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창문을 열고 하귀-애월 해안도로에 달리면서 시원한 바닷바람도 쐐고 바닷내음도 맡으면서 드라이브를 했다.
깎아지르는 절벽을 타고 솟구치는 하얀 파도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이 곳 해안도로의 드라이브는 오던 길을 다시 가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다.
제주시에서 서쪽 일주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벗어나면 하귀2리 가문동입구교차로가 나오고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하귀에서 애월항까지 약10km정도의 하귀-애월 해안도로가 펼쳐진다.
지그재그로 오르내리는 해안의 굴곡이 색다른 드라이브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하귀-애월 해안도로에는 조각같은 검은 바위들과 아찔한 멋을 보여주는 크고 작은 절벽들이 늘어서 있다.
[한국관광공사]
해안도로를 달리다 익숙한 곳이 보여서 차를 세웠다.
"구엄리 돌빌레(구엄리 돌염전)"
깎아지르는 절벽을 타고 솟구치는 하얀 파도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이 곳 해안도로의 드라이브는 오던 길을 다시 가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다.
제주시에서 서쪽 일주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벗어나면 하귀2리 가문동입구교차로가 나오고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하귀에서 애월항까지 약10km정도의 하귀-애월 해안도로가 펼쳐진다.
지그재그로 오르내리는 해안의 굴곡이 색다른 드라이브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하귀-애월 해안도로에는 조각같은 검은 바위들과 아찔한 멋을 보여주는 크고 작은 절벽들이 늘어서 있다.
[한국관광공사]
해안도로를 달리다 익숙한 곳이 보여서 차를 세웠다.
"구엄리 돌빌레(구엄리 돌염전)"
우선 입벌린 고등어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구엄을 비롯한 중엄과 신엄을 통틀어 속칭 '엄쟁이'라 한다. 예로부터 소금 곧 '鹽'을 제조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이 마을 사람들에겐 소금을 만드는 일이 생업의 한 수단이었는데 1945년을 전후하여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구엄 마을 포구 '철무지개' 서쪽 '쇠머리코지'에서부터 중엄 마을과의 경계인 '옷여'까지가 소금밭이었다.
이 일대는 제주도의 다른 해안에 비하여 평평한 암반지대를 이루는데 그 길이는 약 400m이고, 폭은 가장 넓은 곳이 50m이다.
이곳은 북서풍이 셀 때 파도가 쳐올라올 뿐 바닷물에 잠기지 않는다.
소금밭은 공유수면상에 위치하여 지적도가 있을 수도 없지만 일정량 개인 소유가 인정되었으며,
매매도 이루어졌고 뭍의 밭에 비하여 값도 상당히 비쌌던 듯하다.
전통적인 밭나눔과 같이 4표(四標)'로 구획하였다. 한 가정에 보통 20∼30평 정도의 소금밭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염 과정을 보면 ①물 운반 ②곤(간)물 만들기 ③염도 확인 ④곤(간)물 보관 ⑤소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① 허벅으로 바닷물을 지어 올린다. 농축도에 따라 호겡이의 위치를 바꿔간다.
② 소금기가 농축된 바닷물을 곤물이라 하는데 소금빌레는 보통 여섯 개로 칸을 나누어 '두렁막음'을 한다.
곤물을 마련하는 구역을 '물아찌는돌' 또는 '호겡이'라고 하고 소금을 직접 만드는 돌을 '소금돌'이라 하는데,
보통 여섯 개의 '호겡이' 중에서 곤물을 만드는 호겡이가 넷이면 소금돌은 둘 정도이다.
'물아찌는돌'에서 소금기를 농축시키는 일을 '조춘다'고 한다.
③ 달걀로 염도를 확인한다.
달걀을 띄워서 가라앉으면 염도가 부족한 것이고 뜨면 곤물이 된 것이다.
④ 소금돌에서 바로 소금을 만들지 못한 곤물은 일정한 장소에 보관한다.
농축시켜가는 과정에서 비가 오거나 일조량이 부족하면 어차피 보관해야 하는 것이다.
비로 보관했을 때에는 비가 그치면 다시 내놓아 농축시키고, 일조량이 부족하면 겨울에 솥에서 달여 소금을 만든다.
곤물은 '확'에 보관한다.
'확'은 가까운 곳에 찰흙으로 빚어 한 곳에 고정시킨 항아리이다.
사람이 그 안에 서면 목이 찰 만한 높이, 폭은 양 팔을 벌려도 충분할 정도이며 깨지지 않게 두껍게 만든다.
나중에는 큰 항아리를 썼다.
그 위에 빗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노람지'를 덮는다.
⑤ 호겡이에서 햇볕으로만 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돌소금'이라 하고, 곤물을 솥에서 달여 만든 소금을 '삶은소금'이라고 한다.
돌소금이 넓적하며 굵어 품질이 높아 인기가 있었다.
(제주민속유적 295∼299쪽)
그만큼 이 마을 사람들에겐 소금을 만드는 일이 생업의 한 수단이었는데 1945년을 전후하여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구엄 마을 포구 '철무지개' 서쪽 '쇠머리코지'에서부터 중엄 마을과의 경계인 '옷여'까지가 소금밭이었다.
이 일대는 제주도의 다른 해안에 비하여 평평한 암반지대를 이루는데 그 길이는 약 400m이고, 폭은 가장 넓은 곳이 50m이다.
이곳은 북서풍이 셀 때 파도가 쳐올라올 뿐 바닷물에 잠기지 않는다.
소금밭은 공유수면상에 위치하여 지적도가 있을 수도 없지만 일정량 개인 소유가 인정되었으며,
매매도 이루어졌고 뭍의 밭에 비하여 값도 상당히 비쌌던 듯하다.
전통적인 밭나눔과 같이 4표(四標)'로 구획하였다. 한 가정에 보통 20∼30평 정도의 소금밭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염 과정을 보면 ①물 운반 ②곤(간)물 만들기 ③염도 확인 ④곤(간)물 보관 ⑤소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① 허벅으로 바닷물을 지어 올린다. 농축도에 따라 호겡이의 위치를 바꿔간다.
② 소금기가 농축된 바닷물을 곤물이라 하는데 소금빌레는 보통 여섯 개로 칸을 나누어 '두렁막음'을 한다.
곤물을 마련하는 구역을 '물아찌는돌' 또는 '호겡이'라고 하고 소금을 직접 만드는 돌을 '소금돌'이라 하는데,
보통 여섯 개의 '호겡이' 중에서 곤물을 만드는 호겡이가 넷이면 소금돌은 둘 정도이다.
'물아찌는돌'에서 소금기를 농축시키는 일을 '조춘다'고 한다.
③ 달걀로 염도를 확인한다.
달걀을 띄워서 가라앉으면 염도가 부족한 것이고 뜨면 곤물이 된 것이다.
④ 소금돌에서 바로 소금을 만들지 못한 곤물은 일정한 장소에 보관한다.
농축시켜가는 과정에서 비가 오거나 일조량이 부족하면 어차피 보관해야 하는 것이다.
비로 보관했을 때에는 비가 그치면 다시 내놓아 농축시키고, 일조량이 부족하면 겨울에 솥에서 달여 소금을 만든다.
곤물은 '확'에 보관한다.
'확'은 가까운 곳에 찰흙으로 빚어 한 곳에 고정시킨 항아리이다.
사람이 그 안에 서면 목이 찰 만한 높이, 폭은 양 팔을 벌려도 충분할 정도이며 깨지지 않게 두껍게 만든다.
나중에는 큰 항아리를 썼다.
그 위에 빗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노람지'를 덮는다.
⑤ 호겡이에서 햇볕으로만 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돌소금'이라 하고, 곤물을 솥에서 달여 만든 소금을 '삶은소금'이라고 한다.
돌소금이 넓적하며 굵어 품질이 높아 인기가 있었다.
(제주민속유적 295∼299쪽)
오랜만에 방문을 했더니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이 많이 눈에 띠었다.
돌염전도 복원해 놓고...
난간도 만들어 놓아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2009년 2월에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찍었던 구엄리 돌염전의 사진(좌)과 세화에 있는 해녀박물관에서 찍은 돌염전 전시관에서 찍은 사진(우)
새로운 모습들이 보인다는 것은 어쨋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다락쉼터에도 들렀다.
새로운 모습들이 보인다는 것은 어쨋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다락쉼터에도 들렀다.
사진을 찍는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띠는 곳이다.
해안의 절경도 볼 만하고 일몰을 촬영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빌레"라는 말은 너럭바위를 지칭하는 데 부억에 층층이 물건을 넣는 넓은 다락처럼 암반이 넓게 깔려서 이곳을 다락빌레라고도 한다.
해안의 절경도 볼 만하고 일몰을 촬영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빌레"라는 말은 너럭바위를 지칭하는 데 부억에 층층이 물건을 넣는 넓은 다락처럼 암반이 넓게 깔려서 이곳을 다락빌레라고도 한다.
다락빌레에서 바라보는 기암절벽의 풍광이 멋있다.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풍광이 이 좋아서 그런건지...모델이 좋아서 그런건지...ㅋㅋㅋ
풍광이 이 좋아서 그런건지...모델이 좋아서 그런건지...ㅋㅋㅋ
뱃머리 모양의 전망대도 있다.
마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위에서 찍은 사진처럼 보인다.
그리고 맞은편 길건너엔 작년 2009 아름다운 화장실 은상을 수상한 다락쉼터 화장실도 보인다.
마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위에서 찍은 사진처럼 보인다.
그리고 맞은편 길건너엔 작년 2009 아름다운 화장실 은상을 수상한 다락쉼터 화장실도 보인다.
다락쉼터 화장실은 화장실내부에도 자연채광이 될 수 있도록 했고, 시원한 바다내음과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조망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근처에 계시다면 볼일보러 한번 들러보는 것도...ㅋㅋㅋ
다시 차를 타고 제주에서의 마지막 물놀이를 하러 협재 해수욕장으로 갔다.
주차장이 꽉 차서 어렵게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를 했다.
어쩜 그렇게 물놀이를 좋아하는지...
마음급한 아이들을 위해서 서둘러 물놀이 준비를 하고...
바닷가로 이동했다.
작년 여름 협재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가 너무 좋았던 기억 때문에 다시 찾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근처에 계시다면 볼일보러 한번 들러보는 것도...ㅋㅋㅋ
다시 차를 타고 제주에서의 마지막 물놀이를 하러 협재 해수욕장으로 갔다.
주차장이 꽉 차서 어렵게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를 했다.
어쩜 그렇게 물놀이를 좋아하는지...
마음급한 아이들을 위해서 서둘러 물놀이 준비를 하고...
바닷가로 이동했다.
작년 여름 협재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가 너무 좋았던 기억 때문에 다시 찾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 서쪽 32km 거리의 한림공원에 인접해 있다.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백사장의 길이 약 200m, 폭은 60m, 평균수심 1.2m, 경사도 3~8도로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이 해수욕장의 남서쪽 해안은 금릉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데, 주민들은 두 해변을 합쳐 협재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른다.
해수욕장 내에는 탈의실, 샤워실, 휴게소, 식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 해수욕장 주변에는 짙은 송림이 있어 야영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전복과 소라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는 한림공원과 협재굴, 명월대, 황룡사, 영각사 등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해수욕장 정면에 보이는 비양도의 모습은 맑고 깨끗한 해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아름답다.
[한국관광공사]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백사장의 길이 약 200m, 폭은 60m, 평균수심 1.2m, 경사도 3~8도로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이 해수욕장의 남서쪽 해안은 금릉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데, 주민들은 두 해변을 합쳐 협재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른다.
해수욕장 내에는 탈의실, 샤워실, 휴게소, 식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 해수욕장 주변에는 짙은 송림이 있어 야영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전복과 소라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는 한림공원과 협재굴, 명월대, 황룡사, 영각사 등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해수욕장 정면에 보이는 비양도의 모습은 맑고 깨끗한 해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아름답다.
[한국관광공사]
아이들은 먼저 바닷물에 뛰어 들어가고...
나는 음수대 옆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늘막을 치는데 애를 먹었다.
겨우 그늘막을 완성했는데....어라?
방향을 잘못 잡았다...ㅋㅋ
잠시 방향을 틀어서 제대로 설치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원래 그늘막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앉아서 쉬려고 설치했던건데...
나도 그냥 아이들을 따라서 물에 뛰어들었다.
나는 음수대 옆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늘막을 치는데 애를 먹었다.
겨우 그늘막을 완성했는데....어라?
방향을 잘못 잡았다...ㅋㅋ
잠시 방향을 틀어서 제대로 설치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원래 그늘막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앉아서 쉬려고 설치했던건데...
나도 그냥 아이들을 따라서 물에 뛰어들었다.
뒤로 비양도가 보인다.
제주도엔 비양도가 두개 있는데
우도에서 봤던 비양도를 동비양도라고 하고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비양도를 서비양도라고 한다.
제주도엔 비양도가 두개 있는데
우도에서 봤던 비양도를 동비양도라고 하고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비양도를 서비양도라고 한다.
먼저 가까이서 놀고있는 호영이를 발견했다.
그런데 민철이와 민수가 보이지 않는다.
호영이에게 물었더니 모르겠단다...헉
녀석들 같이 놀아야지...
호영이를 데리고 한참을 찾다가 비양도 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겨우 민철이와 민수를 발견했다.
이렇게 멀리까지 오다니...
그래도 물이 어른 허리에도 오지 않을 만큼 깊지 않아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았다.
호영이에게 물었더니 모르겠단다...헉
녀석들 같이 놀아야지...
호영이를 데리고 한참을 찾다가 비양도 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겨우 민철이와 민수를 발견했다.
이렇게 멀리까지 오다니...
그래도 물이 어른 허리에도 오지 않을 만큼 깊지 않아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았다.
바닷물이 정말 깨끗하다.
민철이가 까치발을 하고 서있는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아주 맑았다.
민철이가 까치발을 하고 서있는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아주 맑았다.
민철이가 그래도 막내 민수를 생각해서 튜브를 끈으로 연결해서 데리고 다녔던 모양이다.
기특한 녀석
그런데 왜 녀석들이 다먹은 삼다수물통을 가지고 다니는 거지?
기특한 녀석
그런데 왜 녀석들이 다먹은 삼다수물통을 가지고 다니는 거지?
민철이와의 물놀이가 재미있었는지 막내 민수의 표정도 너무 밝았다.
호영이가 물 밑에서 자꾸 민철이 다리를 잡는 바람에 민철이가 발로 호영이를 걷어찬 모양이다.
이젠 제법 엄마아빠 없이도 물놀이를 아주 잘 즐긴다.
많이 컸구나!
많이 컸구나!
민철엄마도 한참을 찾아 다니다 뒤늦게 도착했다.
빈 삼다수물통의 쓰임새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양 옆구리에 빈 삼다수물통을 하나씩 끼고 부력을 이용해서 물에 떠서 발차기를 하여 앞으로 제법 잘 나아간다.
양 옆구리에 빈 삼다수물통을 하나씩 끼고 부력을 이용해서 물에 떠서 발차기를 하여 앞으로 제법 잘 나아간다.
아이들 튜브대용으로도 괜찮을 듯 싶다...ㅋㅋ
협재 해수욕장은 수심은 낮지만 제법 파도가 있어서 튜브를 끼고 아이들과 파도타기 하기에 적격이다.
협재 해수욕장은 수심은 낮지만 제법 파도가 있어서 튜브를 끼고 아이들과 파도타기 하기에 적격이다.
카메라를 민철엄마에게 잠시 맡기고 민철이 튜브에 올라타 보기로 했다.
뒤로 튜브에 올라타려고 하다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민철엄마가 사진찍었다.
튜브가 작아서 그런지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튜브가 작아서 그런지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엉덩이를 튜브에 끼고 타는 건 포기하고 튜브를 가슴에 끼고 아이들 튜브를 끌어주기로 하였다.
민수야~~아빠가 튜브 끌어주니까 재미있지?
물속에서 꽤 오랜시간을 놀았는데...녀석들은 물에서 나갈 생각이 없다.
방수카메라의 진면목을 볼 수있는 사진이다.
먼저 잠수하는 민철이의 모습을 먼저 찍고...
먼저 잠수하는 민철이의 모습을 먼저 찍고...
물속 시야를 비교하기 위해서 조금 떨어져서 호영이가 잠수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카메라만 물속에 집어넣고 감으로 사진을 찍어서 초점은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다음에는 수경을 준비해서 제대로 물속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바다 바닥도 찍고 다리 사이로 돌아다니는 물고기의 모습도 찍고 싶다.
그런데 카메라만 물속에 집어넣고 감으로 사진을 찍어서 초점은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다음에는 수경을 준비해서 제대로 물속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바다 바닥도 찍고 다리 사이로 돌아다니는 물고기의 모습도 찍고 싶다.
먼저 민수를 데리고 물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민철이와 호영이는 나올 생각이 없다.
민철엄마와 조금만 더 놀고 나오라고 했다.
그런데 민철이와 호영이는 나올 생각이 없다.
민철엄마와 조금만 더 놀고 나오라고 했다.
민수와 함께 씻고 민수를 그늘막에 앉혔다.
있으나 마나한 그늘막에 앉아서 햇볕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막내 민수...ㅋㅋ
민철이와 호영이는 한참을 놀고 오후6시가 넘어서야 민철엄마와 물 밖으로 나왔다.
드디어 표선 해수욕장에서부터 차량 트렁크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튜브들의 바람을 빼서 가방안에 넣을 수 있었다.
수영복과 타월, 돗자리, 그늘막 등 물놀이 용품들도 정리했지만 그래도 아직 짐들이 너무 많다.
제주도에 차를 가지고 온다고 민철엄마가 너무 많은 짐을 실었다.
대충 짐정리를 마치고 한경면 신창리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해질녁 풍경이 아름답고 바람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신창-용수간 해안도로를 달렸다.
구좌읍 행원리 풍력 발전단지와 함께 이곳 신창리 풍력발전단지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타 관광지와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라 여전히 한적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있으나 마나한 그늘막에 앉아서 햇볕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막내 민수...ㅋㅋ
민철이와 호영이는 한참을 놀고 오후6시가 넘어서야 민철엄마와 물 밖으로 나왔다.
드디어 표선 해수욕장에서부터 차량 트렁크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튜브들의 바람을 빼서 가방안에 넣을 수 있었다.
수영복과 타월, 돗자리, 그늘막 등 물놀이 용품들도 정리했지만 그래도 아직 짐들이 너무 많다.
제주도에 차를 가지고 온다고 민철엄마가 너무 많은 짐을 실었다.
대충 짐정리를 마치고 한경면 신창리 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해질녁 풍경이 아름답고 바람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신창-용수간 해안도로를 달렸다.
구좌읍 행원리 풍력 발전단지와 함께 이곳 신창리 풍력발전단지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타 관광지와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라 여전히 한적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중간에 잠시 내려서 풍력 발전기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어보고...
용수리의 신창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차귀도의 모습을 보러 고산포구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차귀도 해적잠수함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차귀도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사진찍었다.
용수리의 신창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차귀도의 모습을 보러 고산포구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차귀도 해적잠수함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차귀도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사진찍었다.
좌측으로 보이는 섬이 멀리 떨어져있는 차귀도고 우측으로 보이는 섬이 가까이 있는 와도의 모습이다.
해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월봉에서 일몰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조금 서둘러야 했다.
1.9km 약5분정도 걸려서 수월봉에 도착했다.
다행히 일몰시간을 10여분 남겨둔 시각이었다.
해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월봉에서 일몰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조금 서둘러야 했다.
1.9km 약5분정도 걸려서 수월봉에 도착했다.
다행히 일몰시간을 10여분 남겨둔 시각이었다.
수월봉 정자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는데...아이들이 하나같이 모두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설정인가?
이젠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기가 쉽지않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설정인가?
이젠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기가 쉽지않다.
해질녁의 평온한 바다위를 고깃배 한척이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제대로된 일몰장면을 사진찍기는 힘들어 보였다.
붉게 물든 바다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일몰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다시 차에 올랐다.
수월봉에서 37.4km 약40분정도 걸려서 서귀포 이마트 앞에 도착했다.
중간에 제주도에 사는 큰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나가 자주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매번 누나집에는 들르지 않는다고 단단히 화가 나 있던 터라 이번에는 꼭 들른다고 약속을 했었다.
더구나 서울에서 어머니가 이종사촌누나와 함께 제주도 큰누나집에 오기로 한 날이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잠시 들르기로 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비행기가 연착을 해서 이제 막 공항에서 리무진을 탔다고...
서귀포 이마트 앞에서 기다렸다가 모시고 누나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우선 큰누나집에 가서 아이들을 내려주고
민철엄마와 둘이 다시 서귀포 이마트 앞에서 기다렸다가 어머니와 이종사촌누나를 마중했다.
큰누나집에 어머니와 이종사촌누나의 짐을 풀고 누나가 있는 서귀포 시내로 가서 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수월봉에서 37.4km 약40분정도 걸려서 서귀포 이마트 앞에 도착했다.
중간에 제주도에 사는 큰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나가 자주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매번 누나집에는 들르지 않는다고 단단히 화가 나 있던 터라 이번에는 꼭 들른다고 약속을 했었다.
더구나 서울에서 어머니가 이종사촌누나와 함께 제주도 큰누나집에 오기로 한 날이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잠시 들르기로 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비행기가 연착을 해서 이제 막 공항에서 리무진을 탔다고...
서귀포 이마트 앞에서 기다렸다가 모시고 누나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우선 큰누나집에 가서 아이들을 내려주고
민철엄마와 둘이 다시 서귀포 이마트 앞에서 기다렸다가 어머니와 이종사촌누나를 마중했다.
큰누나집에 어머니와 이종사촌누나의 짐을 풀고 누나가 있는 서귀포 시내로 가서 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장원 닭갈비/부대찌개" 식당이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428
전화번호 : 064-763-0302
오른편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좁은길이 있다.
올해 대학생이 되어서 뭍으로 공부하러온 큰조카 시준이가 여름방학이라 제주도로 내려와 있었다.
제주도에 있을 때 자주 먹었던 닭갈비집인데 너무 이 식당의 닭갈비가 그리웠단다.
그래서 다시 뭍으로 공부하러 가기전에 꼭 먹고 가야겠다고 해서 정해진 메뉴였다.
얼마나 맛있길래...
얼마전 춘천에 가서 학곡리닭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터라 제주도의 닭갈비는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했다.
닭갈비의 가격은 1인분에 7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4인분씩 2판을 시켰다.
뼈없는 닭갈비는 메뉴에 보이지 않았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428
전화번호 : 064-763-0302
오른편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좁은길이 있다.
올해 대학생이 되어서 뭍으로 공부하러온 큰조카 시준이가 여름방학이라 제주도로 내려와 있었다.
제주도에 있을 때 자주 먹었던 닭갈비집인데 너무 이 식당의 닭갈비가 그리웠단다.
그래서 다시 뭍으로 공부하러 가기전에 꼭 먹고 가야겠다고 해서 정해진 메뉴였다.
얼마나 맛있길래...
얼마전 춘천에 가서 학곡리닭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터라 제주도의 닭갈비는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했다.
닭갈비의 가격은 1인분에 7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4인분씩 2판을 시켰다.
뼈없는 닭갈비는 메뉴에 보이지 않았다.
4가지의 그저그런 밑반찬들이 나왔다.
닭갈비가 나왔다.
우선 춘천의 닭갈비집 보다는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었다.
그리고 맛은 아주 맛있는 닭갈비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
테이블도 모두 손님들로 채워져 있고 제주도민에게 꽤 알려져 있는 인기 닭갈비집인 듯 했다.
입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도에서 닭갈비가 먹고 싶을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닭갈비를 다 먹고 나서 밥을 볶아 먹어야 하는데...
우선 춘천의 닭갈비집 보다는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었다.
그리고 맛은 아주 맛있는 닭갈비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
테이블도 모두 손님들로 채워져 있고 제주도민에게 꽤 알려져 있는 인기 닭갈비집인 듯 했다.
입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도에서 닭갈비가 먹고 싶을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닭갈비를 다 먹고 나서 밥을 볶아 먹어야 하는데...
우선 밥을 볶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얻는다.
이후 뚜껑을 닫고 잠시 모짜렐라 치즈가 녹도록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면 쫄깃쫄깃 맛있는 치즈볶음밥이 된다.
닭갈비가 조금 부족해서 밥을 4인분씩 시켰더니 양이 아주 많았다.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누나가 닭갈비값도 계산하고 맛있는 커피도 사주겠다고 했다.
길건너편에 "토프레소"가 오픈했다.
제주도에 처음 생긴 토프레소 지점이다.
이후 뚜껑을 닫고 잠시 모짜렐라 치즈가 녹도록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면 쫄깃쫄깃 맛있는 치즈볶음밥이 된다.
닭갈비가 조금 부족해서 밥을 4인분씩 시켰더니 양이 아주 많았다.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누나가 닭갈비값도 계산하고 맛있는 커피도 사주겠다고 했다.
길건너편에 "토프레소"가 오픈했다.
제주도에 처음 생긴 토프레소 지점이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443-1
오픈 기념으로 모든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오픈 기념으로 모든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민철엄마와 나는 아이스 녹차 라떼(Iced Green Tea Latte)를 하나씩 시키고
아이들도 플레인 요구르트 쉐이크를 한잔씩 먹었다.
아이들도 플레인 요구르트 쉐이크를 한잔씩 먹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빈티지하게 이쁘게 꾸며놓았고 여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가격도 저럼하다.
토프레소를 나와 다시 누나집에 들러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고 밖으로 나왔다.
하루 더 있다가 가면 안되냐고 누나가 많이 아쉬워했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제주워터월드 찜질방에 도착하니 밤11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역시 성인 4,000원씩 소인 3,500원씩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한 할인입장권을 이용하여 값싸게 이용했다.
찜질복 대여료는 2,000원씩 추가 지불하여야 했다.
내일아침 제주항에서 8시20분 배를 타려면 얼른 씻고 자야했다.
거짓말처럼 눈을 감았다가 떳더니 아침이 되어버렸다.
서둘러 아이들을 깨워서 씻기고 옷을 입혀 밖으로 나와 민철엄마를 기다렸다.
잠시후 민철엄마가 나와서 6시쯤에 차를 타고 제주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그렇게 10여분을 신나게 달렸는데...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럴수가...
아이들을 씻기고 새옷을 입히고는 어제 벗어놓은 옷들을 락커에 넣어두고 와 버렸다.
얼른 유턴을 하고 다시 제주워터월드로 달려갔다.
옷을 찾아서 가방에 챙겨넣고는 서둘러 다시 제주항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늦지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하루 더 있다가 가면 안되냐고 누나가 많이 아쉬워했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제주워터월드 찜질방에 도착하니 밤11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역시 성인 4,000원씩 소인 3,500원씩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한 할인입장권을 이용하여 값싸게 이용했다.
찜질복 대여료는 2,000원씩 추가 지불하여야 했다.
내일아침 제주항에서 8시20분 배를 타려면 얼른 씻고 자야했다.
거짓말처럼 눈을 감았다가 떳더니 아침이 되어버렸다.
서둘러 아이들을 깨워서 씻기고 옷을 입혀 밖으로 나와 민철엄마를 기다렸다.
잠시후 민철엄마가 나와서 6시쯤에 차를 타고 제주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그렇게 10여분을 신나게 달렸는데...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럴수가...
아이들을 씻기고 새옷을 입히고는 어제 벗어놓은 옷들을 락커에 넣어두고 와 버렸다.
얼른 유턴을 하고 다시 제주워터월드로 달려갔다.
옷을 찾아서 가방에 챙겨넣고는 서둘러 다시 제주항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늦지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완도를 가는 카훼리2호와 3호는 2,3,4,5 부두를 이용하지만 카훼리1호는 6부두에서 출발한다.
처음엔 나도 카훼리만 보고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로 갔었다.
처음엔 나도 카훼리만 보고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로 갔었다.
6번부두로 들어가야 한다.
들어갈 때 경찰관이 신분증을 요구하고 연락할 전화번호를 요구한다.
먼저 한일카훼리1호에 차를 선적하고 제주항국제여객선터미널로 가서 승선권을 받았다.
들어갈 때 경찰관이 신분증을 요구하고 연락할 전화번호를 요구한다.
먼저 한일카훼리1호에 차를 선적하고 제주항국제여객선터미널로 가서 승선권을 받았다.
아침을 터미널안에서 김밥과 우동으로 대충 먹었다.
개찰시간이 되어서 줄을 서서 개찰을 하고 면세점에 들렀다.
제주항에도 작지만 면세점이 있다.
먼저 담배 두보루를 사고
민철엄마가 사용하는 오휘 화장품을 구입했다.
오휘 화장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면세점에서도 팔지않아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작은 면세점이어서 살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은 팔고 있지 않아서 구입할 수 없었다.
제주항에도 작지만 면세점이 있다.
먼저 담배 두보루를 사고
민철엄마가 사용하는 오휘 화장품을 구입했다.
오휘 화장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면세점에서도 팔지않아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작은 면세점이어서 살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은 팔고 있지 않아서 구입할 수 없었다.
화장품을 넣어준 가방도 맘에 든다며 좋아하는 민철엄마...
고디바초콜릿 대신 제주초콜릿 3종세트를 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배에 올라타서 자리를 잡고 과자파티를 벌였다.
배에 올라타서 자리를 잡고 과자파티를 벌였다.
과자를 다 먹고...
편하게 누워서 갈수있다는 배의 장점을 살려 베개를 베고 누워 잠을 잤다.
도착하기 30분전쯤에 일어났다.
편하게 누워서 갈수있다는 배의 장점을 살려 베개를 베고 누워 잠을 잤다.
도착하기 30분전쯤에 일어났다.
서서히 다도해의 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제주도 여행중에 해볕에 많이 탄 민철이...
자고 일어나더니 호영이도 완전히 거지가 따로 없다.
다도해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다.
완도에 도착하기전 차량을 선적한 가족들 먼저 차량에 탑승하라는 방송이 나와서 먼저 차를 선적한 곳으로 이동해서 차를 타고 기다렸다.
드디어 오전11시10분쯤에 완도에 도착했다.
순서를 기다렸다가 차를 타고 배에서 내렸다.
저녁때 일이 있어서 서둘러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완도에서 나와 해남으로 접어들 때 쯤 해남 북평 오일장(2,7)이 열리는 것을 보고 차를 세웠다.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완도와 해남의 경계인 13번 국도 옆에서 열린다.
남창시장 또는 남창어시장이라고 불린다.
일찍 장이 서고 점심을 먹고 나면 보통 파장이 되어서 예전엔 허망한 남창장이라 불려지기도 했다.
드디어 오전11시10분쯤에 완도에 도착했다.
순서를 기다렸다가 차를 타고 배에서 내렸다.
저녁때 일이 있어서 서둘러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완도에서 나와 해남으로 접어들 때 쯤 해남 북평 오일장(2,7)이 열리는 것을 보고 차를 세웠다.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완도와 해남의 경계인 13번 국도 옆에서 열린다.
남창시장 또는 남창어시장이라고 불린다.
일찍 장이 서고 점심을 먹고 나면 보통 파장이 되어서 예전엔 허망한 남창장이라 불려지기도 했다.
민철엄마가 생선값이 싸다며 생선을 조금 구입하고 바지락도 구입했다.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장구경을 하지는 못했다.
바로 서울로 출발해야 했다.
목포에서 서해안 고속도를 타고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6시쯤에 집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차가 막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늦지 않게 도착을 해서 다행이었다.
배타고 제주도 여행 4박5일(2010.08.23-27) (7) - 마지막 끝
배타고 제주도 여행 4박5일의 긴 포스팅을 끝내고 나니 어려운 숙제하나를 마친 듯 홀가분한 기분이 든다.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장구경을 하지는 못했다.
바로 서울로 출발해야 했다.
목포에서 서해안 고속도를 타고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6시쯤에 집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차가 막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늦지 않게 도착을 해서 다행이었다.
배타고 제주도 여행 4박5일(2010.08.23-27) (7) - 마지막 끝
배타고 제주도 여행 4박5일의 긴 포스팅을 끝내고 나니 어려운 숙제하나를 마친 듯 홀가분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