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4일 13:10 (월드컵 공원에 들어선 시간)
오늘 2010년 8월4일 수요일
집에서 나와 출발 전에는 비 소식이 오후 한때 라고 했는데....
교육장에 도착 안전장구 착용하는시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
강의실로 대피, 가지고온 옥수수를먹으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어디로 갈거냐고 주변시람들묻는다.
월드컵경기장이있는 상암월드컵공원을 간다고했다.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을한다.(생활자전거로는.....)
자전거 상태를 살피고,출발한다.
오늘은 인솔자를 포함하여 5명이다.
풍속마을을 지나 잠간,, 일행을 정비하고 , 다시 출발~~
새로 합류하신 회장님 자전거 잘 타신다.
오랜만에 타신다고 엄살을부리면서 앞장서서 잘가신다.
오랜만에 타도 예전실력이 나오는건 자전거만이 아니라 모든 운동이 다 그렇다.
뇌의 기능중 훌륭하게,성실하게 제몫을다하는거같다.
그러나 초반에 너무 실력발휘를 하시면 돌아오실때 문제가 없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런 이야기하면 초반에 김빠지니까, 알아서 하시기 바랄뿐이다.
몇년만에 가는곳이냐?~~~
서울의숲에서 한강길 진입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았는데....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이 너무 잘되어 한강길이 막히는곳이 없게끔도로 연결이 확실하다.
살곶이 다리까지 안내려가도 2.4km앞에 자전거 건너는 다리를 설치해 놓아서.발품을 덜 팔게 하였다.
그곳 삼거리에 부품및 악세사리를 파는 상인이 생겼다.
여느 자전거샆 못지않은 매상을 올린다고 주인 너스레를떤다.
뚝섬 유원지에서 휴식을하며 옜날생각을해본다.
바닷가에 피서가 좀처럼가기 힘들때 뚝섬유원지,광나루가 유일한 피서촌이 었는데...
깔끔하게잘해 놓았다.매점이 좀 거슬렸다.일개인이 하던것을시설을설치해놓고
몇몇기업에서 독점을한다.
가격은 물론 동네 구멍가게 수준으로 조금 비싸다.(준비해간것이 많으니 안사먹으면 그마이지...)
제1한강교 앞에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새로오신개선회회장님. 처음으로 멀리 오셨다고 그만 가자시는데...점심먹을곳을 찾아서 점심먹고 돌아갈 것인지?
의논 하다가, 조금 더가자고 결론.
이때부터 다리 하나가 멀기만 하게 느껴지기시작~~ㅠㅠ
서강대교의 아치를보며 월드컵 공원이 멀지 않았음을감지하다.
조금쉬면서 가야할길을 설명하고 또 출발,~~~
드디어 난지지구 수영장이 눈에 들어온다.
수영장의 풀은 조그마한데,입장객은 너무많다.풀에 들어간 인원보다.
썬탠족이 더 많다.
비키니족도 보고 기다린다.
어머니들 도착, 다리 건너서 우측으로 월드컵 공원의 입구로 들어선다.
드디어 월드컵 구장에 도착.
우선 식사를 해결하기위해 마포 농수산시장으로 들어간다.
얘전에 서울 형님들 모시고 오면 들르던집.
보쌈 정식을시켜서 맛나게 먹고, 월드컵 경기장 남문 앞에 섰다.
공원 볼거리를 위해 연못 분수 앞에서 사진몇장 찍고 이내 돌아선다.
오후 6시에 마석에서 모임이 있으시단다.
점심먹고 돌아선시간이오후2시20분 ,부지런히가면 모임에 늦지않을것같다.
서둘러서 되돌아 오던중 .개선회 회장님 무릅통증 쥐가나려고 하신단다..
미네랄 아이스를 발라드리고(여기서주목:젊은엄마들과 틀려서 조금은 부끄럽겠지만 아픈곳을 맡기는게,
세월이 흐름을 ,,세상을 좀더 살으신 분의 너그러운 이해가 동반된다.)
주섬 주섬 약가방을 챙기고 뒤따른다,갈대받을 지나 자전거도로로 내랴오니 픽~~~
갈대를 날카롭게 잘라놓아 가뜩이나 뒤타이어가 닳아 있어 표피가 가는데.웬일~~펑크 나버리네요~~~
한편에 세우고 얼른 펑크수리를위해 가방을 벗고 작업하는데 아는 친구 만나서 튜부 갈아넣고 그간의 안부도 전하고.ㅠㅠ
이크~~
너무 오래 지체했군요, 전화벨이울림니다.전화 받기도 곤란합니다.달려서 일행 기다리는데 합류,
뒤에서 안오니 걱정이 되셨다고요///미안합니다.
달린다...다시 한번 휴식하고 약도 발라 드리고, ㅠㅠ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면서 달린다.한분이 나를 따라 달린다.
세분의 행방은 모름~~~물론 뒤에서 비 피하고 계시겠지요....
워커힐 조금앞두고 세찬비를 피하려고 다리밑에서 잠시 휴식~~간식도 먹어주고
아침도 못먹고 일행들과 합류 했지만, 차에서 옥수수반개.바나나 한개, 집에서 농사한 방울 토마토5개
먹고나니 아침 해결 든든하다,
워커힐을지나 달리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의제 사무국에서 자전거 반납이 늦어진다고 전화가 왔다,, 짜증난다.
어련히 퇴근하면 알아서 반납하고 갈까?
교육장에 도착하니 근무 하시는분들은 이미 퇴근, ......
그리하면 될것을...
여러사람에게 알리고....
완장체워주면 행사 한다는옜 어른들 말씀이 생각난다.
좋았던 기분이 망가진다.....
강의실 문을열고 시원한 물 한잔씩 하고 내려와 집으로~~~
기운 넘치는1인/힘들어하는 2인/ 멀리 가보았다는 생각만으로도 흡족한 1인
이렇게 오늘의 라이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뚝섬지구 공원애서 잠시 휴식중~~~
여기 뚝섬이야~~~우리 월드컵 공원간다,상암경기장 말이야~~
4년만에 간집.오랜만에 들렸는데 날알아본다, 푸집한 보쌈정식~~추천 합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남문 마포 농수산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와서 한장(모두들해냈다는 희열에찬얼굴)
마스크좀 벗어 이쁜얼굴 나오게~~~여기서 나는 없다.
즐거운 모습들......