위해 스타트를 함. 만약, 2번 타자가 2구째 타격을 안 했으

        면 3루에서 충분히 세잎...

▶ 2회초 공격

     - 삼진 1개와 내야땅볼 2개로 삼자범퇴...ㅠㅠ

▶ 2회말 수비

     - 선두타자로 나와 단타로 1루에 출루한 조찬희....다음 타자 초구때 바로 2루 도루...한 템포 늦춘 후 바로 3루 도루 

        감행.

     - 1사 1,3루에서 5번 타자 엄정인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때 우익수 이성민의 아쉬운 수비. 공식적으로는

        에러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

        * 바가지 안타는 어쩔 수 없지만, 1루 주자가 3루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멍 때리다 송구가 한 템포 늦음. 비록

           송구는 한 템포 늦었지만 송구만 정확 했으면 3루에서 아웃시킬 수 있는 타이밍 이었는데, 여기서 송구의 기본을

           또 망각. 원바운드 또는 낮게 송구는 기본인데 세게만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높게 송구...

        * 이러한 현상은 이성민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공통된 문제임. 수비할 때는 항상 아웃카운트, 주자 상황을

          숙지하고 타구가 오면 next play를 어떻게 해야겠다고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준비들이 없어 타구가 오면 우왕

          좌왕.....

        * 강팀의 특징 하나 : 공격시 안타를 친 후에도 타구와 수비의 움직임을 끝까지 보고, 틈이 있으면 어떻게든 한 베이

          스를 더 갈려고 노력. 수비시 안타를 허용한 후에는 빠른 next play로 어떻게든 한 베이스를 더 못 가게 만듬.(예:

          김성근 감독시절 SK 와이번스)

        * 약팀의 특징 하나 : 공격시 안타를 친 후 타구와 수비의 움직임을 끝까지 보지 않고 느슨한 주루 플레이로 한 베이

           스를 더 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못 감. 수비시 안타를 허용한 후에는 느슨한 next play로 주자에게 너무 쉽게 한 

           베이스를 더 허용. 더 심한 경우는 느슨한 next play를 하다 보니 허둥되다가 원히트 원에러, 원히트 투에러를 하

           는 경우도 있음(예:최근 몇년간 한화 이글스)

▶ 3회초 공격

     - 1:5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단초가 된 이성민의 2타점 2루타. 이것이 12득점 중 유일하게 안타로 인한 타점임.

▶ 3회말 수비

    - 비록 1실점 이지만, 실점 과정이 너무 안 좋음.

      * 연속 삼진으로 2아웃 상황에서 조찬희에게 단타 허용.

      * 단타 허용은 어쩔 수 없으나, 다음 타자 때 초구에 2루 도루 허용, 제2구 3루 도루 허용(위 기록상에는 허준호 타석

         때 3루 도루 허용으로 나오지만 입력 오류임).

      * 조찬희에게 연속으로 2루와 3루 도루 허용 후 허무하게 포수 패스 볼로 조찬희 홈인...ㅠㅠ

    - 3아웃을 잡는 과정에서 타구가 중견수쪽에서 좌익수쪽으로 약간 휘면서 날아가 중견수 도승우와 좌익수 류준혁이 

       크게 충돌...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안 당함. 뜬공 처리시 야수들의 콜플레

       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장면임   

▶ 4회초 공격

    - 4회초를 보면, 노원이 3안타 밖에 못 친 안양에 왜 12:6이라는 큰 점수차로 역전패 했는지 그 해답이 나옴.

       * 3회까지 호투하던 조찬희 선두타자 김상현에 단타 허용 후 다음 타자 양찬우에 볼넷을 주고 강판.

       * 그후 소방수로 올라온 3명의 투수가 6연속 볼넷, 2개의 데드볼(hit by pitch), 투수의 와일드 피치, 포수의 어이 없

         는  실책, 또다시 볼넷 등으로 자멸.

       * 4회초 : 안타 1, 볼넷 8, 데드볼 2, 와일드 피치 1, 실책 1......

    - 3회말 수비에서 충돌 휴우증이 있는 류준혁 타석때 박승수 대타. 근데, 3볼 2스트에서 힘차게 스윙하다 볼에 오른 손

      등을 심하게 맞음. 3볼 2스트 상태에서 박승수 대신 성기호가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 타자 일순하여 성기호 타석

      때 김정현 대타.

       * 다행히 박승수가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꽤 오랜동안 휴우증(통증)이 있을 듯...박승수는 무리하지 말고 손

          관리 잘 하길...       

▶ 4회말 수비

    - 이희윤의 완벽한 마무리(3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

      * 1~2회 제구 난조를 보이던 이희윤이 4회에 구속,구위,제구가 살아남.

      * 1~2회에는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제구 난조에 구위도 좋지 않았는데, 3회까지 87개의 투구로 인해 힘이 빠져

         서 그런지, 4회에는 오히려 힘 빼고 던져서 구속,구위,제구가 1~2회 보다 훨씬 좋았음.

   - 4회말 좌익수는 류준혁이 아니고 김정현...

<양팀 타격기록>

- 29타석(PA), 16타수(AB), 3안타(H)(4안타 아님),볼넷9(BB), 데드볼 4(HBP), 출루 17(OB), ..출루율 0.586(OBP), 

  팀타율 0.187(AVG) (0.250 아님)..팀타율 1할8푼7리 (안습^^)

- 득점권 타석(PA/RSP) 20, 득점권 타수(AB/RSP) 9, 득점권 볼넷(BB/RSP) 9, 득점권 데드볼(HBP/RSP) 2,

   득점권 안타(H/RSP) 1(2 아님), 득점권 타율(BA/RSP) 0.111(0.222 아님),잔루5......

   득점권 타율이 1할1푼1리(역시안습^^)

- 타구의 땅볼 비율(GB%) 76.9 %...볼에 헛스윙(Os) 8개, 볼에 타격(Oc) 3개 (볼에 헛스윙과 타격 갯수는 실제로 더 많
   음.데이타 입력 오류로 갯수가 축소)

- 볼넷을 많이 얻은 것은 칭찬할 만한 하지만, 팀타율과 득점권 타율이 너무 낮음. 또한, 타구의 76.9%가 내야 땅볼이란

   것은 타격시 타이밍이 안 맞아 먹혔거나 볼의 윗부분을 쳐서가 아닌가 생각됨.

   *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이밍이 늦는 경우에도 방망이를 길게 잡고 큰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짧게 끊어 칠 필요가 있음. 무조건 길게 잡고 큰 스윙하는 것이 멋있다고 착각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LG의

      이진영, 기아의 이용규 등도 방망이를 무지하게 짧게 잡음.

 - 24타석, 19타수, 7안타, 6득점, 5볼넷, 12출루.....팀타율 0.368, 출루율 0.500

 - 득점권 안타 5, 득점권 타율 0.455

    * 출루율 0.586 : 0.500, 팀타율 0.187:0.368, 득점권 안타 1:5, 득점권 타율 0.111:0.455....공격기록만 보면 노원이

       안양에 질 수 없는 경기임. 그러나, 집중된 볼넷 허용과 데드볼 등으로 노원은 자멸....볼넷 남발은 패배의 지름길임

       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경기였음.

 - 노원의 총 12개 아웃카운트 중 삼진(SO)이 10개임(루킹삼진/Kc 1개, 헛스윙삼진/Ks 9개).

 - 노원의 6번타자(배관용)부터 9번타자(박준형)의 기록을 보면,

    * 총 9타석 중에 6번타자와 7번타자가 각각 볼넷 하나를 얻은 것 이외에는 모두 삼진(7개)임.

    * 객관적으로 현재 다른팀들의 하위타선(7~9번)의 경우, 안양 투수들이 가볍게 가운데 던져도 제대로 칠 선수가 거의

       없다고 보여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양 투수들은 하위타선과 대결에서도 마치 4번타자와 대결하는 것 처럼 긴장하고 어렵게 투구

       를 하다가 볼넷을 허용해서 위기를 스스로 초래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다음부터 하위타선과의 대결에서는 좀 더 편

       하고 쉽게 쉽게 투구할 필요가 있음. 그러기 위해서는 투포수가 지금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몇번 타자인지 대기타석

       이나 첫타석에서 어떤 스윙을 했는지 파악해야 하는데, 현재 안양 투포수들이 이런 생각을 전혀 안하는 듯함.

<양팀 피칭 기록>

- 총 투구수 100 (볼 44, 스트라이크 56), 볼넷 5....스트라이크 비율은 좀 더 높이고, 볼넷 갯수를 좀 더 줄이면...

- 초구 스트라이크( FPS) 16개, 초구 볼(FPB) 8개...초구 스트라이크 비율(FPB%) 0.667...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좀 더 

  높이면...

   * 기록상으로도 초구가 스트라이크인 경우 볼넷 허용 비율이 낮음

   * 초구 스트라이크 경우: 필드아웃(FsO) 1회, 삼진아웃(FsK) 9회(즉,삼진 10개중 9개가 초구 스크라이크), 안타(FsH)

      5회, 볼넷(FsBB) 1회...                                                  

   - 적색원점이 커브를 의미하는데, 입력 오류로 실제 커브보다 많이 표시됨. 커브로 표시된 것 중 2/3 정도는 직구임.

   -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볼들은 대부분 1~2회때 투구임. 1~2회에는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탄착점이 스트라이크 

     존 밖에 분산됨.

<양팀 수비기록>

<양팀 스코어카드>

- 붉은색 K는 스윙삼진을 거꾸로 쓰여진 K는 루킹삼진을 의미함.

- 기타 세부 경기기록은 첨부한 엑셀파일[경기기록(안양_노원).xls] 참조

경기기록(안양_노원).xls

<경기 다시보기>

아래 링크 주소 클릭하세요.

http://data.iscorecentral.com/iscorecast/baseball/scorecast.html?g=22d1ff54-12fc-268b-efeb-b42d69e2be9e&dg=zkx55ys6wvrhy89hs89e2trv9nwetwk7kzb6rbzefkmya34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