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도네시아 개관
1) 인도네시아 국기
인도네시아 국기의 명칭은 Sang Saka Merah Putih으로 ‘빨갛고 하얀색의 보물’이라는 뜻이며, 상단의 붉은색은 용기를 하단의 흰색은 신성함과 고귀함을 상징한다. 네덜란드 식민 통치에 대행해 독립 투쟁할 당시 독립 인도네시아의 깃발로 쓰였고, 1945년 8월 인도네시아가 독립을 선포하면서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정식 국기로 채택되었다.
2) 인도네시아 명칭 및 개관
인도네시아의 정식 명칭은 인도네시아 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길게 이어진 섬나라이다. 인도네시아는 인도양의 섬들이라는 뜻으로 적도의 푸른 보석이란 별칭도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17,50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8개의 지방들 중 5개가 특별 지위 지역이고, 주요 섬들로는 수마트라, 자와(자바), 보르네오, 술라웨시, 뉴기니 등이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면적은 1,904,569㎢로 세계에서 14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이며 대한민국의 19배에 이른다. 인구는 2024년 기준으로 약 2억 8천만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지금까지의 수도는 자카르타로 여행객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수도 자카르타의 인구 폭증과 침수,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심각하여 전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약 1,200㎞ 떨어진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수도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현재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를 이어받아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한자의 줄임말로 ‘인니’나 현지에서는 ‘인도(Indo)’라고도 부른다. 인도네시아는 국가가 넓은 관계로 3개의 시간대를 사용한다. 먼저 한국보다 2시간 늦은 지역은 수마트라와 자바 섬 전체, 칼리만탄 섬 서쪽 일부이고, 1시간 늦은 지역은 칼리만탄 섬 동쪽 일부, 소순다 열도 및 술라웨시 섬 전체이며, 한국과 같은 시간대는 뉴기니 섬 인도네시아 부분과 말루쿠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