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洛東正脈)
* 위 치 : 경북 영천,경주
* 산행일시 : 2026년 01월 10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구간 : 하삼의~(접속)~임도삼거리~봉화산~명동산(인증)~화림지맥 분기점~박점고개~포도산삼거리~여정봉(인증)~황장재 (24.3km/10시간)
- 들머리 : 하삼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무로 740 (상의리소공원)
- 날머리 : 황장재 :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동로 5544 (황장재휴게소)
* 산행시간 : 03:30-10:44 (산행 7:13분[정맥부분:6시간45분], 휴식시간:0시간17분)
* 산행속도 : 3.79km/h
* 산행거리 : 26.3km [정맥구간 : 24.7km]
* 날씨 : 맑음
* 기온 : -6~8℃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상, 거리:상 [오름, 내림 : 2484m/-2563m] [정맥부분 : +2305m/-2384m]
한반도의 산맥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산맥 체계는 10대 강의 유역을 나누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동정맥(洛東正脈)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이다.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 국토의 근골(筋骨)을 이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九峰山)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 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며,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낙동정맥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사룡산(四龍山, 685m)·단석산(斷石山, 829m)·가지산(加智山, 1,240m)·취서산(鷲棲山, 1,059m)·원적산(圓寂山, 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이며,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
일전 산불 방지 기간으로 인하여 이 구간을 대신해서 13구간인가 산행을 먼저 하게 되었다.
이번에 겨울철 산불 방지 기간이 없어서 이곳 7구간 산행을 하였다.
하삼의 (삼의리 소공원)이다.
이곳에 정차를 하고서 천천히 산행이 시작된다.
기온은 영하 4에서 6도 정도 되는데.
바람이 거의 없어서 가벼운 차림에 여름용 얇은 바람막이만 입고서 출발을 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서 약 2.5km를 오르면 임도삼거리 즉 정맥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바람이 없어서 풍력 발전기도 돌지 않고 자고 있는지 조용한 새벽이다.
삼의리(三宜里)는 마을이 산 밑에 자리잡았다 하여 산밑골이라 하였으며, 한자로 바꾸어 쓰면서 삼의리라 하였다. 옛날 이곳에 4대 독자인 김 부자가 살았는데, 결혼 후 삼형제를 얻었는데 아들 이름을 의남(宜男)으로 지었고, 삼형제를 모두 귀히 여겨 삼의라 불렀다. 세 아들의 맏이가 상삼의, 가운데는 중삼의, 막내는 하삼의라 불렀고, 지금도 그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임도 삼거리에서 봉화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낙엽이 조금 쌓여 있지만 그래도 산행이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봉화산 733m 정상이다.
특히 뭐 있는 것은 아니고 임도 삼거리에서 급하게 오르면 정상이 있는 곳 봉우리이다.
봉화산(烽火山 733m)은 지형도에는 표시되지 않으며 정상부는 비상 헬기장으로 되어 있다. 지형도에 봉화산은 영덕군 영해면 대리에 봉화산(452m)이 있고 동쪽으로 직선거리 약 1.6Km에 위치해 있다. 전국지도 대부분에 광산(廣山), 광산봉수(廣山烽燧), 광산봉수대(廣山烽燧臺) 등의 명칭으로 표시되어 있고 봉화산(烽火山)은 예전에 봉화가 있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봉화산 정상에서 또다시 1.3km를 급하게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길은 작년 2025년도에 화재로 인하여 나무들은 다 타서 없고 잡풀만이 무성했다.
봉수대가 있어서 봉화산인 듯하다.
봉화산 봉수대이다.
봉수대를 뒤로하고서 내려왔던 등산로를 다시 또 가파르게 명동산으로 오른다.
명동산에 오르는 길은 진달래 군락이 위치하고 있고
가끔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도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오늘 중 제일 높은 봉우리 명동산으로 향한다.
명동산 정상이다.
명동산 정상에는 산불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명동산(明童山 812.4m)은 무인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있고 옛날에 이 산 아래 두뇌가 아주 명석한 어린 아이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영덕군 지품면 쪽 산기슭에닥나무가 많아 인근 지역에서 한지생산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가 이루어지고 고랭지채소가 많이 재배된다.
오늘 BAC 첫 번째 인증지이다.
이곳이 이번 1 대간 9 정맥 완등에 있어서 낙동정맥에서 BAC 인증이 90%가 넘는 곳이다.
가보지 못한 곳 백두대간을 걷고 이렇게 곳곳에 있는 정맥도 걸어본다.
이번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렇게 산우님들이 만들어 놓은 정상 표지만만 위치하고 있다.
화림지맥 분기점이다.
이곳 분기점은 박점고개 위쪽에 있는 830봉으로 해서
이곳은 임도가 만나는 곳 박점고개다.
이번 산행도 곳곳에서 임도를 만난다.
박짐고개(610m)는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의 삼의3교(약 4.5Km)와 남쪽의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사이의 고개로 나무바가지를 많이 만들어팔아서 바가지점, 박점이라고 불린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이번 등산로에는 곳곳에 이렇게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이곳은 외씨버선길이라 되어 있다.
이곳은 포도산 정상이다.
화재로 정상 표지판도 사라져 없어졌다.
정상에 넓은 공터가 하나 있고.
포도산 삼거리에서 잠깐 내려갔다가 가파르게 오르면 포도산이다.
이곳은 삼거리에서 약 1.5KM 정도 되고 30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곳을 패스하고서 정맥길만 걷는데.
혹여나 해서 근처에 있는 산들은 다 들렀다 가는 산행을 한다.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와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사이의 포도산 분기점(690m)은 포도산과 약 700m의 거리이다.
포도산(葡萄山 머루산 748)은 포도산에는 머루가 흔해서 원래 이름은 머루산 혹은 구머리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구머리는 머루를 의미하는 이 지방 사투리이며, 포도산은 이를 한자로 번역한 것이다.
포도산에서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는데 이 임도를 따라서 가도 여정봉을 만날 수 있다.
여정봉 근처에서 없는 길을 가파르게 올라와야 하지만
힘들다면 임도를 따라서 여정봉을 갈 수 있다.
이곳은 2번째 인증지 여정봉이다.
이곳도 이전 봉우리와 같이 산불 감시 CCTV가 위치하고 있다.
630.5봉(여정봉)은 영덕군 지품면 율곡리와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지형도에는 표시되지 않고 정상에 비상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다.
등산로는 우측 임도와 함께 계속 이어진다.
그러다가 임도와 한 번씩 등산로가 만나기도 하고 계속 정맥길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날씨가 좋았는데.
조망이 되는 곳이 없는데.
저기 저 여정봉 쪽에서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구름으로 인하여 7시 30분경 일출인데 지금이 벌써 7시 50분이 넘었다.
잠깐 또 이렇게 임도를 걷는다.
여정봉 쪽에서 뜨는 일출이다.
임도를 따라가는데 잠시 산으로 들렀다가 다시 임도로 나오기도 한다.
이곳은 포산리 쪽 팔각정 쉼터가 있는 곳이다.
저기 저 팔각정이 있는 곳 뒤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최근에 지어진 쉼터인 듯하다.
조망이 좋아서 저곳에서 아침을 먹고 산행을 이어갔다.
영양군 석보면의 포산리(葡山里)는 마을이 처음으로 이루어졌을 때 구머리라 하였는데, 구머리는 산골짜기 깊은 곳에 개척한 마을로서 주위의 산에 구머리(머루)가 매우 흔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이다.
정맥길 등산로가 때로는 임도로 때로는 옆길로..!
이러다 보니 가끔 트랙을 잘 확인해서 가야만 한다.
생각 없이 가다 보면 임도에서 알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쉼터에서 잠깐 임도를 걷다가 저기 저 절개지 쪽에서 좌측 산으로 들어간다.
절개지를 지나서 벌목지가 나온다.
넓은 곳에 벌목을 해 놓았는데.
저 위쪽 길을 걷다가 우측 소나무 쪽으로 내려가야만 한다.
벌목지 옆쪽으로 온길을 바라본다.
이곳 벌목지를 임도를 20M 지점에서 바로 하산을 해야 한다.
이 길로 내려가서 정맥길 등산로와 만난다.
소나무 참나무등이 화재로 소실되다 보니 가장 먼저 나오는 나무들은 아카시 나무이다.
곳곳에 작은 아카시 나무가 있어서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곳을 걷다 보니 이렇게 작은 상고대도 있다.
* 이번 등산로는 화재로 숯이 되어 버린 나무들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때때로 옷에 또 장갑에도 검정이 묻는다.
숯검정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밝은 색 옷은 피해야 한다.
917번 도로와 만나는 석보로이다.
이곳은 선들재이고 이곳부터는 낮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마지막 황장재로 향한다.
화매재(花梅峙 선들재 336)는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사이의 91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지형도에는 선들재로 표기되어 있고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으로 계곡의 물이 석보면의 화매천(花梅川 곶매천)으로 흘러간다. 곳매(화매)마을은 화매천의 물이 흘러서 주위의 황무지를 적셔 주어 황무지 위에여러 가지 풀꽃들이 무성하여서 꽃매, 곳매, 골매또는 화매라고 불렀다.
건너편 능선에 위치한 풍력 발전단지이다.
벌목지 옆을 얼마 정도 지나간다.!
저 앞쪽의 봉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삼군봉/시로봉이다.
작은 오름이 계속되다가 가파르게 올라 가는 봉우리가 삼군봉이다.
아무런 표지가 없지만 이곳이 삼군봉 정상부근이다.
532봉(시루봉, 삼군봉)은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경계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은무명봉으로 황장재 약 1.3Km 전에 위치하며 산의 모습이 삼각기둥형으로 뾰족해서 시루봉이라 부른다. 영양, 영덕, 청송 세 군의 경계로 삼군봉(三郡峰)으로도 불리지만 공식적인 이름이 아니다.
황장재 터널을 지나면 황장재이다.
황장재에는 터널이 있고 터널위쪽으로 철조망이 있는데.
철조망에 문이 있어서 문을 통과하여 내려오면 된다.
이곳에서 봤을 때 저 언덕에서 터널 위로 내려와도 되고 이곳 좌우측 철조망 좌측 부분으로 내려가면 망가진 계단이 있고 그곳에도 철조망이 있는데 문이 있어서 그곳으로도 하산할 수 있다.
터널 위쪽의 철조망 문이 있다.
하산은 저곳 터널 위쪽에서 길을 넘어서 우측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것에 제일 편하다.
이곳 좌측으로 철조망이 있는데 끝나는 부분으로 계단도 있고 문이 있어서 그곳으로도 하산을 할 수 있다.
저 터널을 지나면 황장재 표시석이 있다.
황장재 휴게소이다.
이곳은 폐업을 한 상태로 이용할 수 없으며 그 옆쪽으로 넓은 공터가 있다.
터널을 지나면 있는 황장재 표지석이다.
황장재(黃腸峙 405)는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로 연결되는 34번 국도 임물현(林勿峴, 임물령,임울령, 임울현) 또는 황장재산(黃腸材山)으로도 불린다. 임물현이라는 이름은 고개를 넘으면서 맞이하는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의 이무곡 마을의 명칭에서 찾을 수 있다.
임울골이 이무곡으로 변음된 것으로 여겨진다. 황장재라는 명칭은 궁궐의 건축자재로쓰던 질 좋은 소나무인 황장목(黃腸木)을 함부로 벌채하지 못하도록 입산을 금하였던 산인 황장봉산(黃腸封山) 으로부터 비롯되었다.
GPS 트랙
* 설명이 포함된 트랙 :
* 정맥 부분의 설명이 포함된 트랙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풍경이 쓸쓸해 보입니다.
화마가 다녀간 자리라서 나무들이 다 타서 숯으로 변해
풍경이 없습니다.
작년에 큰 불이 났었는데 전 구간에 걸쳐서 나무들이 소실되어 풍경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이 구간에서 다음구간까자 약40km 이상이 화재로 소실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